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과거의 생활은, 악이 유혹적인 모습을 띠면 그것에 저항할 내적인 힘이 없는 사람인 것으로 내 앞에 제시되었었다. 그대는 경건과 의의 사람으로서 그대에 대한 여성들의 신임을 얻은 다음, 그들과 도에 지나친 행동을 하기 위해 이 신임을 이용해 왔다. 그대는 X 자매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도 입을 맞추고, 유혹적이고, 색욕적인 행습을 하도록 그들이 허용하는 데까지 나아갔다. 나는 그대가 영혼들을 방탕과 악덕으로 인도해온 그대의 교묘한 환심과 아첨과 애무로 한 사람 혹은 두 사람 혹은 세 사람 혹은 넷 이상의 사람들을 더럽히고 폭행해 왔다는 것을 고려할 때 마음에 큰 고통을 느낀다. 그리고 그것도 파수꾼인 그대가, 목자인 그대가!… TSB 204.2
그대는 악하고 색욕적인 행습들이 해가 없는 것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색욕으로 말미암아 탈선하도록 인도되었고, 그대의 죄악적인 행습들에 대하여 그들이 목사인 그대를 견책할 도덕적 용기가 없었기 때문에 꾐에 빠졌다. 적지 않은 사람이 양심, 마음의 평화 그리고 하나님의 은총을 헐값에 팔았다. 왜냐하면 백성들이 시온의 성벽 위에 파수꾼으로 세운 한 사람이 그들의 유혹자, 양의 옷을 입은 이리였기 때문이었다. TSB 204.3
그리고 타락하지 않았던 이 사람들은 여러 다른 구실과 핑계 아래 사단이 나쁜 목자를 통해 그들 앞에 설치했던 올무에 빠져 버린다. 그대는 순결과 성결에 대하여 격렬히 저항하고 있는 그대의 악한 마음을 숨겨왔다. 거미줄로 들어오도록 꾐을 받았던 파리, 낚시 바늘에 걸린 미끼에 의해 유인된 그 물고기는 함정에 빠지고 사로잡힌다. TSB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