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그에게 순결과 평화의 생애, 하나님께 봉사하기 위하여 바쳐진 새 생애의 시작이 되었다. 이 타락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예수께서는 가장 흉악한 육체적 질병을 고칠 때보다도 더 큰 이적을 행하셨다. 예수께서는 영원한 죽음에 이르는 영적 질병을 고치셨다. 이 회개한 여인은 예수를 가장 신실히 따른 사람들 중의 하나가 되었다. 자기 희생적 사랑과 헌신으로 그는 예수의 용서하여 주신 은혜에 보답하였다. TSB 256.3
이 여인을 용서하시고 고상한 생활을 하도록 격려하신 이 일 가운데서 예수의 성품은 완전한 의의 아름다움으로 빛났다. 예수께서는 죄를 가볍게 하시거나 죄책감을 경감시키지 않으시는 동시에 정죄하려 하지 않으시고 구원하려고 노력하신다. 세상은 이 곁길로 나아간 여인에게 멸시와 조롱밖에는 주지 않았지만 예수께서는 위안과 희망의 말씀을 하셨다. 무죄하신 분은 죄인의 연약함을 동정하시고 그녀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치셨다. 위선적인 바리새인들은 비난하였지만 예수께서는 그에게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당부하셨다. TSB 2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