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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 강연2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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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장 은혜 안에서 자라남

    [1905.11.27.캘리포니아 요양원에서 기록된 원고]

    나는 오늘 아침 3시 반까지 잠을 잤다. 밤중에 나는 종종 깨어 있었으며 그 때에 내 영혼은 기도 중에 하나님께 올라가고 있었다. 이 때가 하나님과 교제하는 가장 좋은 시간이다. 왜냐하면 밤중에 그분은 항상 내게 가까이 하시며 나를 인도하시기 때문이다.2SAT 274.1

    주께 힘을 얻기 위해 모이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며, 하늘로 옮겨져 그분이 예비하고 계신 처소에 합당하도록 품성을 변화시키는 것도 특권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약속된 위로부터의 능력에 대해 항상 감사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치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9-14). 2SAT 274.2

    우리는 왜, 그 약속을 취하여 성령의 활동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영원히 거하시는 능력으로, 우리의 만족으로서 우리 힘을 유지하시는 권세로서 받아들이지 않고, 또한 친구와 대적들에게 우리에게 거하시는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는 것을 나타내지 않는가?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그분을 믿는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 영향을 행사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특권이다. 2SAT 274.3

    형제 자매들이여, 그대들의 모든 마음과 영혼과 육신을 주께 순복하라. 긍휼이 많으신 구주의 팔 안에 쉬어라. 그대들은 인간 대리자들로부터 도움을 얻기 위해 이리 저리로 내달을 필요가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가까이 계시며 그대들을 초청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니라”(마 11:28-30). 2SAT 274.4

    그대들 중 아무의 입술에서도 불평이나 심판하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자. 주께서는 우리 중 아무에게도 심판의 자리에 앉도록 하지 않으셨다. 예수께 나오기만 하라. 그대들의 짐을 그분의 발에 내려 놓으라. 그분은 내가 너를 받아 주리라 내가 너에게 쉼을 주리라고 선언하신다. 2SAT 274.5

    그대들은 싸워야 할 싸움이 있다. 그리고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그리스도로부터 돌이키고 또 그분이 우리에게 메기를 원하시는 멍에를 메지 않음으로 이 전쟁을 매우 어렵게 만들 수 있다. 그분은 “내 멍에는 쉽다”고 말씀하실 때 진리를 말씀하지 않으셨는가? 만일 우리가 다른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우리 스스로 자신의 멍에를 만든다면, 이것이 매우 괴로운 것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해 두신 멍에를 메고 심령에 겸손함과 겸비함으로 오게 된다면 자아는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감추어질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취해야 할 바른 자세이다.2SAT 275.1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짐과 책임을 지는 것으로부터 자제해야 한다. 이 짐은 생명력을 파괴하고 쉼을 주지 못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이런 것을 행하도록 어떤 것도 주시지 않았다. 우리는 그분을 받아 들여야 하며, 그분을 믿어야 하고,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났다는 종교적인 체험을 보여 줌으로 그분의 품성을 드러내야 한다. 그 때에 우리는 건강한 심장의 박동을 갖게 될 것이며,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낳게 될 것이다.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임으로써 우리에게 오게 될 것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2SAT 275.2

    주께서는 속이는 자가 있을 것을 예언하셨다. 그분은 제자들에게 시대의 징조에 관해 널리 깨어 있어야 한다고 경고하셨다. 그들이 다루거나 유익하게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일에 대해 그들의 호기심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 것을 드러내는 대신, 그분은 그들에게 일어날 사건에 대해 준비하기 위해 그들이 해야 할 것에 관하여 결정적인 교훈을 주셨다. 그분이 제자들에게 주신 이 교훈은 여러 세대를 거쳐 우리 시대까지 내려왔다. 항상 그리스도인 교회를 둘러싼 위기에 관하여 거룩한 말씀에 기록되어 우리가 발견하는 이 경고들은 이 모든 것에 특별히 관련된 사람들에게 속한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기만자들이 나아 오는 것은 핍박보다 더 큰 위험으로 그분의 제자들에게 뒤따를 것이라고 예언하셨다. 2SAT 275.3

    이 경고는 여러 번 반복되고 있다. 유혹자는 그들의 과학적인 문제와 함께 그들이 만나게 될 어떤 위험보다도 더 주의 깊게 방어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런 기만하는 영이 들어오는 것은, 성령의 사업에 별로 경험이 없는 사람들과, 매우 제한된 영적인 지식에 만족하고 있는 자들의 영적인 분별력을 흐리게 하기 위해 사단이 교묘하게 준비한 그럴듯한 오류가 들어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2SAT 275.4

    유혹자의 노력은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확신을 파헤치고 있으며, 오류로부터 진리를 분별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놀랍게 만족시키며 환상적이고 과학적인 문제가 들어 왔으며, 부주의한 사람들에게 강요되어 왔고, 신자들이 방비하지 않으면 대적은 빛의 천사처럼 가장하여 그들을 거짓된 길로 인도할 것이다. 2SAT 275.5

    구주께서는 마지막 날에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날 것과 그들이 제자들을 앞설 것을 예언하셨으며, 또한 이 위기의 때에 요한 계시록에 상세하게 나와 있는 것처럼 진리에 굳게 서야 할 사람들이, 매우 그럴 듯하여 할 수 있으면 택한 자라도 속일 정도의 교리적인 오류를 당면하게 될 것을 말씀하셨다.2SAT 276.1

