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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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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장 식욕을 제어함

    최초의 죄는 자제의 실패

    (1864) Sp.Gifts IV, 120CD 145.1

    229.에덴에서 아담과 하와는 신장이 당당하고 완전히 균형잡히고 아름다웠다. 그들에게는 죄가 없었고 완전히 건강하였다. 지금의 인류와는 얼마나 대조적인가! 아름다움은 사라졌다. 완전한 건강은 찾아볼 수 없다. 우리는 어디에서든지 질병과 불구와 허약을 본다. 내가이 놀라운 퇴화의 원인을 물었더니, 에덴을 되돌아보라고 지시하였다. 아름다운 하와는 뱀에게 기만을 당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그 나무에 대해서만은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죽을까 하노라고 하신 그 나무의 과실을 먹었다. CD 145.2

    하와에게는 자기를 행복하게 할 모든 것이 있었다. 그는 각종 과실로 둘러싸여 있었다. 그런데도 금단의 나무 과실이 그에게 있어서는 자기가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동산 안의 다른 모든 나무의 과실보다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였다. 그는 자기의 욕구를 부절제하였다. 그는 먹었다. 그리고 그 영향으로 그 남편도 먹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저주가 임하였다. 그들의 죄로 인하여 땅도 저주를 받았다. 타락 이후로 거의 모든 형태의 부절제가 존재하고 있다. 식욕이 이성을 지배하고 있다. 인간 가족은 불순종의 길을 따랐으며 하와처럼 그 결과가 우려하는 것만큼 두렵지는 않을 것이라고 우쭐대면서 사단에게 기만을 당하여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금령을 무시해 왔다. 인간 가족들은 건강 법칙을 범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일에 있어서 지나치게 달리고 있다. 질병이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으며 원인에는 결과가 따르고 있다. CD 145.3

    노아 당시와 우리 시대

    [C.T.B.H., ](1890) C.H., 23, 24 CD 145.4

    230.예수께서 감람산에 앉으사 당신의 재림 전에 있을 징조에 관하여 제자들에게 교훈을 주셨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마 24:37-39). 노아 당시 세상에 심판을 초래하였던 그같은 죄가 우리 시대에 존재한다. 지금 남녀들은 탐식[폭식]과 주정뱅이가 될 정도에 이르기까지 먹고 마신다. 이 편만한 죄, 즉 타락한 식욕의 방종이 노아 당시의 사람들의 정욕을 흥분시켰고 널리 퍼진 부패로 인도했다. 강포와 죄악이 하늘에 상달되었다. 이 도덕적 오염은 최후에 홍수로서 제거되었다. 탐식과 술취하는 그같은 죄들이 소돔 거민들의 도덕적 감각을 마비시켜, 그 악한 도성의 남녀들이 보기에 범죄가 즐거움이 될 정도인 것 같았다. 이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경고하시기를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써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눅 17:28-30)고 하셨다.CD 145.5

    그리스도께서 여기에 하나의 가장 중요한 교훈을 남기셨다. 그분은 우리 앞에 먹고 마시는 것을 최고로 삼는 위험을 제시하시고자 하신다. 그분은 제어하지 않은 식욕의 방종의 결과를 제시하신다. 도덕적인 기능이 약해지므로 죄가 죄스럽게 보이지 않는다. 범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되고 정욕이 마음을 주관하여 마침내 선한 원칙과 선한 충동이 근절되며 하나님께서 치욕을 당하시게 된다. 이 모든 것이 다 지나치게 먹고 마시는 결과이다. 이것이 바로 당신께서 다시 오실 때에 있을 것이라고 그리스도께서 선언하신 그 사태이다. CD 146.1

    구세주께서는 우리에게 단순히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무엇을 입을까 하는 것보다 좀 더 고상한 어떤 것을 우리에게 제시하신다. 범죄가 될 정도로 지나치게 먹고 마시고 입는다. 그것들은 마지막 시대의 현저한 죄목 가운데 들어있으며, 머지않아 그리스도께서 돌아오신다는 징조가 되기도 한다. 주님께 속했으나 그분께서 우리에게 위탁하신 시간과, 돈과 힘은 의복의 사치와 타락한 식욕을 위한 호화로운 식사로 낭비되는데 그 식사는 활력을 감소시키며, 고통과 부패를 초래한다. 우리의 죄스러운 방종으로 말미암는 부패와 질병을 계속 몸에 가득채워 두면서 우리 몸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CD 146.2

    [C.T.B.H., 42, 43] (1890) C.H., 108-110 CD 147.1

    231.사람이 직면하지 않으면 안 될 가장 큰 시험 중에 하나는 식욕에 관한 것이다. 태초에 여호와께서 사람을 고결하게 만드셨다. 사람은 신체의 크기와 각 기관의 능력이 충분하고도 조화 있게 계발되는, 완전히 균형진 정신을 소유한 사람으로 창조되었다. 그러나 교활한 대적의 유혹으로 하나님의 금령이 무시되었다. 그러므로 천연계의 법칙들이 그 충분한 형벌을 가져왔다…. CD 147.2

    인류가 최초로 식욕에 굴복한 이래 점점 더 방종하게 되어, 마침내 식욕의 제단 위에서 건강이 희생되기에 이르렀다. 홍수 전 거민들은 먹고 마시는 데 부절제하였다. 비록 하나님께서 그 당시 사람에게 육식을 하도록 허락하지 않으셨을지라도 그들은 육식을 하고 싶어하였다. 그들은 저희의 타락한 식욕을 무제한으로 방종하기까지 먹고 마셨다. 그러므로 그들이 너무 부패하여져서 하나님께서 더 이상 참으실 수 없게 되었다. 그들의 죄악의 잔이 찼으므로 하나님께서 도덕적으로 오염된 지구를 홍수로 정결케 하셨다. CD 147.3

    소돔과 고모라-홍수 후, 지상에 인구가 증가되었을 때에 그들은 또다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길을 패괴케 하였다. 각종 형태의 부절제가 증가되어, 마침내 전세계가 그 경향에 몰두케 되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작품의 아름다운 들판 위에 오점을 만들게 하는 타락시키는 범죄와 반역적인 죄악 때문에 지표에서 온 도시들이 쓸어버림을 당하였다. 비정상적인 식욕의 만족은 소돔 고모라를 멸망시키는 죄가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멸망을 자체의 탐식과 술취함으로 돌리신다. 식욕과 정욕의 방종이 그들의 모든 죄의 기초가 되었다. CD 147.4

    (1868) 2T, 38 CD 148.1

    232.에서는 좋아하는 음식을 갈망하였으므로 식욕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장자의 상속권을 희생시켰다. 그가 자신의 갈망하는 식욕을 만족시킨 후에 자신의 어리석음을 알고 장자의 상속권을 중히 여기고 그리고 눈물로 구하였으나 후회해도 소용이 없었다. 에서와 같은 사람들이 대단히 많다. 그는 한 부류의 사람들을 대표하는데, 저들의 손이 닿는 범위에 특별하고도 가치있는 축복, 즉 불멸의 유업과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생명처럼 영구히 계속되는 생명과 측량 못할 행복과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가지고 있으나, 식욕과 정욕 및 하고싶은 기분에 너무 오랫동안 빠져서 영원한 사물을 분별하여 감사히 받아들이는 능력이 약해지는 사람들을 대표한다.CD 148.2

