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표어는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사 8:20)리라는 말씀이 되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귀한 진리로 가득한 성경이 있다. 그것은 지식의 알파와 오메가를 포함하고 있다(알파는 헬라 알파벳의 첫 글자요, 오메가는 그 마지막 글자로서, 처음과 나중, 진리에 관한 지식의 총체를 뜻한다 역자 주).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서 주신바 된 성경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딤후 3:16, 17)는 책이다. 성경을 그대들의 교과서로 삼아라. 모든 사람들이 다 그 교훈을 이해할 수 있다. 3TT 276.2
나는 우리 목사들과 의사들, 그리고 모든 교인들이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그 제자들에게 주신 교훈을 연구하도록 호소한다. 그 속에는 백성들이 꼭 필요로 하는 것이 들어 있다. 3TT 276.3
영생은 하나님의 아들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심으로써만 얻어진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 6:47-63). 3TT 276.4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백성들에게 당신의 말을 믿고 실천하라고 요청하신다. 이 말씀을 받아들여서 동화시키고 그것을 모든 행위의 일부, 품성의 모든 특성의 일부가 되게 하는 이들은 하나님의 힘 안에서 강하게 될 것이다. 그들의 신앙은 하늘에 근원을 둔 것이 보일 것이다. 그들은 이상한 길로 접어들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정신은 감상주의와 흥분의 종교로 향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천사들 앞과 사람들 앞에서 강하고 시종 일관한 그리스도인 품성의 소유자로 서게 될 것이다. 3TT 277.1
그리스도의 교훈 속에 제시된 그대로, 진리의 금향로 속에는 영혼들을 깨우치고 개종시킬 것이 있다. 주께서 이 세상에 전하기 위해서 오신 진리들을 그분의 단순성을 가지고 제시하라. 그리하면, 그대가 전하는 기별의 능력이 사람들에게 느낀 바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언급하신 적이 없고 성경에 아무 근거가 없는 이론들이나 시험 거리들을 제시하지 말라. 우리는 전해야 할 장엄한 진리들을 소유하고 있다. “기록하였으되”라는 말씀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전달되어야 할 시금석이다. 3TT 277.2
사람들은 아직도 저희 평화에 관한 일들을 더 배울 필요가 있다. 자비의 음성은 아직도 부르고 계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 11:28-30)고 말씀하신다. 안식이 발견되고 영속적인 유익을 얻는 것은 영적 생명이 주어지는 때이다. 사나운 폭풍과 태풍 속에서도 “내 닻이 든든히 견딘다”고 우리는 말할 수가 있어야 한다. 3TT 277.3
우리는 하나님 말씀으로부터 지도를 받자. 우리는 “주께서 이 같이 말씀하시니라”는 말씀을 찾아가자. 지금까지 인간의 방법들은 싫도록 경험하였다. 세속적인 과학에서만 단련을 받은 마음은 하나님의 사물을 깨닫지 못한다. 그러나, 동일한 마음이 거듭나고 성화되면,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볼 것이다.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깨끗하여진 심령만이 하늘의 사물을 분별할 수 있다. 3TT 277.4
형제들이여, 주의 이름으로 호소하노니 그대들의 의무에 깨어라. 그대들의 심령을 성령의 능력에 굴복되게 하라. 그제서야 그것들이 말씀의 가르침에 민감해질 것이다. 그런 후에야, 그대들은 하나님의 깊은 것들을 분별할 수 있을 것이다. 3TT 278.1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들을 그 성령의 깊은 감동 하에 인도하시기를 바란다! 주께서 그들로 깨어나서 자신의 위험을 보고 지구상에 임할 일에 대비케 하기를 바라신다. 3TT 2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