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D 형제에게:나는 시카고 집회에서 그대의 아내에게 이르러온 듯이 보이는 변화가 영속적이기를 희망했다. 나는 그녀의 고백을 듣고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 얼마나 감사드렸는지 모른다. 왜냐하면 나는 나의 어깨에서 대단히 지기 힘든 짐이 내려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짐은 여전히 내게 지워져 있다. 나는 그녀가 나은 쪽으로 변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 그녀의 변덕을 채워줄 경우 그녀가 만들어낼 위험들과 어려움들은 그녀의 행동을 유발시키는 정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거의 믿기 어려울 정도이다.… TSB 76.1
그녀의 남편이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바른길을 좇으려고 아무리 노력할지라도 그녀는 악한 천사가 되어 그를 의에서 떠나게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녀 자신이 생각하기에 그녀는 그가 경배드리지 않으면 안 되는 우상이다. 사실상 그녀는 하나님께서 계셔야 할 자리를 차지하려고 애쓰는 사단의 대리자이다. 그녀는 사단이 그녀를 거의 완전히 지배하게 될 때까지 자신의 성별되지 않은 마음의 충동을 따라왔다.… TSB 76.2
변화가 없다면 강철만큼 강한 의지의 지배를 받고 있는 아내의 이 저급한 본성이 남편의 강력한 의지를 그녀의 낮은 차원으로 끌어내릴 때가 곧 올 것이다. …이 경우에 D 형제가 취급하고 있는 것은 그 여성이 아니라, 단말마적인 악마의 영이다. 주님께서는 D 형제가 할 일을 아신다. 그러나 그가 아내 편에서의 이러한 (감정의) 폭발에 정복당한다면, 그는 잃어버린 사람이 되고, 그러한 희생으로 그녀가 구원받게 되지도 않는다. TSB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