    에서는 특정한 음식물에 대해 특히 강한 욕구가 있었다. 그리고 너무 오랫동안 자아를 만족시키고 있었으므로 그런 유혹적이고 탐나는 음식물에서 돌아설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식욕을 제어하기 위하여 아무 특별한 노력도 하지않고 식욕의 충족만을 생각하다가, 마침내 식욕의 세력이 다른 모든 생각을 압도하였고 그를 주관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만일 자기가 그 별미를 먹지 못한다면 대단히 불편을 느껴, 심지어 죽을 지경에 이르는 고통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별미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의 먹고싶은 갈망이 더욱 커졌다. 그리하여 마침내 거룩하게 여겼던 그의 장자의 상속권이 그 가치와 그 신성성을 잃게 되었다. CD 148.3

    육식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갈망

    [C.T.B.H., 43, 44] (1890) C.H., 111 CD 148.4

    233.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애굽으로부터 인도하여 내셨을 때에 그들에게 고기는 대부분 억제하셨으나 하늘에서 내리는 떡과 아주 단단한 바위에서 나오는 물은 그들에게 주셨다. 그들은 이것으로 만족해 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음식을 싫어하여 고기 가마 곁에 앉을 수 있었던 애굽으로 돌아가기를 원했다. 그들은 고기를 빼앗기느니보다는 차라리 노예 신세를 견디고 심지어 죽는 것을 더 낫게 생각하였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고기를 주심으로 저희의 소원을 들어주셨으나 저들의 탐식이 재앙을 초래하기까지 먹도록 버려두셨으며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그 재앙으로 죽었다. CD 148.5

    이 모든 것들은 본이 됨-계속해서 나타나는실례들은 식욕에 굴복하는 결과들을 보여주기 위하여 열거된 것이다. 우리의 첫조상들에게 있어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음직스러운 나무의 과실을 따먹는 그 한가지 행동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다는 것은 하나의 작은 행동같이 보였다. 그러나 그 행동이 하나님께 향한 그들의 충성을 깨뜨렸으며, 세상에 범람하는 죄와 재난의 홍수를 위하여 문호를 열어 놓았다.CD 149.1

    오늘날 세상-범죄와 질병은 후세대로 계승될 때마다 증가되고 있다. 먹고 마시는 부절제와, 저열한 정욕의 방종이 인간의 보다 고상한 기능들을 마비시키고 있다. 이성은 지배자가 되는 대신에 놀라울 정도로 식욕의 노예가 되고 있다. 진하고 맛좋은 음식에 탐닉되어, 마침내 할 수 있는대로 모든 진미들을 위장에 밀어넣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특히 유흥적 파티에서는 식욕을 별로 제어하지 않고 방종한다. 맛좋은 정찬과 늦은 저녁식사가 제공되는데, 그것은 많은 양념에 짙은 소오스를 곁들인 고기, 과자, 파이, 얼음, 차, 커피 등이다. 그러한 잡다한 식사로 소화 불량이 생겨 말로 표현하지 못할 고통을 당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CD 149.2

    (1864) Sp.Gifts IV, 131, 132 CD 149.3

    234.오늘날의 부패한 세상 형편이 나에게 제시되었다. 그 광경은 두려울 정도였다. 나는 지상 거민들이 소돔과 고모라 백성들과 같이 멸망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나는 세상의 타락상과 도덕 상태에 대한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를 보았다. 맹목적인 정욕이 이성을 주관하며 많은 사람들의 모든 고상한 생각들이 정욕에 희생된다. CD 149.4

    최초의 큰 악은 먹고 마시는데 부절제한 것이었다. 남녀들은 스스로 식욕의 노예가 되고 있다. 그들은 일하는 데 부절제한다. 저희 식탁에 차릴 음식을 얻기 위하여 중노동을 하나, 그 음식은 이미 무거운 짐을 졌던 신체를 크게 해한다. 여자들은 식욕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양념을 많이 한 음식을 준비하느라 뜨거운 화덕 위에 엎드려 많은 시간을 보낸다. 결과적으로 자녀들이 등한시되며, 도덕적·종교적 교훈을 받지 못한다. 과로한 어머니는 가정의 햇빛이 되는 향기로운 기질을 계발하는 일을 등한히 한다. 영원한 관심사들은 이차적인 것이 된다. 식욕을 위하여 이런 것들을 준비하느라 온 시간이 이용된다. 그러나 그것들은 건강을 파괴하고, 성질을 괴팍하게 하고, 추리하는 기능들을 흐리게 한다.CD 149.5

    (1890) C.T.B.H., 16 CD 150.1

    235.우리는 어느 곳에서나 부절제에 직면한다. 우리는 그것을 차 안이나 기선에서 보며 어디를 가든지 본다. 그러므로 유혹자의 손아귀에서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스스로 질문하여야 한다. 사단은 인류를 자기의 통제 하에 넣기 위하여 계속적으로 빈틈없이 경계한다. 식욕을 통하여 그는 사람들을 가장 단단히 붙잡아매며,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이 식욕을 자극하기 위하여 애를 쓰고 있다. 모든 비정상적인 자극들은 해로우며, 그것들은 술에 대한 욕망을 계발시킨다. 우리가 어떻게 사람들을 교화시킬 수 있으며 이런 것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몸서리나는 악을 예방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이러한 방향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했는가? CD 150.2

    타락한 식욕의 전당에서 예배함

    (1882) 5T, 196, 197 CD 150.3

    236.하나님께서 이 백성에게 큰 빛을 허락하셨다. 그러나 우리가 유혹의 범위 밖에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중에 누가 에그론의 신들에게 도움을 구하고 있는가? 상상에서 나온 것이 아닌 이 장면을 주목해 보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서, 심지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 중에서 그같은 주요 특징들이 나타나고 있는가?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양심적이나 고집스럽고 거만한 어떤 허약한 사람은 하나님의 자비가 우리로 받아들이게끔 인도해온 건강과 생명의 법칙에 대하여 제맘대로 멸시하는 말을 한다. 그의 음식은 자신의 건전치 못한 갈망을 만족시키는 방식으로 준비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는 건강에 좋은 음식이 준비된 식탁 앞에 앉느니보다는 차라리 식당을 단골로 삼는다. 왜냐하면 그는 거기에서 제재받지 않고 식욕에 방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절제에 대하여 유창하게 변호하는 그가 절제의 기본 원칙을 무시한다. 그는 고통의 경감을 원하나 극기하는 대가를 치루어 그것을 얻기를 거절한다. 그 사람은 타락한 식욕의 전당에서 예배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일종의 우상숭배자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성화되고 고상한 기능들이 약화되며, 봉사하는 데 별로 바칠 수 없게 된다. 화를 잘내는 기질과 혼란된 두뇌와 해이해진 신경들은 천연의 법칙을 무시하는 결과 중에서 일어난다. 그는 비능률적이며 신뢰할 만한 사람이 못된다.CD 150.4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승리