    하나님께서는 모든 참된 정서가 지배하도록 하실 것이다. 사단은 많은 영혼들과 생명의 장난을 기술적으로 할 수 있으며, 아주 비밀리에 하나님의 백성들의 믿음을 파손시키고 그들을 좌절시키는 방법으로 활동한다. 그리고 책임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다른 많은 이들이 하는 것처럼 사단의 술책으로 인해 배교로 이끌어지면 대적은 큰 승리를 얻게 된다. 그는 하늘에서 했던 것처럼 오늘날 행하고 있으며, 이 지상 역사의 마지막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분열시키기 위해 일한다. 그는 불화를 일으키기 위해 찾고 있으며, 불만과 논쟁을 일으키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진 진리의 옛 지계표를 가능하면 제거하기 위해 애쓴다. 그는 주 여호와께서 그분 자신에게 모순이 되는 것처럼 나타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2SAT 276.2

    그가 영혼들을 취하여 자신의 덫에 가두고 그들을 속이는 것은 사단이 빛의 천사처럼 나타날 때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배워 왔다고 하는 자들이 거짓된 이론을 채택하게 될 것이며, 그들의 가르침 속에서 이 거짓 이론은 매우 열광적이 되어 사단적인 기만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사단은 이렇게 빛의 천사로 소개될 것이며, 그의 기쁘게 하는 꾸며낸 이야기를 제시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2SAT 276.3

    이 거짓 선지자들은 만나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이론을 받아들이게 하여 많은 사람들을 속이려고 노력할 것이다. 많은 성경절들이 잘못 적용되어 기만하는 이론들이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 위에 명백히 기초되는 방식으로 주어질 것이다. 고귀한 진리가 오류를 입증하고 세우는데 충당될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배웠다고 주장하는 이 거짓 선지자들은 진리를 높이기 위해 주어진 아름다운 성경절을 취하여 거짓되고 위험한 이론들을 덮기 위해 의의 옷처럼 사용할 것이다. 그리고 심지어 과거에 한 때 주께서 영예롭게 하셨던 사람들 중에 어떤 이들은 성소 문제를 포함하여 진리의 여러 국면에 관해 진리에서 멀리 떠나 잘못 인도하는 이론을 옹호하게 될 것이다. 2SAT 276.4

    어떤 이들은 자신들의 봉사와 가르침을 강화시키는 “원칙들”을 말한다. 그러나 그들은 말이나 행동에서 엄격한 고결함이나 적절히 대함으로 심령을 변화시킨 은혜의 역사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들을 점점 더 그리스도같이 되게 하는, 마음에 이루어지는 깊은 감명으로 인한 총체적인 빛과 생명과 은혜를 그리스도로부터 이끌어 내지 않는다. 잘 정의된 분명한 원칙을 따른다고 주장하는 이들 중 어떤 사람들은 회심하지 않은 세상 사람들처럼 행하고 말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말씀은 여러 번 반복된다. “내가 네 행위를 안다.” 이것이 에베소 교회에 보내진 기별이다.2SAT 276.5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노령의 선지자 요한은 글을 쓰도록 명령을 받는다.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치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 2:1-5). 2SAT 277.1

    이 성경절에 하나님께 가납되는 조건이 요약되어 있다. 에베소 교회의 첫경험은 선한 사업을 이끌어 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교회가 부드러움과 동정으로 그리스도의 정신을 나타내서 하늘의 빛을 반사하는 사실을 기뻐하신다. 그리스도의 심령에 거하는 사랑, 인간을 위해 자신을 희생으로 드리도록 한 사랑, 심지어 악한 자라고 불리면서 인간의 비난을 견디며 고통 당하셨으며, 그분이 봉사하시는 동안 치료의 강력한 일을 하도록 한 사랑­이것이 그분의 제자들의 생애에 나타나야 할 사랑이었다. 2SAT 277.2

    그러나 그들은 그리스도의 동정과 부드러움을 간직하는 것을 소홀히 했다. 품성의 유전적인 특질 가운데 나타난 것처럼 자아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에베소 교인들을 꼴 지웠던 위대하고 훌륭한 사업의 원칙을 망하게 했다. 주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모든 것이 되었던 것을 잃었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보여주실 필요가 있었다. 우리를 위해 구주를 돌아가시게 했던 사랑은 그들의 생애에서 충만하게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러므로 그들은 구속주의 이름에 영예를 돌릴 수 없었다. 그리고 첫사랑을 잃게 되면서 그들은 거짓의 아비로부터 시작된 과학적인 이론의 지식에서 자라나기 시작했다. 2SAT 277.3

    열거된 많은 장점들로 비추어 볼 때, 에베소 교회에 대해 주어진 책망은 얼마나 충격적인가!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이 교회는 높이 칭찬을 받았다. 이 교회는 사도 바울에 의해 심어졌다. 이 도시에 다이아나 신전이 있었으며, 이것은 매우 장엄하여 세상에서 경이로운 것 중의 하나였다. 에베소 교회는 큰 반대를 만났으며, 초기 교인들 중 얼마는 핍박의 고통을 당했다. 그리고 바로 이들 중 얼마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과 연합했던 진리에서 돌이켜 그 대신에 사단이 고안한 그럴 듯한 이론을 채택해 버리고 말았다.2SAT 277.4

    이 변화는 영적인 타락으로 제시되었다.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앞에 나온 성경절에서 요약된 것처럼, 신자들은 자신들의 영적인 타락을 깨닫지 못했다. 그들은 그들의 심령에 변화가 일어난 것을 알지 못했으며, 그들의 처음 행위를 계속하지 못했기 때문에 회개해야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비로 회개하도록 부르셨으며, 그들의 첫사랑과 진정한 그리스도같은 사랑의 결과인 행위로 돌이키도록 하셨다. 2SAT 278.1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고 구주께서는 호소하신다.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1906년 원고 11 2SAT 2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