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중에 좀 더 입을 다물 필요가 있다. 우리 자신의 생각을 지킬 필요가 있다. 우리는 분명히 마지막 날들의 위기 가운데 살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깊은 겸비를 가지고 겸손히 행해야 하는데 이는 그런 자들만이 높임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3SM 311.2
오, 인간이 하나님의 완전하심, 그분의 전능과 결합된 무소부재에 대하여 얼마나 조금 밖에 이해할 수 없는가. 인간 예술가들은 그들의 지성을 하나님께로부터 받는다. 그는 그의 작업을 위하여 이미 준비된 자료로부터 완전을 향하여 어떤 분야이든지 그의 작업을 꼴 지어 나갈 뿐이다. 위대한 설계자께서 그의 앞에 계셔서 먼저 그의 상상력을 향상시키지 않으셨다면 그는 그의 유한한 능력을 가지고 창조할 수 없었으며 그의 자료를 그의 목적에 소용되도록 만들 수 없었다. 3SM 311.3
주 하나님께서 사물들을 존재하도록 명령하신다. 그분이 첫 번째 설계자이시다. 그분은 사람을 의존하지 않으시나 은혜롭게도 사람들의 주의를 요청하시며 발전적이고 보다 높은 계획에 인간과 협력하신다. 그럴 경우 사람은 모든 영광을 스스로 취하며 그 동료 인간들에 의하여 매우 특별한 천재로 칭송을 받는다. 그분은 인간보다 더 높아 보이지 않는다. 유일한 첫번째 원인이 망각된다…. 3SM 311.4
나는 우리 모두가 너무 값싸고 일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걱정스럽다.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어떤 사람도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의 능력을 감히 제한하지 못하게 하라. 하나님의 사업에 대한 추측과 질문들이 있다.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그렇다, 천사들이 그분의 뜻을 행하며 지상에서 하나님께 수종들고 있다. 3SM 311.5
그분의 음성에 모든 것들이 그분 앞에 일어섰다 — 우리의 세계를 지으실 때에 하나님께서는 이미 존재하는 물질이나 재료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셨다.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 기 때문이다. 반대로 모든 사물은, 물질적이거나 영적이거나 간에 그분이 음성을 발할 때에 주 여호와 앞에 일어섰으며 그분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 창조되었다. 하늘들과 그 가운데 모든 천사들, 지구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들은 그분의 손의 작품일 뿐만 아니라 그분의 입 기운에 의해 존재하게 되었다. 3SM 312.1
주님은 그분의 능력으로 삽시간에 자연의 모든 골격을 해체하실 수 있음에 대한 증거를 주셨다. 그분은 사물들을 뒤집어엎으실 수가 있으며 인간이 그의 가장 단단하고 견고한 방법으로 세운 것들을 파괴하실 수가 있다. 그분은 “산을 옮기시며,” “진노하심으로 산을 무너뜨리시며,” “땅을 움직여 그 자리에서 미신즉 그 기둥이 흔들” 린다. “그가 꾸짖으신즉 하늘 기둥이 떨며 놀라느니라.” “그로 인하여 산들이 진동하며 작은 산들이 녹고 그의 앞에서는 땅 곧 세계와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이 솟아 오르는도다.” — 원고 127, 1897. 3SM 3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