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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적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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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장 복음 기별이 안디옥에

    제자들이 박해로 인하여 예루살렘에서 추방된 후에, 복음 기별은 팔레스틴 지역 너머 지방들에 신속히 전파되었고 작은 예배소들이 많이 생겨 중요한 중심지를 이루게 되었다. 어떤 제자들은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도를…전하”였다. 그들의 활동은 대개 히브리파 유대인과 헬라파 유대인들에게 국한되었는데 이는 그 당시 그들의 많은 거류민들을 세계의 거의 모든 도시에서 찾을 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AA 155.1

    복음을 기쁨으로 받아들였다고 언급된 지역 가운데 그 당시 수리아의 수도였던 안디옥이 있었다. 사람이 붐비는 그 도시는 광범위한 무역의 중심지였으므로 다양한 나라의 많은 백성들이 그 도시로 모여들었다. 그 외에도 안디옥은 건강에 좋은 위치와 아름다운 주위 환경, 그리고 부와 교양과 세련미를 찾을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안락과 쾌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었다. 사도시대에 있어서 안디옥은 사치와 죄악의 도시가 되었다. AA 155.2

    구브로와 구레네에서 온 어떤 제자들이 이 안디옥에서 공개적으로 복음을 가르치는데, 그들은 와서 “주 예수를 전파하”였다.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니 그들의 열렬한 노력은 결실을 얻어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왔”다.AA 156.1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냈다. 새로운 일터에 도착하자, 바나바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미 성취된 사업을 보았으며,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 권하”였다. AA 156.2

    안디옥에서의 바나바의 수고는 크게 축복을 받아서 신자의 수효가 많이 증가하였다. 사업이 발전하자 바나바는 길을 여시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사업을 진전시키기 위하여 적절한 조력자의 필요를 느꼈다. 그래서 바울을 찾으려고 다소로 갔는데, 그는 얼마 전 예루살렘을 떠나 “전에 잔해하던 그 믿음”을 전파하면서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에서 수고하고 있었다(갈 1:23, 21). 바나바는 바울을 찾아 목회 사업의 동역자로서 그와 함께 돌아갈 것을 권유하는 데 성공하였다. AA 156.3

    사람이 붐비는 도시 안디옥에서 바울은 가장 좋은 일터를 발견하였다. 바울의 학식과 지혜와 열심은 그 문화도시의 주민들과 자주 출입하는 사람들에게 힘 있는 감화를 끼쳤으므로, 그는 바나바가 필요로 한 바로 그 조력자임이 증명되었다. 일 년간 이 두 제자는 충성스럽게 봉사하는 데 연합하여 수고하였고, 많은 사람들에게 세상의 구속주, 나사렛 예수의 구원하는 지식을 전달하였다. AA 156.4

    제자들이 최초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린 곳도 안디옥이었다. 그들의 설교와 가르침과 담화의 주제가 그리스도였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여졌던 것이다. 그들은 예수께서 직접 제자들과 같이 계심으로 축복을 주셨던 그분의 지상 봉사 기간에 일어났던 사건들을 계속적으로 자세히 열거하였다. 끈기 있게 그들은 그분의 가르침과 병 고치는 이적을 강론하였다. 떨리는 입술과 눈물어린 눈으로 그들은 동산에서의 그리스도의 고민, 배반당하심, 심문 그리고 처형, 원수들이 그분께 가한 모욕적 처사와 고문을 참으신 그 인내와 겸손, 그리고 당신을 핍박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신 하나님의 동정에 대하여 말하였다. 그분의 부활과 승천, 그리고 타락한 인류를 위한 중보자로서 하늘에서의 그분의 사업 등은 그들이 명상하기 좋아한 주제들이었다. 그들이 그리스도를 전파하고 그분을 통하여 하나님께 기도를 올린고로 이방인들이 그들을 그리스도인들이라 부름은 지당한 일이었다.AA 157.1

