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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과 지능 발달

    음식과 지능 발달의 관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말한 것보다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정신이 혼란해지고 둔해지는 것은 그릇된 음식물에서부터 비롯된다. Ed 204.1

    음식을 선택할 때는, 식욕이 안전한 규준 (規準) 이 된다고 종종 주장되어 왔다. 만일, 당사자가 항상 건강의 법칙을 지켜 왔었다면, 이 말은 사실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 세기 동안 지속되어 온 그릇된 습관에 의하여 식욕은 크게 변질되어, 늘 해로운 것만 찾게 되었다. 그리하여, 오늘날에는 식욕을 규준으로 믿을 수 없게 되었다. Ed 204.2

    위생학의 연구에 있어서, 학생들은 각종 음식물의 영양가에 대하여 배워야 한다. 진하고 강한 자극성이 있는 음식물과 영양소가 부족한 음식물에 대해서도 그 영향을 분명히 가르쳐 주어야 한다. 차, 커피, 흰빵, 장아찌, 거친 채소, 캔디, 조미료, 호떡 같은 것은 적당한 영양을 공급할 수 없다. 이런 음식물을 먹음으로 건강을 해친 학생들이 많이 있다. 정신적·육체적으로 활발한 노력을 할 수 없는 심약한 아이들은 대개가 영양이 불량한 음식의 희생자들이다. 곡물, 과실, 견과류, 채소를 적당히 배합한 것에는 모든 종류의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이를 적당히 조리하면 체력과 지력을 증진시키는데 가장 좋은 음식물이 된다. Ed 204.3

    음식물의 성질만이 아니라 그 식물이 그것을 먹는 사람에게 맞는지의 적응성도 생각해야 한다. 육체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섭취해도 좋은 식물이, 정신적인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한, 식물의 적당한 배합에도 주의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정신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나 늘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한 번의 식사에 너무 여러 가지 종류의 음식을 먹을 것이 아니다.Ed 205.1

    아무리 영양 있는 식물이라도, 과식하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 자연의 현상은 몸의 여러 기관을 만드는 데 필요한 분량 이상의 음식은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남는 것은 도리어 신체에 방해가 된다.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지나치게 해서 몸이 약하게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과식이 그 원인인 것이다. 건강 법칙에 적당히 주의하면 정신적 부담에서 오는 위험이란 거의 없을 것이며, 많은 경우에 있어서 소위 정신이상이라고 하는 것은 위에다 너무 많은 것을 넣어서 몸을 피로하게 하고 정신을 약하게 하는 데서 오는 것이다. Ed 205.2

    대체로 하루 세 번의 식사보다는 두 번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저녁식사가 너무 이르면 전에 먹은 음식의 소화에 장애가 되고, 또 너무 늦으면 잘 때까지 소화가 되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위는 적당한 휴식을 얻을 수가 없다. 수면에 방해가 오며, 두뇌와 신경이 피로해지고, 아침밥에 대한 식욕이 떨어지며, 전신의 원기가 회복되지 아니하므로, 그 날의 일이 민활하지 못하게 된다. Ed 205.3

    식사와 수면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신체의 성장은 휴식 시간에 이루어지므로 수면은 필수적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해 주어야 한다. Ed 205.4

    할 수 있는 한, 식사를 급히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식사 시간이 짧다면. 그만큼 식사의 분량을 적게 해야 한다. 잘 씹지 않고 먹는 것보다는 차라리 한 끼를 거르는 것이 좋다.Ed 206.1

    식사 시간은 친하게 교제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게 해야 한다. 마음에 짐이 되고 격분되는 모든 일을 잊어버려야 한다. 신뢰와 친절, 그리고 온갖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질 때에, 담화는 즐겁게 되고, 피로가 풀리며, 고상한 사상이 넘쳐 날 것이다. Ed 206.2

    모든 일에 있어서, 절제를 지키고 규칙적이 되는 것은 큰 힘이 된다. 인생행로를 평탄케 하는 데 매우 유효한, 온화하고 침착한 성질을 배양하게 하는 절제와 규율을 지키는 것은 실로 환경이나 천부적 재능보다 더 유력한 것이 된다. 동시에, 이렇게 얻어진 자제의 능력은 누구나 장차 직면하게 될 엄격한 의무와 현실에서 성공을 가져다 주는 가장 가치 있는 장비의 하나가 될 것이다. Ed 206.3

    지혜의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첩경은 다 평강이니라” (잠 3:17). 왕관을 쓴 제왕보다 더 나은 운명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앞에 둔 우리의 청소년들은 지혜자의 말에 포함된 교훈을 숙고해야 할 것이다. “대신들은 취하려 함이 아니라 기력을 보하려고 마땅한 때에 먹는 이 나라여 복이 있도다” (전 10:17). Ed 2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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