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한 아담의 자손들이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다.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 (히 2:11) 하신다. 그리스도인 생애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승리와 기쁨의 생애가 되어야 한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믿음이니라” (요일 5:4). 하나님의 종 느헤미야가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느 8:10) 고 한 말은 진실한 말이다. 바울은 말한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 4:4),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6~18). GC 477.3
그와 같은 일들이 성경상 회개와 성화의 열매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율법 가운데 밝혀진 의의 큰 원칙을 일반 그리스도교계에서 매우 등한히 여기게 되었으므로 이러한 결과는 아주 드물게 볼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일찍이 신앙 부흥의 특징이 되었던 하나님의 성령의 심오하고 영속적인 역사를 거의 볼 수 없는 이유이다. GC 478.1
우리는 바라봄으로써 변화된다.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그분의 품성의 완전하심과 거룩하심을 사람들에게 밝히 보여주신 거룩한 원칙들을 무시하고 사람들의 교훈과 이론에 집착할 때 교회 안에서 산 경건성을 잃어버리는 결과가 초래되는 일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주님께서는 “내 백성이…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치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렘 2:13) 고 말씀하셨다. GC 478.2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시 1:1~3). 하나님의 율법이 다시 그 정당한 위치를 회복할 때에만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초대 교회가 가졌던 믿음과 경건의 부흥이 일어날 수 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렘 6:16). GC 4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