    (1876) 4T, 44 CD 151.1

    237.광야의 시험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에게 엄습해 올 수 있는 가장 큰 시험을 만나셨다. 거기서 그분은 홀로 교활하고 음험한 적과 마주치셨으나 그를 이기셨다. 최초의 큰 시험은 식욕에 관한 시험이었고, 둘째는 외람됨이었고, 셋째는 세상을 사랑함이었다. 사단은 식욕에 방종하도록 그들을 시험함으로 자신의 소유인 수백만의 사람들을 정복하였다. 입맛을 만족시킴으로 신경조직은 흥분되고, 두뇌의 힘은 약해져서 침착하게 그리고 합리적으로 생각하기가 불가능하게 된다. 정신의 보다 더 고상하고 고귀한 기능들이 동물적인 정욕을 섬기기 위하여 타락되며 거룩하고 영원한 관심사들이 고려되지 않는다. 이 목적이 달성되면 사단은 다른 두가지 시험을 가지고 와서 접근할 길을 쉽게 발견한다. 사단의 여러 가지 많은 시험들은 이 세가지 큰 문제에서 생긴다. CD 151.2

    (1898) 시대의 소망 1권, 150, 152 CD 151.3

    238.주님께서 당하신 첫번째의 큰 시험에서 배울 교훈 중에서 식욕과 정욕을 지배하는데 대한 태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각 시대를 통하여 육체적인 본성에 호소하는 유혹이 인류를 부패시키고 타락하게 하는데 가장 효과적이었다. 사단은 부절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매우 가치있는 선물로써 사람에게 주신 정신력과 도덕력을 파괴하기 위하여 활동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사람은 영원한 가치가 있는 사물을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관능적인 방종을 통하여 사단은 사람들에게서 하나님을 닮은 모든 흔적들을 말소하려고 한다. CD 151.4

    그리스도의 초림시에 있었던 제어하지 아니한 방종과 그 결과로 생기는 질병과 퇴폐는 다시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짙은 죄악과 함께 존재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상의 형편은 홍수 전의 시대나 소돔과 고모라의 때와 같아지겠다고 하셨다. 마음에 생각하는 모든 상상이 항상 악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 그 두려운 시기의 바로 변두리에 살고 있으므로 구세주의 금식의 교훈이 우리의 가슴에 깊이 새겨져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견디신 그 말할 수 없는 고뇌를 통해서만이 제어하지 않은 방종의 사악함을 평가할 수가 있다. 그분의 모본은, 우리가 영생을 얻는 유일한 소망은 식욕을 하나님의 뜻에 복종시키는 데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CD 151.5

    구세주를 바라보라-우리 자신의 힘으로는 타락한 본성의 욕구를 극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사단은 이 통로를 통하여 우리에게 시험을 가져온다. 그리스도께서는 원수가 각 사람에게 와서 인간의 선천적인 약점을 이용하여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모든 사람을 거짓말로 유혹할 것을 아셨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께서는 사람이 걸어야 할 길을 먼저 걸어가심으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방도를 마련하여 주신 것이다. 사단과의 투쟁에 있어서 우리가 불리한 처지에 놓이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은 아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뱀의 공격으로 말미암아 무서워하고 낙담하도록 방임하여 두지 않으실 것이다. 그분은 말씀하시기를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고 하신다. CD 152.1

    식욕과 대항하여 싸우는 사람은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신 구세주를 바라볼 것이다. 십자가 위에서 괴로워 하시면서 “내가 목마르다”하신 구주를 보라. 그분은 우리가 참을 수 있는 모든 것을 견디셨다. 그분의 승리는 곧 우리의 승리이다. CD 152.2

    예수께서는 하늘 아버지의 지혜와 힘을 의지하셨다. 그분은 말씀하시기를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심으로 내가 부끄러워 아니하고 …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줄을 아노라 …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라고 하시고 자신의 모본을 가리키면서 말씀하시기를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누구뇨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사 50:1-10) 라고 하셨다. CD 152.3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요 14:30)라고 하셨다. 예수께서는 사단의 궤변에 응하실 아무것도 가지지 아니하셨다. 그분은 죄를 용납하지 아니하셨다. 그분은 생각까지라도 시험에 굴복하지 아니하셨다.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인성은 신성과 연합되었다. 그분은 성령의 내재하심으로 투쟁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로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시기 위하여 오셨다. 우리가 믿음으로 그분과 더불어 연합하고 있는 동안 죄는 더 이상 우리를 주관하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있는 믿음의 손으로 그리스도의 신성을 붙잡게 함으로 우리로 하여금 완전한 성품을 얻게 하려고 하신다.CD 152.4

    (1875) 3T, 561 CD 153.1

    239.사단은 그가 그리스도께 왔던 것처럼, 식욕에 방종케 하는 저항하기 어려운 시험을 가지고 사람에게 온다. 그는 이것으로 사람을 정복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잘 안다. 그는 에덴에서 아담과 하와를 식욕으로 정복했다. 그래서 그들은 행복에 넘치는 본향을 잃었다. 아담이 타락한 결과로 비참한 범죄가 우리의 세상을 얼마나 메우고 있는지! 모든 도시들은 우주에 오점이 되게 하는 저열한 죄악과 반역적인 불법적 행위로 지구 표면을 얼룩지게 하였다. 식욕의 방종이 그 모든 죄들의 기초가 되었다. CD 153.2

    (1890) C.T.B.H., 16 CD 153.3

    240.그리스도께서는 파멸이 시작된 바로 그 지점에서 구속의 역사를 시작하셨다. 그분의 첫째 시험은 아담이 실패하였던 바로 그와 같은 시험이었다. 사단이 대부분의 인류를 정복했던 것은 식욕의 시험으로 된 것이었으며, 그의 성공은 그로 하여금 이 타락한 유성의 지배권이 자기 손에 있다고 느끼게 하였다. 그러나 그는 그리스도 안에 자기를 이길 수 있는 분이 계셨음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그는 패잔병으로 전쟁 마당을 떠나갔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저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요 14:30)다고 하셨다. 그분의 승리는 우리도 역시 원수와 더불어 싸우게 되는 경우에 승리자가 될 수 있다는 보증이 된다. 그러나 우리 편에서 그리스도와 협력하지 않는데도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은 하늘 아버지의 목적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몫을 이행하여야 한다. 그리하면 하나님의 거룩한 능력이 우리의 노력과 연합하여 승리를 이루게 해 주실 것이다. CD 153.4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주림이나 죽음보다 더 강한 자제를 실행하셨음 ― 295] CD 153.5

    [그리스도께서는 금식으로 인내력을 쌓으셨고, 그분의 승리는 모든 사람에게 격려가 됨 ― 296] CD 153.6

    [그리스도께서는 가장 격렬한 시험을 받으셨을 때에 아무것도 잡수시지 않으셨음 ― 70]CD 154.1

    [식욕에 방종하고 싶은 유혹은 금식기간 동안의 그리스도의 고민으로 측정됨 ― 298] CD 154.2

    승리하는 데 있어서 다니엘의 모본

    (1890) C.T.B.H., 22, 23 CD 154.3

    241.식욕에 방종하게 하는 유혹은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도움으로만 극복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시험을 피할 길이 있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굴복하게 되는가?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연고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마련된 방편을 이용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타락한 식욕의 만족을 위하여 시도하는 변명은 하나님께 아무런 힘이 없다. CD 154.4

    다니엘은 자신의 인간적인 가능성들을 크게 평가하였다. 그러나 그는 그것들을 의지하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의 능력을 전적으로 의지하면서 그분께서 모든 사람에게 약속하신 그 능력을 겸손히 신뢰하였다. CD 154.5

