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고대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그처럼 쉽게 잊어버렸는가? 그 백성들은 그분의 위대하고 능력 있는 행사와 그분의 경고의 말씀들을 그들의 기억 속에 간직하고 있지 않았다. 만일 그들이 그들에 대한 그분의 놀라운 행사들을 기억했을 것 같으면 그들은 책망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8T 113.1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같이 될 인자를 두려워하느냐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너를 멸하려고 예비하는
저 학대자의 분노를
어찌하여 항상 종일 두려워하느냐
학대자의 분노가 어디 있느냐”. 사 51:12, 13. 8T 114.1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창조와 구속으로 그들을 소유하게 된 하나님을 잊어버렸다. 그분의 놀라운 업적들을 모두 본 후에도 그들은 그분을 시험했다. 8T 114.2
이스라엘에게는 거룩한 말씀이 위탁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시된 말씀은 곡해되고 오용되었다. 백성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말씀을 멸시했다. 8T 114.3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공평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의로움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그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이…여호와의 행하심을 관심치 아니하며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
이러므로 나의 백성이 무지함을 인하여
사로잡힐 것이요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이로 인하여 불꽃이 그루터기를 삼킴 같이,
마른 풀이 불 속에 떨어짐 같이
그들의 뿌리가 썩겠고
꽃이 티끌처럼 날리니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의 말씀을 멸시하였음이라”. 사 5:7, 11-13, 20, 21, 24. 8T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