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4년의 시기가 지나감에 따라 재림의 신앙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은 큰 시련을 당하였다. 그들의 진정한 입장을 분명히 확인해 주는 일에 관한 한 그들에게 위안과 안도감을 주는 유일한 것은 그들의 마음을 하늘의 성소로 이끌어준 빛이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예언적 계산에 대한 이전의 믿음을 버리고 재림운동에 수반되었던 성령의 큰 능력을 인간 혹은 사단의 능력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다른 한 무리들은 과거의 경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도하신 사실을 굳게 믿고 요동치 않았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하여 기다리고 깨어 있어 기도한 결과 마침내 그들의 대제사장께서 다른 단계의 봉사 사업에 들어가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믿음으로 주님의 뒤를 따라갔을 뿐만 아니라 교회의 마지막 사명이 무엇인지도 깨닫게 되었다. 그들은 첫째와 둘째 천사의 기별을 분명히 이해했으며, 요한계시록 14장의 셋째 천사의 엄숙한 경고를 받아 온 세계에 전할 준비가 갖추어졌다. GC 4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