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는 고통을 지배하는 사단의 능력을 깨뜨리심으로 당신의 사업을 시작하셨다. 그는 병든 자에게 건강을 회복하게 하시고, 눈먼 자를 보게 하시고 절름발이를 고쳐 기뻐 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였다. 그는 여러 해 동안 사단의 잔악한 권세에 매여 연약했던 자들을 고치사 건강하게 하셨다. 그는 은혜로우신 말씀으로 약한 자와 떠는 자와 낙담한 자들을 위로하셨다. 사단에게 정복되어 연약하고 고통 가운데 있는 자들을 그 굴레에서 풀어 유신의 건강과 기쁨과 행복을 얻을 수 있도록 하셨다. 그는 죽은 자를 일으켜 살게 하셔서 하나님의 크신 능력의 나타남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했다. 그는 자기를 믿는 사람 모두에게 큰일을 행하셨다. SR 203.2
그리스도의 생애는 자비와 동정과 사랑의 말씀과 또는 행동으로 가득 찼다. 그는 항상 자기에게 나아오는 자들의 슬픔을 귀담아 듣고 그것을 없애 주셨다. 많은 사람들은 저희의 육체 안에 주의 신성한 능력의 증거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그 일이 성취된 후에라도 많은 사람은 그 겸손하면서도 크신 설교자를 부끄러워하였다. 지도자들이 그를 믿지 않았기 때문에 백성들도 예수를 영접하려 하지 않았다. 그는 온갖 간고를 겪었고 슬픔을 아는 사람이었다. 사람들은 주의 침착하고 자기 부정의 생애로 말미암아 견제되는 것을 견디지 못했다. 그들은 세상이 주는 영화를 누리기를 원하였다. 그런 반면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따르며 그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은혜로운 말씀으로 양식을 삼고 그의 교훈을 들었다. 그의 말씀은 깊은 의미를 가졌으나 매우 평이하여 가장 우둔한 사람일지라도 깨달을 수 있었다. SR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