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
교육 - Contents
  • Results
  • Related
  • Featured
No results found for: "".
  • Weighted Relevancy
  • Content Sequence
  • Relevancy
  • Earliest First
  • Latest First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

    욥의 시험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롬 8:28) 성경의 전기가 고난의 역할에 대하여 더욱 귀중한 교훈을 주고 있다.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사 43:12). 우리는 그분이 선하신 것과 그 선하심이 한량없다는 것에 대한 증인들이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고전 4:9). Ed 154.2

    하나님의 나라의 원칙인 무아의 정신은 사단이 미워하는 것이다. 그는 무아의 정신이란 있을 수 없다고 말한다. 대쟁투가 시작된 이래, 사단은 하나님의 행위의 원칙들이 이기적이라는 것을 증명하려고 노력해 왔을 뿐 아니라, 그분을 섬기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그와 동일한 태도로 대하고 있다. 사단의 이러한 주장을 반박하는 일은 그리스도의 사업이요, 또한 그분의 이름을 지닌 모든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다. Ed 154.3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형상으로 세상에 오신 것은, 당신의 생애를 통해 친히 이 무아의 정신의 실례를 보이시기 위해서였다. 그러므로, 이 원칙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누구나 실제 생활에서 그것을 증명해 보이는 일에 그리스도와 함께 한 동역자들이 되어야 한다. 옳기 때문에 옳은 것을 선택하는 것, 그리고 어떠한 희생이나 고난을 치르더라도 진리를 위하여 굳게 서는 것은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이요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의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사 54:17). Ed 154.4

    세상 역사의 아주 초기에 사단의 이 같은 논쟁의 대상이 되었던 사람의 일생을 적어 놓은 기록이 있다.Ed 155.1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스의 족장 욥에 대하여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욥 1:8) 고 증언하셨다. Ed 155.2

    사단은 이 사람에 대하여 경멸적인 비난을 했다.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주께서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욥 1:9-11). Ed 155.3

    하나님께서는 사단에게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 (욥 2:6) 고 말씀하셨다. Ed 155.4

    이렇게 허락을 받은 사단은 욥의 모든 소유물, 즉 가축들과 양떼들과, 남녀 종들과 자녀들을 쓸어가 버리고, “욥을 쳐서 그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창이 나게” (욥 2:7) 하였다. Ed 155.5

    그러고도 욥의 잔에 쓴 성분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역경을 죄의 보응으로 밖에 생각지 않는 그의 친구들은 그의 악행을 비난함으로, 상하고 고뇌하는 그의 영혼을 짓눌렀다. Ed 155.6

    하늘과 땅 모두에게 버림받은 듯이 보이는 중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그의 신앙과 그가 성실했다는 의식을 굳게 붙잡고 욥은 고뇌와 당혹 가운데서 이렇게 부르짖었다. Ed 155.7

    “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주는 나를 음부에 감추시며
    주의 진노가 쉴 때까지 나를 숨기시고
    나를 위하여 기한을 정하시고 나를 기억하옵소서” . 욥 10:1, 14:13.
    Ed 155.8

    “내가 포학을 당한다고 부르짖으나 응답이 없고
    간구할지라도 신원함이 없구나 …
    나의 영광을 벗기시며
    나의 면류관을 머리에서 취하시고 …
    내 친척은 나를 버리며
    가까운 친구는 나를 잊었구나 …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이켜 나의 대적이 되었구나 …
    나의 친구야 너희는 나를 불쌍히 여기라
    나를 불쌍히 여기라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셨구나” . 욥 19:7-21.
    Ed 156.1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 발견할 곳을 알꼬
    그리하면 그 보좌 앞에 나아가서 …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그가 왼편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편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그가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를 의뢰하리니 (난외 주) ” . 욥 23:3-10, 13:15
    Ed 156.2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나의 이 가죽, 이것이 썩은 후에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내가 친히 그를 보리니 내 눈으로 그를 보기를
    외인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 욥 19:25-27.
    Ed 156.3

    욥이 믿은 대로 그에게 그렇게 되었다. 그는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고 말하였다. 그대로 이루어졌다. 그는 끈기와 인내로 자신의 품성을 옹호하였고, 그리함으로 그가 대표하고 있던 하나님의 품성을 옹호하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욥에게 그전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 여호와께서 욥의 모년에 복을 주사 처음 복보다 더하게 하시니” (욥 42:10-12). Ed 156.4

    자기 희생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한 사람들의 기록에 두 사람 구약에 한 사람, 신약에 한 사람의 이름 곧 요나단과 침례 요한의 이름이 있다. Ed 156.5

    세자 (世子) 로 태어난 요나단은 하나님의 뜻에 의해 자기가 제쳐진 바 된 것을 알고는 경쟁자에게 친구로서 가장 친절하게 충실한 태도를 보였다. 자신의 생명이 위태로움에도 불구하고 그는 다윗의 생명을 보호하였고, 자기 아버지의 세력이 쇠하여 가는 음울한 시기 내내 그 아버지 곁을 떠나지 아니하다가 결국 그 옆에서 죽었다. 요나단의 이름은 하늘에 소중히 간직되어 있으며, 그의 이름은 이 땅에서 이타적인 사랑의 존재와 힘에 대한 증인으로 서 있다.Ed 157.1

    침례 요한이 “메시아” 의 선구자로 나타나자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그가 가는 곳마다 각계 각층의 사람들의 큰 무리가 그를 좇았다. 그러나, 그가 증거해 왔던 분께서 등장하시자 모든 것이 일변하였다. 군중들은 예수님을 따랐으며, 요한의 일은 신속히 그 종말을 고하는 듯하였다. 그러나, 그의 믿음은 동요되지 않았다. 요한은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요 3:30) 고 말하였다. Ed 157.2

    시간이 지나가도, 요한이 확신을 가지고 기대하던 왕국은 건설되지 않았다. 헤롯의 지하 감옥에서 신선한 공기와 광야의 자유로부터 차단된 채, 그는 주목하며 기다렸다. Ed 157.3

    무력의 시위나 옥문을 깨뜨리는 일은 없었으나, 병자를 고치고 복음을 전파하고 사람들의 심령을 고상하게 하는 일들은 그리스도의 사명을 증거하였다. Ed 157.4

    홀로 지하 감옥에서, 그의 선생의 길과 같이, 그의 길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내다보고 요한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희생에 동참하는 신임 (信任) 을 받아들였다. 하늘의 천사들은 그가 죽을 때까지 그를 보살폈다. 타락한 세계나 그렇지 않은 세계를 물론하고, 온 우주의 지적 존재들은 모두 그가 무아의 봉사를 옹호하는 것을 목도하였다. Ed 157.5

    그 이후 각 시대를 내려오면서, 고통하는 심령들은 요한의 생애의 증거를 생각하면서 어려움을 견디었다. 암흑의 여러 세기를 통해 지하 감옥에서, 단두대에서, 화염 중에서, 많은 사람들은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침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마 11:11) 라고 그리스도께서 요한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힘을 얻었던 것이다.Ed 157.6

    “내가 무슨 말을 더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와 다윗과 사무엘과 및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저희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맹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Ed 158.1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 이들은 희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Ed 158.2

    “이 사람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히 11:32-40). Ed 158.3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