    그는 뜻을 정하여 왕의 고기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왜냐하면 그러한 식사가 자신의 체력을 강하게 하지 못하고, 자신의 지력을 증가시키지도 못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는 포도주나 다른 비정상적인 자극물을 사용하려 하지 않았으며 그의 정신을 흐리게 할 아무것도 하려 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식을 얻게 하시며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케”하셨고, “또는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알”(단 1:17)게 하셨다…. CD 154.6

    다니엘의 부모들은 엄격한 절제 습관으로 어린 시절부터 그를 훈련시켰다. 그들은 그가 모든 습관에 있어서 천연계의 법칙에 순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과 먹고 마시는 것이 자신의 육체와 정신과 도덕적 본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과, 그의 재능에 대하여 하나님께 책임이 있다는 것을 가르쳤다. 왜냐하면 그가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선물로써 간직하고 있으므로 어떤 습관으로든지 그 소질들을 위축시키거나 무능하게 하여서는 안되기 때문이었다. 이 교훈의 결과로 하나님의 율법이 그의 심중에서 높임과 존경을 받았다. 다니엘은 포로되던 초기에 궁중의 화려함과 위선과 이교 제도에 친숙해야하는 엄한 시련을 받고 있었다. 일개 이국(異國)의 학교가 그로 하여금 절제하고 근면하고 성실한 생애를 살도록 준비시켰으니 참으로 이상한 일이 아닌가! 그러나 그는 자기 주위의 악한 환경으로 말미암아 부패하지 않는 생애를 살았다.CD 154.7

    다니엘과 그 젊은 친구의 경험은 절제하는 식사의 결과로 따라오는 유익을 예증하며 영혼을 순결하게 하고 향상시키는 데 있어서 당신과 협력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 보여준다.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고, 바벨론 궁정에서 밝게 빛나는 빛이 되었다. CD 155.1

    우리는 이세상 역사에서, 그리스도인 절제라는 주제에 비추이는 모든 귀중한 빛줄기들을 모으며 우리 자신을 건강 법칙과 올바른 관계에 두라고 우리 각자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CD 155.2

    [R.&H., 1881.1.25] C.H., 66 CD 155.3

    242.다니엘과 그의 동료들이 이교의 관리들과 타협하고 바벨론 백성들의 습관이었던 먹고 마시는 일에 양보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원칙에서 이탈하는 단 한번의 사례가 올바름에 대한 저희의 인식과 그른것에 대한 증오심을 약화시켰을 것이다. 식욕의 방종은 육체적인 활력과 명석한 지력과 영적 능력의 희생을 초래하였을 것이다. 하나의 그릇된 발자국은 또 다른 발자국으로 인도하여 마침내 하늘과 연결이 끊기고 그들은 시험에 휩쓸려 가버렸을 것이다. CD 155.4

    [다니엘의 명석한 정신은 단순한 식사와 기도의 생활에 기인함 ― 117] CD 155.5

    우리 그리스도인의 의무

    (1868) 2T, 65 CD 155.6

    243.우리가 하나님의 요구를 이해하면 모든 면에 절제하기를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는 것을 알 것이다.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은 그분의 소유인 우리몸과 정신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것이다. 체력과 도덕력을 손상시킬 정도로 식욕에 방종한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몸을 산제물로 드리기를 요구하신다. 그렇다면 신체를 가장 건강한 상태로 보전하여 그분의 요구를 따를 수 있게 할 의무가 우리에게 부과된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CD 155.7

    (1900) 6T, 374, 375 CD 156.1

    244.사도 바울은 기록한다. “운동장에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케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고전 9:25-27). CD 156.2

    세상에는 방종하는 습관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식욕이 그들을 다스리는 법칙이다. 그러므로 그릇된 습관으로 인하여 도덕적 감각이 흐려지며 거룩한 사물을 분별하는 능력이 크게 파괴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엄격히 절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식욕이나 기호 대신에 원칙이 지배하도록 할 것이다. 너무 많이 먹는 사람들이나, 또는 그들이 먹는 음식의 질이 합당치 않은 사람들은 유흥에 쉽게 빠지며 또 다른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져”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딤전 6:9)된다. “하나님의 동역자”들은 참된 절제의 원칙을 보급시키기 위하여 저들의 모든 영향력을 다 이용할 것이다. CD 156.3

    하나님께 진실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분은 당신을 섬기는 데 가담하는 사람들의 모든 것을 요구하신다. 그분은 각 기능들과 재능들이 거룩한 통제 밑에서 주의깊고 엄격하게 절제되어 활기찬 건강상태로 심신이 보전되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몸과 영혼과 주님께서 위탁하신 선물로 받은 모든 재능들과 우리 자신을 그분께 남김없이 바쳐서, 그분을 섬겨야 할 하나님께 대한 의무가 있다. CD 156.4

    우리의 힘과 소질들은 이 은혜의 기간 동안 끊임없이 강화되어야 하고 계속 증가되어야 한다. 오직 이 원칙을 바로 아는 사람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이지적으로 자기들의 몸을 돌보는 훈련을 받은 사람들만이 이 사업에 책임을 지도록 택함을 받아야 할 것이다. 진리 가운데 오랫동안 있지만 순결한 의의 원칙과 악의 원칙 사이의 차이를 구별할 수 없는 사람들, 즉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와 사랑에 대한 그들의 이해가 흐려진 사람들은 책임을 벗어나도록 해야할 것이다. 나팔이 분명한 소리를 발하는 명확하고 날카로운 증언이 각 교회마다 필요하다.CD 156.5

    만일 우리가 절제 문제에 관하여 우리 백성들의 도덕성을 깨우칠 수 있다면 큰 승리를 거둘 것이다. 현 생애의 모든 것에 절제를 가르쳐 실천하게 할 것이다. 먹고, 마시고, 잠자고, 옷입는 데 절제함이 종교 생활에서 중대한 원칙 중의 하나이다. 영혼의 성소로 들어온 진리가 육체를 다루는 법을 지도할 것이다. 사람의 건강에 관한 것은 아무것이라도 무관심하게 여겨지지 않게 할 것이다. 우리의 영원한 복리는 현 생애 동안에 우리가 우리의 시간과, 힘과 감화력을 어떻게 사용했는가에 달려 있다. CD 157.1

    식욕의 노예들

    (1864) Sp.Gifts IV, 129-131 CD 157.2

    245.진리를 믿는다고 하는 부류가 있는데 그들은 담배나 코담배, 차나 커피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모양으로 식욕을 만족시키는 허물이 있다. 그들은 양념을 많이 한 고기와 짙은 그레이비를 갈망하며 그들의 식욕이 대단히 변질되었으므로 심지어 고기일지라도 가장 해로운 모양으로 요리되지 않는다면 만족해 할 수없다. 위장은 열이 나고 소화기관은 부담된다. 그럴지라도 위장은 지워진 짐을 처리하기 위하여 억지로 심한 일을 한다. 위장이 그 임무를 이행한 후에는 지쳐버린다. 그런데 이것이 노곤한 증세를 일으킨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속아 그러한 느낌을 일으킨 것은 음식의 결핍이라고 생각하여 위장에 휴식 시간을 주지도 않고 더욱 많은 음식을 먹는다. 그런데 이것이 얼마 동안은 노곤한 증세를 제거한다. 그러나 식욕에 방종하면 할수록 만족을 위한 그러한 부르짖음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이 노곤한 증세는 일반적으로 육식을 하거나 자주 먹거나 너무 많이 먹는 결과이다…. CD 157.3

