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백성들이 당신 앞에 가까이 나아올 때 준비하는 일에 관하여 명백한 지시를 주셨다. 그렇게 하신 것은 당신의 율법이 천사들이 아닌 하나님에 의해서 친히 선포되는 것을 들을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함이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케 하며 그들로 옷을 빨고 예비하여 제삼일을 기다리게 하라 이는 제삼일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 시내산에 강림할 것임이니.” SR 138.1
백성들은 세속적인 노동과 염려를 삼가고 경건한 마음을 가지라는 명령을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저희의 옷을 빨라고 요구하셨다. 하나님은 지금도 옛날과 다름이 없이 세밀하신 분이시다. 그는 질서의 하나님이시므로 지금도 세상에 사는 당신의 백성들이 엄격하게 정결함을 유지하는 습관을 갖도록 요구하신다. 깨끗하지 않은 몸과 의복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러 나오는 자는 합당한 태도로 하나님께 나오는 자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에 대한 존경심이 부족한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정결하지 못한 자의 봉사를 받지 아니하실 것인데 이는 그들이 그들을 만드신 분을 욕되게 하기 때문이다. 천지의 창조주는 청결을 매우 중시하시기 때문에 “옷을 빨라”고 하셨다. SR 138.2
“너는 백성을 위하여 사면으로 지경을 정하고 이르기를 너희는 삼가 산에 오르거나 그 지경을 범하지 말지니 산을 범하는 자는 정녕 죽임을 당할 것이라 손을 그에게 댐이 없이 그런 자는 돌에 맞아 죽임을 당하거나 살에 쐬어 죽임을 당하리니 짐승이나 사람을 무론하고 살지 못하리라 나팔을 길게 불거든 산 앞에 이를 것이니라 하라.” 이 명령은 배역의 길로 가는 그 백성의 마음에 하나님 즉 율법의 창시자와 율법의 권위가 되시는 분에 대한 지극한 존경을 깊이 새겨 주시려고 계획하신 것이었다. SR 1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