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이적을 행하는 기만자에 대하여 말하는 중에 요한은 그가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고 모든 자로 하여금 그 표를 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대는 이 문제를 곰곰이 생각하지 않겠는가? 성경을 찾으라. 그리고 보라. 장래에 나타날, 이적을 행할 세력이 있다. 그리고 그것은 사람들이 성화, 거룩함을 주장하며 자신들을 높이 더 높이 높여서 스스로를 자랑할 때 나타날 것이다. 3SM 353.1
모세와 선지자들을 보라. 다니엘과 요셉과 엘리야를 보라. 이 사람들을 보라, 그리고 그들이 죄 없음을 주장한 문장이 한 곳에라도 있는지 내게 찾아 보이라. 그리스도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자들은 그분의 순결하심과 뛰어나심을 보고 그분 앞에 부끄러운 얼굴로 엎드릴 것이다. 3SM 353.2
다니엘은 하나님께서 큰 재주와 지식을 주신 사람이었으며, 그가 금식하였을 때는 천사가 그에게 와서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 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천사 앞에서 엎드러졌다. 그는 “주여 나는 당신께 매우 충성했습니다. 나는 당신께 영광을 돌리며 당신의 말씀과 이름을 옹호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습니다. 주님, 당신은 내가 왕의 식탁에 앉았을 때 얼마나 충성스러웠으며 그들이 나를 사자굴에 던져 넣었을 때 어떻게 나의 완전함을 유지했는지 아십니다” 라고 말하지 않았다. 다니엘이 그렇게 하나님께 기도했는가? 3SM 353.3
아니다. 그는 기도하며 그의 죄를 자복하기를 주님, 들으시고 구원하소서. 우리가 당신의 말씀을 떠나 범죄하였나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천사를 보았을 때, 그는 그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다고 말했다. 그는 천사의 얼굴을 볼 수가 없었으며 힘이 없었다. 힘이 완전히 빠졌다. 그래서 천사가 와서 그를 무릎까지 일으켰다. 그 때에도 그는 그를 볼 수가 없었다. 그러자 천사가 사람의 모습으로 그에게로 나아 왔다. 그 때에야 그는 그를 볼 수 있었다. 3SM 354.1
오직 그리스도로부터 먼 자들이 죄 없음을 주장함 — 왜 그렇게 많은 자들이 거룩함과 죄 없음을 주장하는가? 그것은 그들이 그리스도로부터 매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나는 감히 결코 그런 것을 주장해 본 적이 없다. 14세 이후로 나는 주님의 뜻을 아는 대로 기꺼이 그것을 행하고자 했다. 그러나 그대는 내가 죄 없다고 말하는 것을 결코 들어보지 못했다. 거룩하고 높이 들리었으며 그 옷자락이 성전에 가득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스러움과 고상한 품성을 본 사람들은 결코 그렇게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말하는 자들을 더욱 많이 만나게 될 것이다. — 원고 5, 1885. 3SM 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