    병적인 식욕에 맞는 유행 때문에 자양이 많은 과자와 파이와 푸딩과 모든 해로운 것을 위장에 밀어넣는다. 식탁이 여러 가지 음식으로 또는 타락한 식욕이 도무지 만족될 수 없는 음식으로 가득 차지 않으면 안 된다. 식욕의 노예들은 아침에 불결한 숨을 내뿜으며 설태(舌苔)가 낀 혀를 가진다. 그들은 건강을 즐기지 못하며 왜 자기들이 아픔과 두통과 여러가지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는지 의아해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세 끼를 먹는다. 그리고 잠자기 바로 직전에 또다시 먹는다. 오래가지 않아서 소화기관들이 낡아버린다. 왜냐하면 휴식시간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사람들은 비참한 소화 불량증 환자들이 된다. 그리고 그들은 무엇이 자기들을 그렇게 만들었을까 하고 의아해 한다. 그 원인이 분명한 그러한 결과를 초래하였던 것이다. 두번째 식사는 위가 그 전의 식사를 소화시키던 수고에서 휴식 시간을 가지기까지 절대로 먹지 말 것이다. 세번째 식사를 조금이라도 하려거든 가볍게 먹고 잠자기 몇 시간 전에 먹을 것이다.CD 158.1

    많은 사람들이 부절제에 몰두하여 어떤 상황 아래에서도 탐식에 빠지는 그들의 노선을 변경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부절제하는 식욕을 제어하기보다는 더 빨리 건강을 희생시킬 것이며 그리하여 요사(夭死)할 것이다. 자신들이 먹고 마시는 것이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그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만일 그러한 사람들이 가르침을 받게 된다면 그들은 식욕을 부인할 도덕적인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며 보다 적게 먹고 그것도 건강에 유익한 것만으로 된 음식을 먹으며, 자신들이 행하는 습관으로 말미암아 스스로를 많은 고통에서 구원할 수 있을 것이다. CD 158.2

    입맛을 길들임-고기와 양념을 많이 한 그레이비와 여러 가지 종류의 과자와 설탕절임들을 마음껏 먹도록 식욕에 빠진 사람들은 쉽사리 건강에 유익하며 단순하고 자양분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없다. 그들의 입맛은 너무도 변질되었으므로 그들은 과실과 평이한 빵과 채소에 대한 식욕이 없다. 그들은 자신들이 먹는데 탐닉해 왔던 것과는 아주 다른 음식을 처음부터 맛있게 먹기를 기대하지 않아도 된다. 만일 그들이 처음에 간소한 음식을 즐길 수 없다면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기까지 금식하는 것이 좋다. 그 금식은 그들에게 양약보다 더욱 유익한 것인데 그 이유는 학대받은 위장이 오랫동안 필요로 해왔던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또한 진짜 허기증이 평범한 식물로라도 만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입맛이 지금까지 받아왔던 학대에서 회복하여 그 정상적인 상태를 얻기까지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러나 먹고 마시는 일에 극기하는 인내는 오래 가지 않아 평범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맛있게 먹게 할 것이며 식도락가가 진미를 즐기는 것보다도 더욱 큰 만족으로 그러한 음식을 먹게 될 것이다.CD 158.3

    육식으로 위장에 열이 오르지 않게 되고 또한 부담도 없으며 오히려 건전한 상태로 그 임무를 쉽게 이행할 수 있다. 개혁을 지체하지 말 것이다. 모든 부담을 경감시켜 줌으로 남아 있는 힘을 주의깊이 보존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위장은 결코 건강을 완전히 회복할 수 없을지 모르나 적당한 식사 방법이 더 이상 쇠약해짐을 막을 것이며 또한 많은 사람들이 탐식하는 자살 행위로 아주 악화되지만 않았더라면 다소간 회복될 것이다. CD 159.1

    자신들을 탐식의 노예들이 되도록 허락한 사람들은 흔히 너무 멀리 나아가 그들의 부패한 정욕을 남용함으로 스스로를 타락시킨다. 그런데 그 정욕들은 먹고 마시는데 부절제함으로 흥분되고 있다. 그들은 건강과 지력이 크게 손해를 당하기까지 저희의 저열한 정욕으로 향하는 고삐를 늦춘다. 추리하는 기능들이 악한 습관들로 말미암아 크게 파괴된다. CD 159.2

    육체와 정신과 도덕에 미치는 방종의 영혼

    (1890) C.T.B.H., 88 CD 159.3

    246.많은 학생들은 식사가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통탄스럽게도 알지 못한다. 어떤 사람들은 식욕을 제어하고 식사에 관한 합당한 규칙을 준수하기 위하여 한 번도 단호한 노력을 해본 적이 없다. 그들은 한끼에 너무 많이 먹으며 또 어떤 이들은 유혹이 있을 때마다 언제나 식사 사이에 간식을 한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사람들이 자기들에게 대단히 당황하게 하는 문제 즉 어찌하여 정신이 그처럼 둔하며 어찌하여 신앙적 향상이 그렇게도 연약할까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원한다면 많은 경우에 있어서 그들은 식탁 밖에서 그 이유를 찾지 않아도 된다. 만일 다른 이유가 없다면 여기에 충분한 이유가 있다. CD 159.4

    많은 사람들이 저희의 식욕에 방종함으로 하나님에게서 스스로를 분리시킨다. 참새 한마리가 떨어지는 것을 주목하시며 바로 머리카락을 세시는 그분께서는 육체적 능력을 약화시키며 지성을 무디게 하며 도덕적 식별력을 없애버리는 손실을 무릅쓰고 타락한 식욕에 탐닉하는 사람들의 죄를 기록하신다.CD 159.5

    장차 후회할 날이

    (1882) 5T, 135 CD 160.1

    247.많은 사람들이 과식하고 음욕을 만족시키므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일하기에 무능해진다. 동물적인 성질이 강해지며 동시에 도덕적·영적 특성은 연약해진다. 우리가 크고 흰 보좌를 둘러설 때에 얼마나 엄청난 기록들이 많은 사람들의 생애를 나타낼 것인가! 그들이 만일 저희 하나님께서 주신 기능들을 저하시키지 않았더라면 이루었을 뻔한 것을그 때에 볼것이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위탁하신 모든 육체적·정신적 힘을 하나님께 바쳤더라면 그들이 달성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지적 위대함의 높이가 어떠함을 그때에야 깨달을 것이다. 그들은 후회와 고민으로 다시 한번 살 기회가 있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랄 것이다. CD 160.2

    [정신과 육체에 끼치는 과식의 결과 ― 219, 220] CD 160.3

    제어해야 할 비정상적인 식욕

    (1890) C.T.B.H., 150, 151 CD 160.4

    248.섭리는 세상의 낭비하는 습관에서, 곧 식욕과 정욕의 방종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해 내어 그들의 발을 극기와 모든 일에 절제하는 연단 위에 세웠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백성들은 특별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세상과 같지 않을 것이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면 그들은 그분의 목적을 성취할 것이며 저희 뜻을 그분의 뜻에 맡길 것이다. 그 마음에는 그리스도께서 거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게 될 것이다. 사도 바울은 너희 몸은 성령의 전이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육체적인 힘을 손상시킬 정도로 자기를 부인하라고 요구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육체의 건강을 보전하기 위하여 천연의 법칙을 순종하라고 그들에게 요구하신다. 천연계의 길은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길이요 어느 그리스도인을 위해서라도 충분히 넓은 길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낌없으신 손으로 우리의 생계와 즐거움을 위하여 부요하고도 다양한 하사품들을 준비해 놓으셨다. 그러나 우리가 건강을 보전하고 생명을 연장시키는 천연적 입맛을 즐기도록 하기 위하여 그분은 식욕을 제한하신다. 조심하라! 비정상적인 식욕을 제어하고 부인하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만일 우리가 변질된 식욕을 조성한다면 우리는 신체법칙을 범하는 책임과 우리 몸을 남용하고 우리 자신을 병들게 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CD 160.5

