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에게 자신을 바친 영혼은 그가 보시기에 온 세계보다도 더 귀중하다. 단 한 사람을 구원하여 그의 왕국으로 인도하기 위해서라도 구주께서는 갈바리의 고통을 당하셨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당신께서 위하여 죽으신 사람은 단 한 명도 결단코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그의 추종자들이 그를 떠나기로 결정하지 않는 한 그는 그들을 꼭 붙잡으실 것이다. TSB 255.3
우리에게는 모든 시련을 통하여 결코 실패하지 않는 조력자가 계신다. 예수께서는 우리가 홀로 유혹과 싸우고 악에 맞서 투쟁하다가 마침내 괴로움과 슬픔에 압도되도록 버려 두지 않으신다. 지금은 비록 예수께서 인간의 안목에서는 숨겨져 있을지라도 믿음의 귀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있느니라”고 말씀하시는 예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계 1:18). 나는 그대의 슬픔을 견디었으며 그대의 투쟁을 경험하였으며 그대와 같은 유혹을 당하였다. 나는 그대의 눈물을 안다. 나도 역시 울었다. 인간의 귀로 차마 들을 수 없는 극한 슬픔을 나는 안다. 그대는 고독하고 버림을 받았다고 생각지 말라. 그대의 고통이 세상에 있는 어떤 사람의 심금도 울리지 못할지라도 나를 바라보고 살아라.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는 여호와의 말이니라”(사 54:10).-시대의 소망, 483. TSB 2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