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곤충이라 할지라도, 죽여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어떤 기별도 그분의 백성들에게 맡기신 일이 없으시다. “살인하지 말지니라” 라는 계명의 범위를 할 수 있는 대로 넓히는 일은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것은 건전한 논리를 따르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하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다. 3SM 329.1
이 지구는 죄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았으며 이 마지막 때에는 온갖 종류의 해충이 증식할 것이다. 이러한 해충들은 죽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들은 우리를 귀찮게 하거나 괴롭히거나 죽이기까지 할 것이며 우리가 손으로 하는 일이나 땅의 산물을 망칠 것이다. 집의 목재를 완전히 망치는 개미 (흰개미) 가 서식하는 곳도 있다. 이런 것들은 멸절시켜야 하지 않겠는가? 과실을 망치는 해충을 죽이기 위하여 과수 나무에 살포를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해야 할 한 부분을 우리에게 주셨으며 이 부분은 우리가 충실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나머지 부분을 주님께 맡길 수 있다. 3SM 329.2
하나님께서는 아무에게도 개미나 벼룩이나 좀을 죽이지 말라는 기별을 주시지 않았다. 문제를 일으키는 해로운 곤충이나 파충류는 우리 자신과 우리의 소유를 위해로부터 보존하기 위해 경계하고 죽여야 한다. 이러한 해충들을 멸절시키기 위하여 우리가 최선을 다 한다 할지라도 그것들은 계속 증식할 것이다. — 원고 70, 1901 (리뷰 앤드 헤랄드, 1961년 8월31일자). 3SM 3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