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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으로 정복함

    우리는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 (잠 23:7) 하다는 진리의 다른 한 실례를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험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가나안의 변방에서 정탐꾼들은 그 나라를 정탐하고 와서 보고하였다. 그들은 그 땅을 점령할 때 겪을 고난을 두려워한 나머지 그 땅의 아름다움과 풍성함을 잊어버렸다. 하늘 높이 솟은 성벽으로 둘린 도성들, 거인 전사들, 철병거들을 보고 그들의 믿음은 위압당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논외로 버려둔 채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민 13:31) 고 하는 믿음이 없는 정탐꾼들의 단정을 꼭 같이 되풀이하였다. 그들의 말은 사실임이 입증되었다. 그들은 올라갈 수 없었고, 사막에서 그들의 생애를 소비하였다.Ed 149.1

    그러나, 그 땅을 본 열 둘 중에서 둘만은 그와는 다른 의견을 말하였다.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민 13:30) 고 역설하면서, 하나님의 약속이 거인이나, 성벽을 두른 성이나, 철병거보다 우세하다고 간주하였다. 그들에게 있어서 그들의 말은 사실이었다. 갈렙과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40 년간의 방랑을 함께 나누었으나 약속된 땅에 들어갔다. 여호와의 군대와 더불어 애굽을 떠날 때에 가졌던 것과 같은 용감한 마음을 가지고, 갈렙은 거인들의 요새를 그의 분깃으로 달라고 하여 받았다. 그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가나안 족속들을 몰아냈다. 그의 발로 걸어 다녔던 포도원과 감람나무 숲은 그의 소유가 되었다. 겁장이와 반역자들은 광야에서 멸망했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에스골의 포도를 먹었다. Ed 149.2

    옳은 길에서 단 한 번이라 할지라도 이탈하면, 그렇게 하는 사람은 물론 그 영향을 받는 사람들까지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사실만큼 성경이 더 극명하게 보여 주는 진리도 없다. 모본은 기이한 능력을 가졌다. 우리의 본성의 나쁜 성향 쪽으로 모본이 끼쳐지면, 그것은 거의 저항할 수 없게 된다.Ed 150.1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악덕의 “요새” 는 버림받은 죄인이나 비열한 부랑자의 사악한 생활에 있는 것이 아니고, 표면으로는 덕이 있고 존경할 만하고 고상하게 보이지만 생애 가운데 한 가지 죄를 품고 한 가지 악덕에 빠져 있는 사람의 생활이다. 어떤 큰 유혹에 대항하여 남 모르는 싸움을 하며 벼랑 끝에서 떨고 있는 영혼에게는, 그런 모본이 죄를 짓게 하는 가장 강력한 유혹의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인생과 진리와 명예에 대한 높은 개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오히려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 중 하나를 고의로 범하는 자는 자기가 받은 고상한 은사들을, 죄를 범하게 하는 유혹 거리가 되게 하였다. 천부적 재능, 재주, 동정, 관대하고 친절한 행동까지라도 그같이 영혼을 파멸의 절벽으로 유인하는 사단의 미끼가 될 수 있다. Ed 150.2

    하나님께서 단 한 번의 그릇된 행동이라 할지라도 그 결과를 보여 주는 매우 많은 실례를 주신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세상에 죽음을 들여오고, 에덴을 상실케 하고, 온갖 비애를 가져 온 한 범죄의 슬픈 이야기로부터, 은 30에 영광의 주님을 팔아 버린 사람의 기록에 이르기까지, 성경의 전기는 생명의 길에서 떠나게 하는 곁길들에 경고의 표지로 세운 이런 실례들이 많이있다. Ed 150.3

    사람의 연약함과 잘못에 단 한 번 굴복함으로써 생긴 결과, 곧 믿음에서 떠남으로 생기는 결과를 주목하는 데서도 우리는 경고를 받는다. Ed 150.4

    엘리야는 단 한 번 믿음의 실패로 필생의 사업을 단축시켰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그가 진 짐은 무거웠었다. 전국적인 우상 숭배에 대한 그의 경고는 충실했었다. 삼 년 반에 걸친 기근 동안에 어떤 회개의 증거가 나타나기를 주목하며 기다리고 있을 때 그의 심려는 깊었었다. 그는 홀로 하나님을 대표하여 갈멜 산에 섰다. 믿음의 힘으로 우상 숭배는 타파되었고, 복된 비는 이스라엘에 퍼부어지기를 기다리던 축복의 소낙비를 증거하였다. 그는 피로로 약해졌을 때 이세벨의 위협을 받고 흘로 광야로 도망하여 그의 생명을 취해 가시도록 기도하였다. 그의 믿음은 약해졌었다. 그가 시작한 사업을 그는 마칠 수 없게 될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다른 사람에게 기름을 부어 그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도록 하라고 명하셨다.Ed 151.1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의 진실된 봉사를 주목하셨다. 엘리야는 광야에서 낙담과 고독 속에 죽을 것이 아니었다. 그는 무덤에 내려가지 아니하고,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 앞으로 승천할 것이었다. Ed 151.2

    이러한 인생 기록들은 모든 인류가 언젠가 깨닫게 될 사실, 곧 죄는 수치와 손실만을 가져 올 뿐이며 불신은 실패를 의미하지만, 하나님의 자비하심은 가장 깊은 데까지 미치고, 믿음은 하나님의 아들의 양자 됨에 참여하도록 회개하는 영혼을 높인다는 사실을 선포한다. Ed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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