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의 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큰 원수는 억압하고 파괴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 왔다. 그는 이제 교회를 대항하기 위한 마지막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는 모든 사람은 이 잔인한 원수와 싸워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거룩한 모본자를 유사하게 닮아가면 갈수록 그는 더욱 분명히 사단의 공격 목표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악한 자의 기만을 폭로하고 그리스도를 사람들에게 제시하고자 애쓰는 모든 사람은, 많은 눈물과 시련 속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께 봉사했노라고 말하는 바울의 간증에 동참할 수 있다. GC 510.2
사단은 가장 맹렬하고 교묘한 시험으로 그리스도를 공격하였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싸움을 물리치셨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그 싸움들을 싸우셨다. 그리스도의 승리들은 우리가 승리하는 것을 가능케 해준다. 그리스도께서는 구하는 모든 자에게 능력을 주신다. 자신이 동의하지 않으면 사단에게 정복당할 수 없다. 유혹자는 사람의 의지를 지배하거나 죄를 범하도록 강제할 능력이 조금도 없다. 그는 사람을 괴롭힐 수는 있어도 더럽힐 수는 없다. 그는 번민케 할 수는 있으나 죄에 물들게 할 수는 없다.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셨다는 사실은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죄와 사단을 대항하는 싸움을 용감하게 싸우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다. GC 5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