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그대가 좇아온 행동 노선으로 말미암아 거룩한 사물들을 통속적인 수준으로 낮추어 버렸다. 말하자면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처럼, 멸망 직전까지 갔던 사람들이 많이 있다. 남편과 아내 사이에 가족 관계의 신성성을 보존하는 장벽들을 무너뜨려 온 그대의 행위, 아내로 하여금 그녀의 결혼 생활의 비밀들을 그대에게 털어놓도록 만들려고 면밀하게 준비된 계획들은 기질상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들로서 그대에게 현혹당한 사람들에게 가톨릭 고해 신부에게 하듯이 그들의 마음을 그대 앞에 털어놓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리고 그대는 결혼 생활에서 실수를 저질렀다는 생각을 그들의 마음에 고취시킨다. TSB 205.2
모든 가정마다 이따금 오해들이 있다. 표현된 생각과 감정들 가운데 사단이 이용하는 것들이 있다. 그러나 남편과 아내 두 사람이 모두 마귀에게 저항하고 하나님 앞에 그들의 마음을 낮춘다면, 그런 다툼들은 추한 상처를 남김없이 곧 치유될 것이다. 그러나 그대는 그런 다툼들을 치유하는 대신에 이간질을 부추기는 일을 해왔다. 그리하여 여성들뿐 아니라 남자들의 마음의 평화, 조화 그리고 유용성이 파괴되었고, 그대가 뿌려온 음탕한 행습의 씨앗들은 쓰디쓴, 참으로 쓰디쓴 수확을 가져왔다. 이런 방식으로 하나님에게서 떠나 방황하는 일은 흔하지만 실상을 말하자면, 돌아오는 사람은 몇 안 된다. TSB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