    (1909) 9T, 153, 154 CD 161.1

    249.육류로 된 음식, 차, 커피, 진하고 맛 좋으나 건강에 유익하지 못한 가공 식품들을 사용하는 해로운 점들에 관하여 교훈을 받은 사람들과 희생으로 하나님과 언약을 맺을 결심을 한 사람들은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 식욕에 계속하여 방종하지 말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식욕을 정화시켜 좋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는 극기를 실천하라고 요구하신다. 이것이 바로 당신의 백성이 완전한 백성으로 그분 앞에 설 수 있기 이전에 이루어져야 할 하나의 과업이다. CD 161.2

    Health Reformer, 1871.9. CD 161.3

    250.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고도 그 법을 범한 영향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 신체기관을 변경시키지도 않으셨고 변경시키실 의도도 없으시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고의적으로 빛에 대하여 눈을 감는다…. 기호와 식욕에 탐닉하므로 그들은 생명과 건강법칙을 범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만일 양심에 순종한다면 먹는 것과 입는데 있어서 기호와 유행과 식욕에 따르느니보다는 오히려 원칙으로 제어받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CD 161.4

    하나님의 교역자들의 유용성은 제어된 식욕에 달려 있음

    Letter 158, 1909. CD 161.5

    251.식욕에 방종하려는 유혹을 제지할 필요성을 백성들 앞에 제시하라.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점이 바로 이것이다. 육체와 정신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지 설명하고, 육체와 정신을 아주 최선의 상태로 보존할 필요성을 보여주어라…. CD 161.6

    식욕에 방종하며, 체력을 낭비하며, 도덕적 능력을 약화시키는 사람들은 모두다 조만간에 신체법칙을 위반한 죄의 결과로 오는 징벌을 느낄 것이다. CD 161.7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위한 구속의 대가로 당신의 생명을 주셨다. 세상의 구세주께서는 식욕의 방종이 육체를 쇠약하게 하며, 지각 기능을 마비시키므로 거룩하고 영원한 사물을 분별할 수 없게 한다는 것을 아셨다. 그분은 자아 방종이 도덕력을 타락시킨다는 것을 아셨으며, 또한 인간의 큰 필요는 마음과 정신과 영혼이 자아방종의 생애로부터 극기와 자아희생의 생애로 변화되는 것임을 아셨다. 주님께서 당신의 종인 그대를 도와주셔서, 목사들에게 호소하여 잠자는 교회들을 일깨우게 하시기를 바란다. 의사와 목사로서 그대들의 수고가 조화되게 하라. 우리의 위생병원들이 설립된 것은 바로 이것을 위함이니 곧 참된 절제의 진리를 전파하는 것이다….CD 161.8

    한 백성으로서 우리는 개혁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말씀을 다루는 목사들과 교사들에게 개혁이 요망된다. 나는 우리 목사들과 합회장들에게 말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멸망해가는 영혼들을 회복시키는 사업에서 하나님을 위한 동역자로서 그대의 유용성은 식욕을 정복하는 성공 여하에 크게 좌우된다. 식욕을 만족시키려는 그대의 욕망을 정복하라. 만일 그대가 식욕을 이긴다면 그대의 정욕은 쉽게 통제될 것이다. 그리하면 그대의 지력과 도덕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그들은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의 증거의 말씀을 통하여 … 이겼”(계 12:11 새번역)다. CD 162.1

    어느 동료 교역자에게 하는 호소

    Letter 49, 1892. CD 162.2

    252.주님께서는 당신의 사업을 하라고 그대를 택하셨다. 그러므로 만일 그대가 주의깊이 현명하게 일하고 그대의 식사습관을 지식과 이성의 엄격한 통제 아래 둔다면 그대가 지혜롭지 못하게 행동하는 때보다도 즐겁고 기분 좋은 시간들을 훨씬 더 많이 갖게 될 것이다. 억제하라. 그대의 식욕을 엄격한 관리 아래 억제하라. 그리고 그 다음에는 자신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라. 자신을 주의깊이 감독하여 그대의 생명을 연장시켜라. CD 162.3

    절제는 활력을 증가시킴

    (1875) 3T, 490-492 CD 162.4

    253.세상에 최후의 경고의 기별 즉 영혼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하는 기별을 전하는 데 가담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진리를 자신의 생애에 실천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그들은 먹고 마시는 것과 말과 행동으로 사람들에게 모본이 되어야 한다. 세계 전역에 걸쳐 그리스도를 대표한다고 하는 많은 사람들이 탐식과 저열한 정욕과 통탄할 죄들을 신성한 복장 아래 감추고 있다. 탁월한 선천적 재능을 받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의 수고가 만일 모든 일에 절제하였더라면 성취할 수 있었을 뻔한 것의 절반도 성취하지 못한다. 식욕과 정욕에 방종하는 것은 정신을 흐리게 하고 체력을 약화시키며 도덕적 능력을 약화시킨다. 그들의 생각은 깨끗지 못하다. 그들의 말은 힘있게 발해지지 않으며 청중의 심금을 울리도록 하나님의 영에 의하여 활기를 받지 못한다.CD 162.5

    우리 조상들이 식욕의 방종으로 세상을 잃었으므로 에덴을 회복하는 우리의 유일한 희망은 식욕과 정욕을 단호히 부인하는데 있다. 식사의 절제와 모든 정욕의 억제는 지력을 보존해 주며, 지적·도덕적 활력을 줄 것이다. 그리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저희 모든 성질을 보다 높은 능력의 지배 아래 두게 하며 옳고 그른 것과 거룩하고 평범한 것을 분간하게 한다. 하늘에 있는 당신의 본향을 떠나 이 세상에 오셔서 당신 자신의 생애로 사람들에게 유혹을 저항하는 방법을 보여주시려고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희생에 대하여 참된 관념을 가지는 모든 사람들은 즐겨 자신을 부인하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기로 선택할 것이다. CD 163.1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 그리스도께서 이기신 것처럼 이기는 자들은 사단의 유혹에 대하여 계속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식욕과 정욕은 제한을 받아야 하며 교화된 양심의 지배 아래 두어 지력이 손상되지 않게 하고 지각이 명료하여 사단의 유혹과 올무가 하나님의 섭리인 줄로 해석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기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최후의 보상과 승리를 갈망하나 고생과 궁핍과 자기 부정을 즐겨 견디려 하지 않는다.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이기신 것처럼 이기게 되는 것은 오직 순종과 계속적인 노력으로만 되는 것이다. CD 163.2