    그들에게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셨다. 이것은 자신들을 그리스도께 연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고귀한 이름이다. 후에 야고보가 “부자는 너희를 압제하며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아니하느냐 저희는 너희에게 대하여 일컫는 바 그 아름다운 이름을 훼방하지 아니하느냐”(약 2:6, 7)라고 기록한 것은 이 이름이었다. 또한 베드로도 이렇게 선언하였다.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은즉 부끄러워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벧전 4:16, 14). AA 157.2

    안디옥에 있는 신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생애를 통해 즐겨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소원을 두고”(빌 2:13) 일하기 원하심을 깨달았다. 영원한 가치를 지닌 사물에 관해 거의 관심이 없는 듯이 보이는 사람들 가운데 살면서, 그들은 마음이 정직한 사람들의 주목을 끌어, 저희가 사랑하고 섬기는 분에 대해 적극적인 증거를 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들은 겸손히 봉사하면서 생명의 말씀을 효과 있게 만드는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는 법을 배웠다. 그리하여 그들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날마다 그리스도를 믿는 그들의 신앙을 증거하였다.AA 158.1

    안디옥에 있던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모범은 오늘날 대도시에 살고 있는 모든 신자들에게 하나의 자극이 되어야 한다. 택하심을 입은 헌신하고 재능 있는 교역자들이 인구가 많은 중요한 중심지에 주재하여 공적인 봉사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명하신 바인 동시에, 이런 도시에 살고 있는 교인들이 영혼 구원 사업에 그들의 천부의 재능을 사용하는 것 역시 하나님의 목적하신 바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온전히 굴복하는 사람들을 위해 풍성한 축복이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교역자들이 영혼들을 예수께로 인도하고자 노력할 때에, 그들은 다른 방법으로는 결코 접촉할 수 없었던 많은 사람들이 그 현명한 개인적인 봉사로 마음을 열고자 준비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AA 158.2

    오늘날 지상에서의 하나님의 사업에는 성경의 진리의 살아 있는 대표자들이 필요하다. 대도시들을 경고하는 일은 안수 목사들만으로는 부족하다. 하나님께서는 경고 받지 않은 도시들의 필요를 채우는 일에 목사뿐만 아니라 의사, 간호사, 문서 전도자, 성경 교사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의 지식을 가지고 그분의 은혜의 능력을 알고 있는 다양한 재능의 헌신적인 평신도들을 부르고 계신다. 시간은 신속히 지나가고 있으며 해야 할 일은 많다. 현재의 기회들을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활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AA 158.3

    바나바와 연합하여 수고한 안디옥에서의 경험은 바울로 하여금 주께서 이방 세계를 위한 특별한 사업에 그를 부르셨다는 확신을 굳게 하였다. 바울의 개심시에, 주께서는 그가 이방의 목자가 되어 그들로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행 26:18)도록 할 것이라고 선언하셨다. 아나니아에게 나타난 천사도 바울에 대하여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행 9:15) 고 말했었다. 그리고 바울 자신도 후에 자기의 그리스도인 경험 가운데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기도하는 동안 그에게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행 22:21)고 명한 하늘에서 온 천사의 방문을 받았다. AA 159.1

