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실 것이요”(요일 1:9). FW 35.1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고 당신 앞에서 우리의 심령을 겸비하게 가지기를 바라신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우리는 당신을 신뢰하는 자들을 저버리지 않을 친절하신 하늘 아버지처럼 주님을 신뢰하여야 한다. 우리 중 대부분은 눈에 보이는 대로 행하며 믿음으로 행치 않는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들은 믿으면서도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우리에게 주신 귀중한 허락들을 깨닫지 못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불신하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진심을 보이시는지 아니면 우리를 속이시는지, 의심하는 것을 보이는 것보다 하나님께 더 욕돌리는 것은 없다. FW 35.2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로 인해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우리가 혹 실수를 범하고 성령을 슬프시게 할 수 있으나 우리가 회개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당신께 나아갈 때에 주님께서는 우리를 물리치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에게는 버려야 할 장애물들이 있다. 그릇된 감정들을 품고 있었고, 교만, 자만심, 조급함, 불평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떠나게 한다. 죄들은 자복해야만 하며 심령 가운데 은혜의 깊은 역사하심이 있어야 한다. 스스로 연약하다고 느끼고 실망했던 자들이 하나님의 강한 사람들이 될 것이며 주님을 위하여 고귀한 사업을 행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저들은 고상한 표준을 세우고 일해야 하며 이기적인 동기에 의해서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 FW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