    식욕을 지배하는 능력은 만일 그들이 이 점을 정복하였더라면 사단의 다른 여러 가지 시험을 이기는 도덕적 능력을 갖게 되었을 터인데 그것이 수많은 사람들의 멸망을 입증하곤 한다. 좌우간 식욕의 노예가 된 사람들은 그리스도인 성품 완성에 실패할 것이다. 6, 000년간 사람의 계속적인 범죄는 그 결과 질병과 고통과 죽음을 초래하였다. 그러므로 세상의 종말이 가까워 옴에 따라 식욕에 빠지게 하는 사단의 유혹은 보다 더 강력하며 더욱 이기기가 힘들어질 것이다.CD 163.3

    [먹는 데 극기하는 길은 건강으로 향하는 길임 ― 473] CD 164.1

    성화와 습관과의 관계

    R.&H., 1881.1.25. CD 164.2

    254.누구든지 이기적이며 탐식하는 동안에는 성화의 축복을 즐길 수 없다. 이 사람들은 생명과 건강 법칙을 범하는 그릇된 습관 때문에 질병의 짐을 지고 신음한다. 많은 사람들이 변질된 식욕에 방종함으로 저희 소화 기관을 약화시키고 있다. 신체에 가하는 학대를 저항하는 인간의 채식은 놀랄만하다. 그러나 지나치게 먹고 마시는 계속적인 그릇된 습관은 신체 각 기관의 기능을 약화시킬 것이다. 이 허약한 사람들은 만일 그들이 절제하며 살고 건강을 남용하는 대신에 증진시켰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해 보도록 하라. 심지어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까지도 타락한 식욕과 정욕을 만족시키는 중에 신체의 활력을 잃게 되며 체력과 도덕력과 정신력을 약화시킨다. 이와 같이 하고 있는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 성화된다고 주장하나 그러한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이다…. CD 164.3

    “아들은 그 아비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비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주의 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함이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먼 희생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들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느냐 너를 가납하겠느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 토색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여호와의 말이니라”(말 1:6-8, 13). CD 164.4

    이 경고와 책망에 깊은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비록 이스라엘에게 하신 말씀일지라도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적용된다. 우리는 사도가 그 형제들에게 그들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롬 12:1)로 드리라고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권한 말씀을 생각할 것이다. 이것이 참된 성화이다. 그것은 단순히 이론이나 감정이나 형식적인 말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매일의 생애에 파고들어가는 생생하고도 활동적인 원칙이다. 그것은 우리의 먹고 마시고 입는 습관이 육체적·정신적·도덕적 건강을 확보하여 주님께 우리 몸을 드리되 그릇된 습관으로 병든 제물을 드리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거룩한 산제물”(롬 12:1)로 바칠 수 있게 되기를 요구한다.CD 164.5

    경건하다고 하는 어떤 사람도 몸의 건강에 무관심하며, 자기 생각에는 부절제는 죄가 아니므로 자신의 영성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스스로 자만하지 않게 하라. 육체와 도덕적 본성에는 밀접한 교감작용이 있다. CD 165.1

    결단력이 요구됨

    Letter 166, 1903. CD 165.2

    255.식욕을 제어하는 것은 결단력을 요구한다. 이 결단력의 부족으로 많은 사람들이 멸망을 당한다. 연약하고, 굽히기 쉽고, 남이 하자는대로 이끌리는 많은 남녀들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러한 인물이 되기에 완전히 실패한다. 과단성이 부족한 사람은 극복해야 하는 매일의 일과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가 없다. 세상은 정신없고, 부절제하며, 소심한 남녀들로 가득하다. 그렇다면 그들이 참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울까? CD 165.3

    위대하신 의료선교사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가?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막 8:34). 사람들을 유혹하여 그들의 다른 동료 인간을 유혹하게 하는 것은 사단의 일이다. 사단은 사람들을 유인하여 멸망시키는 일에 자신의 동역자로 삼으려고 노력한다. 사단은 그들을 이끌어 인간이 본성적으로 갈망하나 하나님의 말씀이 단호하게 거절하는, 식욕의 방종과 흥분시키는 유흥과 어리석은 짓에 아주 완전히 몰두케 하려고 애를 쓴다. 그리하여 그들로 하여금 인간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말살시키는 일에 자기와 함께 일할 조력자들의 대열에 서게 하려고 애를 쓴다. CD 165.4

    정사와 권세자들의 강한 유혹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올무에 걸린다. 일시적 기분에 식욕의 노예가 된 그들은 정신이 팔리고 타락된다…. CD 165.5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 20).CD 166.1

    하나님과 이러한 관계에 있다는 것을 계속 인식하는 사람들은 식욕에 탐닉하거나 소화를 손상시키는 음식을 위에 넣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먹고, 마시고, 입는 데 합당치 않은 습관에 빠짐으로 하나님의 소유를 손상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인간 기계를 주의하여 잘 돌보며 하나님과 동역하기 위하여서는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늘 인식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유용하게 되는 것을 원하신다. 그러나 그들이 이렇게 되기 위하여는 저희의 의지를 주님의 의지의 편에 두지 않으면 안 된다. CD 166.2

    Health Reformer, 1878.5. CD 166.3

    256.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따르게 하는 매혹적인 유혹들을 사방에서 직면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 있다. 정복자 예수님의 이름으로 견고한 원칙을 행사하고, 식욕과 정욕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것만이 우리로 하여금 이생을 끝까지 안전하게 견디어 나가게 할 것이다. CD 166.4

    점차적으로 개혁한다는 무익한 시도

    MS 86, 1897. CD 166.5

    257.이 점(음주, 흡연)에 관하여 저들을 교화시키려고 노력할 때에 어떤 사람들은 말하기를 나는 점차적으로 끊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사단은 그러한 모든 결정을 보고 웃는다. 사단은 말하기를 그들은 나의 권세 아래 있다고 한다. 그러한 근거로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들을 유혹할 때에 도덕적인 용기를 가지고 정면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아니오라고 말하는 사람을 지배할 능력이 없음을 사단은 잘 알고 있다. 그러한 사람은 마귀와의 교제를 끊어버렸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는 한 그는 안전하다. 그는 하늘 천사들이 그와 더불어 교제할 수 있는 입장에 서 있으며 그들은 그에게 이길 능력을 부여해 준다. CD 166.6

    베드로의 호소

    (1890) C.T.B.H., 53, 54 CD 166.7

    258.사도 베드로는 정신과 육체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였으므로 그의 목소리를 높여 그 형제들에게 경고하였다.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벧전 2:11). 많은 사람들이 이 성경절을 오직 방탕한 자에게만 해당되는 경고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더욱 넓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그것은 모든 해로운 식욕과 정욕의 만족을 금한다. 타락한 모든 식욕은 싸우는 정욕이 된다. 식욕은 그것이 변질되어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정욕”으로 타락함으로 죽음의 봉사자가 되게 하려는 목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요 좋은 목적을 위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다.CD 166.8