    이와 같이 주께서는 바울에게 이방 세계의 넓은 선교지에 들어가도록 사명을 맡기셨다. 그 광범위하고 어려운 사업을 위하여 그를 준비시키고자 하나님께서는 그를 당신 자신과 밀접한 연결을 맺게 하셨고 황홀해진 그의 시야에 하늘의 아름다움과 영광의 광경을 열어 보이셨다. 그에게 “영세 전부터 감취”(롬 16:25)었던 “비밀”, 즉 “그 뜻의 비밀”(엡 1:9)을 알게 하는 사업이 맡겨졌다. 바울은 그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게 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예하는 자가 됨이라 이 복음을 위하여…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품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엡 3:5~11).AA 159.2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의 신자들과 함께 머물던 그 해 동안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수고를 크게 축복해 주셨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아직 복음 사업을 위하여 공식적으로 안수를 받지 않았다. 그들은 이제 그들의 신앙 경험에서 하나님께서 그 어려운 선교 사업을 수행하는 일을 위탁하시려는 지점에 도달하였다. 그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그들은 교회라는 기관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모든 편의를 필요로 하였다. AA 160.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셨다. 이교도 세계의 선교사로서 보내심을 받기 전에 이 사도들은 금식과 기도와 안수로써 엄숙히 하나님께 봉헌되었다. 이와 같이 그들은 충만한 성직의 권위를 받아서 진리를 가르칠 뿐만 아니라, 침례식을 거행하고 교회를 조직하도록 교회로부터 권위를 받았다. 이때에 그리스도의 교회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었다. 이방인들 가운데 복음 기별을 선포하는 사업은 힘차게 수행되어야 하였고, 그 결과로서 교회는 영혼의 큰 수확으로 힘을 얻어야 하였다. 이 사업의 지도자로 임명을 받은 사도들은 의심과 편견과 질투를 받게 될 것이었다. 매우 오랫동안 유대인과 이방인을 분리시켰던 “중간에 막힌 담을”(엡 2:14) 헐어 버리는 것에 관한 그들의 가르침은, 자연히 이단이란 비난을 받아, 복음 교역자들로서의 그들의 권위는 열광적인 유대인 신자들에게 의심을 받을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이 당하게 될 어려움을 미리 보시고 그들의 사업이 도전을 받지 아니하도록 그들을 공적인 봉사 사업을 위하여 구별하라고 계시로 교회에 지시하셨다. 따라서 그들의 안수식은 복음의 기쁜 소식을 이방인들에게 전하라는 하나님의 임명에 대한 공식적인 승인이었다.AA 160.2

    바울과 바나바가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친히 그들의 사명을 받았으므로, 안수 예식 자체가 어떤 새로운 은혜나 실제적인 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것은 정해진 직무에 임명함을 인정하는 형식이요, 그 직무에 대한 그 사람의 권위를 승인하는 것이었다. 그것으로 교회의 인이 하나님의 사업에 찍혔다.AA 161.1

    이 예식은 유대인에게 의미심장한 것이었다. 유대인 아버지가 그의 자녀를 축복할 때에 그는 경건하게 그의 손을 그들의 머리 위에 얹었다. 짐승을 희생 제물로 드릴 때에도 제사장의 권위를 가진 이가 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안디옥에 있는 교인들의 교회 목사들이 바울과 바나바에게 그들의 손을 얹었을 때 그들은 그 행위로써 정해진 그 특별한 사업을 위해 헌신한 그 선택된 사도들 위에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한 것이었다. AA 162.1

    후에 손을 얹는 이 안수 예식은 크게 남용되어 마치 안수를 받는 이들에게 어떤 능력이 즉시 임하여, 당장 그들이 목회 사업에 모든 자격을 갖추게 되는 것처럼 부당한 중요성을 그 행위에 부여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두 사도들을 구별함에 있어서, 단순히 손을 얹는 행위로 어떠한 능력이 부여되었다는 기록은 없다. 다만 그들의 안수와 미래 사업에 끼친 관계에 대한 단순한 기록이 있을 뿐이다. AA 162.2

    성령께서 바울과 바나바를 특정한 분야의 봉사에 구별하신 것과 관련된 여러 여건들은 주께서 그의 조직된 교회 안에서 임명된 대리자들을 통하여 일하심을 분명히 보여 준다. 여러해 전에 구주께서 친히 바울에 대한 거룩한 목적을 그에게 처음 계시하셨을 때, 바울은 즉시 다메섹에 새로 조직된 교회의 교인들과 접촉하도록 인도되었다. 더욱이 그 곳 교회는 개심한 그 바리새인의 개인적인 경험에 관하여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 그 때에 주어진 거룩한 사명을 더욱 온전히 수행해야 했을 때에, 성령께서는 다시 바울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택하신 그릇임을 증거하기 위하여 교회에게 바울과 그의 동역자를 안수하는 일을 맡기셨다. 안디옥 교회의 지도자들이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셨다.AA 162.3

