이스라엘이 애굽을 떠난 이후 특별한 승리를 거두었을 때에 이 승리의 기념물들이 보존되었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여호수아에게 이 일을 하여 기념비를 세우도록 분부하셨다. 이스라엘이 블레셋에게 특별한 승리를 하였을 때, 사무엘은 기념석을 세우고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삼상 7:12) 고 하며 그것을 에벤에셀이라고 불렀다. 3SM 320.1
오, 한 백성으로서 우리의 기념석은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께서 우리의 경험 가운데서 우리에게 행하신 귀한 이야기를 표현하는 문자들로 새겨진 우리의 기념비적 기둥들은 어디에 세워져 있는가? 과거를 돌아볼 때 우리는 새로운 시련과 증가되는 당혹-고통, 궁핍, 사별까지라도-을 내다볼 수 있지만 실망하지 않고 과거를 돌아보며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나는 내 영혼을 지키는 것을 성실한 창조주이신 그분께 맡길 것이다. 그분께서 내가 그분께 맡긴 것을 그날까지 지키실 것이다. ‘네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 라고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 원고 22, 1889. 3SM 3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