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이 하나님의 업적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묵상하고 있을 때 그는 조물주의 위대하심과 그분의 위엄에 압도되었다. 이 작은 세계의 모든 거민들이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거절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영광을 잃지 않으실 것이다. 그분은 순식간에 인간들을 지상에서 소멸시키고 지구상에 거주할 새로운 백성들을 창조하시어 당신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수 있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영광스럽게 하시기 위하여 사람을 의지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창공의 천체들과 하늘의 수많은 세계들을 정돈시켜 조물주를 영화롭게 하고 찬양하며 영광을 돌리는 노래를 부르게 할 수 있으셨다. “여호와여 주의 기사를 하늘이 찬양할 것이요, 주의 성실도 거룩한 자의 회중에서 찬양하리다. 대개 궁창에서 능히 여호와와 비교할 자 누구며, 권능있는 자 중에 여호와와 같은 자 누구리이까. 하나님은 거룩한 자의 회중에서 심히 엄위하시오며 둘러 있는 모든 자 위에 더욱 두려워할 자시니이다”(시 89:5-7) SL 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