    하나님께서는 지상에 있는 당신의 교회를 빛의 통로로 삼으시고 그것을 통하여 당신의 목적과 뜻을 전달하신다. 그분은 그의 종들 가운데 어느 누구에게도 그 교회와 분리된 어떤 경험이나 반대되는 경험을 주시지 않으신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흑암 중에 빠져 있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전교회를 위한 그분의 뜻을 결코 한 사람에게 주시지 않으신다. 그분은 당신의 섭리 가운데 당신의 종들로 자신을 더욱 적게 신뢰하고 그분의 사업을 발전시키시기 위하여 그분이 인도하고 계시는 다른 사람들을 더 많이 신뢰하게 하도록 하기 위하여 그들을 당신의 교회와 밀접한 연결을 맺을 수 있는 곳에 두신다. AA 163.1

    교회 안에는 언제나 혼자 독자적으로 행동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어 왔다. 그들은 자신들의 독자적 정신이 인간 도구로 하여금 그의 형제들, 특히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인도하도록 임명하신 직분에 있는 사람들의 권고를 존중하고 그들의 판단을 높이 평가하기보다는 오히려 자기 자신을 너무 많이 신뢰하고 자기 자신의 판단을 신임하도록 이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누구도 무시하거나 멸시할 수 없는 특별한 권위와 능력을 당신의 교회에게 부여하셨는데 이는 그렇게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멸시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AA 163.2

    자기 개인의 판단을 최고의 것으로 여기고자 하는 사람들은 큰 위험 가운데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하여 지상의 당신의 사업을 이루시고 확장하시는 빛의 통로인 그 사람들로부터 이들을 분리시키는 것이 사단의 계획된 노력이다. 진리의 사업을 발전시키는 일과 관련된 일에 지도적 책임을 지도록 하나님께서 임명하신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멸시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돕고 격려하며, 힘을 주시기 위하여 제정하신 방법을 거절하는 것이다. 이는 주의 사업을 하는 어떠한 일꾼도 그 방법들을 버리고 그의 빛은 다른 어떤 통로가 아니라 직접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원수에게 기만당하여 쓰러지기 쉬운 위치에 자신을 두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께서는 당신의 지혜로 모든 신자들이 유지해야 할 그 긴밀한 관계를 통하여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과 연합하고 교회는 교회와 연합하도록 계획하셨다. 이리하여 인간 도구는 하나님과 협력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모든 기관들이 성령께 복종하게 될 것이므로 모든 신자들은 하나님의 은혜의 기쁜 소식을 세상에 전하기 위하여 하나의 조직되고 잘 지도된 수고를 하도록 연합하게 될 것이다. AA 164.1

    바울은 공식적인 안수를 받은 것을 그의 평생의 사업의 새롭고 중요한 신기원을 여는 표로 삼았다. 그가 후에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그의 사도직의 시작을 기산한 것은 이 때부터였다.AA 164.2

    안디옥에서 복음의 빛이 밝게 빛나고 있는 동안, 예루살렘에 남아 있던 사도들은 한 중요한 사업을 계속하였다. 매년 절기 때에는, 모든 지방으로부터 많은 유대인들이 성전 예배를 위해 예루살렘에 왔다. 이들 순례자 중에는 열렬하고 경건하며 예언을 열심히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소망인 약속된 메시야의 강림을 바라보고 사모하고 있었다. 예루살렘이 이러한 나그네들로 붐비는 동안 사도들은 비록 저희가 그렇게 행하면 그들의 생명을 끊임없는 위험 가운데 두는 것임을 알면서도, 불굴의 용기로 그리스도를 전파하였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들의 노력에 인을 치셨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 신앙으로 개심하였고, 이 사람들은 세상의 다른 지역에 있는 그들의 집으로 돌아가, 모든 민족들에게 그리고 사회의 모든 계층들에게 진리의 씨앗을 뿌렸다. AA 165.1

    이 사업에 종사한 뛰어난 사도들 중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이 있었는데,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모국에서 저희 동포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파하도록 명하셨음을 확신하였다. 그들은 충실하고 지혜롭게 수고하였고, 저희가 보고 들은 것들을 증거하였으며, 그리고 “이스라엘…집”에서 유대인들이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행 2:36) 하셨다는 것을 확신시키려고 노력하면서 “더 확실한 예언”(벧후 1:19)으로 호소하였다. AA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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