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대들은 그대의 의로움에 집착하고, 옳은 일을 행하고자 노력하고, 무엇보다도 이런 일을 행함으로 그대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대들은 그리스도께서 이 모든 일을 행하신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다.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먼저 회개하고, 그리스도 없이 내 스스로 할 수 있는 데까지 하면 그리스도께서 내게로 오셔서 나를 받아주신다.” FW 72.3
그대들은 그리스도 없이는 어떤 생각도 가질 수 없다. 그대들은 그분께서 성령을 통하여 인간의 마음속에 영감과 감동을 주시기 전에는 그분에게 나갈 어떤 성향도 가질 수 없다. 만일 이 땅 위에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로 향한 어떤 성향을 가진 자가 있다면, 그것은 그의 마음과 심령 속에 그러한 생각을 품을 수 있도록 역사하는 많은 영향력들 때문이다. 그런 영향력들이 하나님께 대한 충성심을 일으키고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하신 위대한 일에 대해서 감사하게 한다. FW 73.1
우리가 스스로 회개할 수 있다고 언제나 말하지 않도록 하자.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용서해 주실 것이다. 진정 그렇다. 용서해 주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분의 능력으로 우리를 회개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것이며, 모든 것이 그분께 속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원한다. 왜 그대들은 집회에서 함께 만날 때 더 많은 반응을 하지 않는가? 왜 그대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그분의 구원이 그대들에게 나타날 때에 생기있게 하는 하나님의 영의 감화를 갖지 않는가? 그것은 그대들이 그리스도를 처음과 나중과 최선, 알파와 오메가, 시작과 끝, 바로 우리의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분이심을 보지 않기 때문이다. 그대들이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대들은 죄악 가운데 머물게 된다. 왜 그런가? 그것은 사단이 인간의 영혼과 씨름하고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사단이 바로 우리의 길목을 가로질러 지옥의 그림자를 던져 놓았기 때문에 그대들이 볼 수 있는 것은 원수와 그의 세력뿐이다. FW 73.2
사단의 권세를 외면하고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는 분께로 시선을 돌려라. 왜 그대들의 믿음은 어두움을 지나 그리스도께서 계신 곳으로 나아가지 않는가? 그분께서는 사로잡힌 자들을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그분께서는 그리스도와 연결되지 않은 모든 영혼을 사단이 마치 그 소유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대들에게 가르쳐주실 것이다. FW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