    식욕에 방종하게 하는 유혹의 강도(强度)는 광야에서 저 오랜 금식 중에 겪으신 우리 구세주의 말로 표현할 수 없던 고민으로 측정될 수 있다. 주님은 변질된 식욕에 탐닉하는 것이 사람의 식별력을 무디게 하여 거룩한 사물을 분별할 수 없게 한다는 것을 아셨다. 아담은 식욕에 방종함으로 타락하였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식욕을 제어함으로 승리하셨다. 에덴을 회복하는 우리의 유일한 희망은 흔들리지 않는 자제를 통하여만 존재한다. 만일 인류에게 가해진 방종한 식욕의 권세가 그렇게도 강하여그 세력을 깨뜨리기 위해 하나님의 거룩하신 아들께서 인류를 위하여 거의 여섯 주일의 금식을 견디셔야 하셨다면, 그리스도인 앞에 놓여있는 과업은 얼마나 엄청나겠는가! 그러나 아무리 투쟁이 클지라도 그는 이길 수 있다. 사단이 고안할 수 있었던 가장 극심한 시험을 저항하신 그 거룩하신 능력의 도움으로 그도 역시 악과 접전하여 완전히 성공할 수 있으며 마침내 하나님의 왕국에서 승리의 면류관을 쓸 수 있다. CD 167.1

    의지와 하나님의 은혜로

    (1890) C.T.B.H., 37 CD 167.2

    259.사단은 식욕을 통하여 정신과 인간 전체를 지배한다. 생존할 수 있었을 수많은 사람들이 육체적·정신적·도덕적 파선으로 무덤 속에 들어간다. 그 이유는 식욕의 방종에 그들의 모든 힘을 다 희생하였기 때문이다. 이 세대의 사람들이 사단의 유혹을 저항하고 변질된 식욕에 대한 최소한의 방종이라도 저지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강화된 저희의 의지력에 도움을 호소할 필요성은 여러 세대 전보다도 훨씬 더크다. 그러나 현세대 사람들이 가진 자제력은 그 당시에 살던 사람들이 가졌던 것보다도 아주 적다. CD 167.3

    (1881) 4T, 574 CD 168.1

    260.특히 식욕을 이기고 자제를 실천할 도덕적 힘을 가진 사람들이 별로 없다. 어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세번째의 식사(저녁 식사)를 하는 것을 보고 유혹이 너무 커서 이겨내지 못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배가 고픈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러한 느낌은 음식물을 요구하는 위장의 호소가 아니요 오히려 굳은 원칙으로 강화되지 않고 극기로 훈련되지 않은 정신적인 욕구인 것이다. 극기와 자제의 장벽이 단 한번의 경우라도 약화되거나 무너져서는 안된다. 사도 바울은 이방인들에게“내가 내 몸을 쳐 복종케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다”(고전 9:27)라고 말한다.CD 168.2

    작은 것에 승리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더욱 큰 유혹들을 저항할 도덕적인 능력을 갖지 못할 것이다. CD 168.3

    (1905) 치료봉사, 294 CD 168.4

    261.그대들의 식사에 대하여 깊이 고려하라. 원인과 결과를 연구하라, 자제(自制)를 계발시키라. 식욕을 이성의 통제 아래 두라. 결코 과식함으로 위를 학대하지 말 것이나, 건강에 필요한 건전하고 맛있는 식물을 금하지 말것이다. CD 168.5

    (1900) 6T, 336 CD 168.6

    262.비신자와 사귀는 중에 올바른 원칙에서 벗어나도록 그대 자신을 허용하지 말라. 그대가 만일 그들의 식탁에 앉거든 절제하여 먹되 정신을 혼란시키지 않을 음식만 먹으라. 부절제를 피하라. 영적인 사물을 분간할 수 없게 되지 않도록 그대의 정신이나 육체의 힘을 약화시킬 여유를 주지 말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귀중한 말씀의 진리로 감명을 끼쳐주실 수 있는 그러한 상태로 그대의 정신을 계속 보전하라. CD 168.7

    도덕적인 용기에 대한 문제

    (1870) 2T, 374 CD 168.8

    263.그대들 중 어떤 사람은 마치 그대에게 어느정도 먹으라고 말해 줄 다른 어떤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것처럼 생각한다.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도덕적·종교적 관점에서 행동해야 한다. 우리는 모든 일에 절제해야 한다. 왜냐하면 썩지 않을 면류관, 즉 하늘의 보화가 우리 앞에 있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내 입장을 취하고 내 자신을 다스릴 도덕적인 용기를 갖고자 함을 나의 형제 자매들에게 말하고 싶다. 나는 어느 다른 사람에게 도덕적인 용기를 맡기고 싶지 않다. 그대는 너무 많이 먹고 나서 후회한다. 그러고는 그대가 먹고 마시는 것에 대하여 계속 생각한다. 바로 최선의 것을 먹고 하늘의 목전에서 양심의 가책없이 결백하게 느끼면서 물러가라. 우리는 어린아이들이나 장성한 사람들에게서 유혹이 완전히 제거된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우리 모두 앞에는 싸움이 있으므로 사단의 시험을 저항할 태세를 취하고서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싸움을 싸우기 위한 능력이 우리 안에 있는지 알고 싶어 한다.CD 168.9

    Letter 324, 1905. CD 169.1

    264.나는 그대에게 전할 기별을 받아가지고 있다. 일정한 시간에 먹으라. 그릇된 식사의 습관으로 그대는 미래의 고통을 스스로 준비하고 있다. 비록 여러가지 음식을 그대에게 아낌없이 주고싶어 하는 형제와 친구들이 제공하는 것일지라도 식사 초대에 응하는 것이 반드시 안전한 것은 아니다. 그대는 소화기관에 손상을 주지않으면서 한끼에 두 세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잘안다. 그대가 식사에 초대받거든 초대한 사람들이 그대 앞에 차려놓는 여러 가지 음식을 다 먹지 말라. 만일 그대가 성실한 파수꾼이 되고자 하면 그렇게 해야 한다. 먹을 경우 여러시간 동안 소화기관을 혹사시킬 음식이 그대 앞에 차려져 있을 때 이 음식을 먹고나서 그 결과에 대하여 그 음식을 우리 앞에 차려놓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돌려서는 안된다. 하나님께서는 소화기관에 고통을 일으키지 않을 음식만 먹도록 우리 스스로 결정하기를 기대하신다. CD 169.2

    [몸은 두뇌의 종이 되어야 함 ― 35] CD 169.3

    [식욕에 대한 초년기의 교육 ― 346, 353] CD 169.4

    [관심과 열성을 가지고 식욕을 제어할 것임 ― 65] CD 169.5

    [부절제 하는 사람의 치료를 위한 기도 ― 29] CD 169.6

    [감화와 유용성에 미치는 방종의 결과 ― 72] CD 169.7

    그리스도를 통한 승리

    (1890) C.T.B.H., 19 CD 169.8

    265.그리스도께서는 식욕이라는 점에서 싸움을 싸우시고 승리자가 되셨다. 우리도 역시 그분에게서 나오는 힘으로 승리자가 될 수 있다. 성문을 통하여 들어갈 자가 누구인가? 그들은 식욕의 작용을 깨뜨릴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잡아 속박하는 사단의 능력을 저항하셨다. 비록 사십일간의 오랜 금식으로 쇠약해지셨을지라도 시험을 견디심으로 우리도 희망이 없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셨다. 우리가 홀로 승리를 거둘 수 없다는 것을 나는 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언제나 즐겨 도와주시려는 살아계신 구세주가 계심을 얼마나 감사해야 될까!CD 169.9

    (1905) 치료봉사, 160 CD 170.1

    266.순결하고 고상한 생애, 식욕과 정욕을 이기는 생애는 약하고 요동하기 쉬운 인간의 의지를 전능하시고 요동함이 없으신 하나님의 의지에 연합시키는 사람에게 가능하다. CD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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