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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지 화잇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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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장 마지막 병환

    죽음을 재촉했던 사고가 있기 전 2년여 동안, 화잇 여사는 그의 일생 중 다른 어느 때보다도 만성적인 질병에서 훨씬 놓여 났었다. 한때 기력이 급격히 쇠약해졌었으나 곧 회복되어 비교적 쉽게 기동할 수 있었다. 그의 간호원은 날씨가 좋으면 언제나 그를 야외로 데리고 나갔으며, 이로 인해 편안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었다. 그는 보통 부축도 받지 않고 이층방에서 내려와 마차를 탈 수 있었다. 그러나, 그의 몸은 세월에 짓눌려 점점 더 구부러져 가고 있었으므로 친우들은 그가 더 오래 살리라고 기대할 수 없었다.LS 440.1

    1914년 봄에 화잇 여사는 한 번 더 아들인 제임스 에드슨 화잇 목사와 즐거운 만남을 가졌는데, 화잇 목사는 모친의 집에서 몇 주일을 보냈다. 그가 돌아간 지 얼마 후, 화잇 여사는 심한 합병증으로 극심한 허약감에 빠지게 되었고, 그 결과로 독서를 거의 포기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 후 여러 달 동안 화잇 여사는 때때로 다른 사람에게 책을 읽어 달라고 요청하였다. LS 440.2

    그러나, 그가 일상적인 활동을 그만두었다고 해서 그것이 전세계의 하나님의 사업의 발전에 대한 그의 관심을 경감시키지는 못하였다. 리뷰 앤드 헤랄드와 본 교단의 다른 잡지들의 내용은 언제나 그랬듯이 그에게는 귀중한 것이었다. 그는 옛 친구에게서 온 편지를 받아 보고 기뻐하였으며, 자주 힘차게 지난날의 경험을 자세히 이야기하였다. LS 440.3

    1914년 12월 2일, 대화하는 중에 화잇 여사는 오래 전에 일어났던 사건을 언급하였다. 이 세상이 그리스도의 재림을 맞을 준비가 갖추어지기 전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광범위하고 힘든 사업의 전망에 대하여 어떤 형제가 실망감을 표하였었다. 큰 믿음을 가진 다른 형제는 상기된 흰 얼굴을 그에게 돌리면서 말하였다. “형제여, 당신은 어떻게 실망감을 주는 그런 전망을 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하나님께서 우리로 그 싸움을 성문에 이를 때까지 밀고 나가도록 하실 것을 알지 못합니까? 그분께서 우리 앞에 승리가 놓여 있는 것을 아시고 계속, 계속, 계속 일하도록 하실 것을 알지 못합니까?”LS 440.4

    1914년 12월 초에 그는 밤에 들린 음성에 대해 증거하였다. 그 음성은 “전진, 전진, 전진하라! 성문에 이를 때까지 전진하라!”고 소리쳤다. LS 441.1

    화잇 여사는 사업을 계속하고 특별히 대중 앞에서 다시 한 번 강연하기를 원했지만, 힘이 점차 빠져가고, 이제는 점점 약해지는 힘을 믿지 말아야 할 것을 알았다. 이것은 그에게 고통스런 시험이 되었으나 그는 주님의 뜻에 내맡겼다. 1914년 12월 26일 일몰 예배시, 가족 제단에 둘러앉아 드린, E.W.판즈워드와 다른 사람들의 탄원에 이은 화잇 여사의 기도를 들어 보라. LS 441.2

    “우리의 탄원을 들으소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주님 당신께 간구 드리오니, 만일 당신의 뜻이 오면 제게 계속 일할 힘과 은혜를 주시옵소서. 그것이 당신의 뜻이 아니라면 당신께서 최선의 때라고 판단하시는 어느 때에라도 나의 사업을 기꺼이 떠나겠습니다. 오! 주님이시여, 제가 무엇인가 하기를 원하고 있음을 당신은 알고 계십니다. 만일, 제게 힘을 주신다면 기꺼이 그 일을 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무 불평도 않을 것입니다. 당신께서는 다른 많은 사람들이나 제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제 생명을 연장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빛을 주옵소서. 기쁨을 주옵소서. 빈핍한 사람에게 주시려고 쌓아 놓으신 큰 은혜를 우리에게 베푸시옵소서. 이 모든 것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구하옵나이다.” LS 441.3

    신체는 점점 더 연약해졌으나 정신만은 언제나 용기 백배하였다. 1915년 1월 25일에 가진 데이비드 폴슨 의사와의 대화 중에서 화잇 여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께서는 나의 조력자시요 하나님이셨습니다. 이에 대해 추호의 의심도 없습니다. 만일, 그분께서 나의 안내자요 지주이셨음을 깨닫지 못했다면 무엇을 신뢰할 수 있었겠습니까? 내가 살아서 숨쉬는 것이 틀림없는 사실인 것처럼, 나는 하나님께서 내 발을 시온산에 세우실 것을 굳게 믿고 있으며, 죽을 때까지 그 믿음을 계속 유지할 작정입니다.”LS 442.1

    1915년 1월 27일, 그의 아들인 W.C.화잇이 동부와 남부에서 4개월을 보내고 집에 돌아왔을 때, 화잇 여사는 그가 떠날 때처럼 정정하였다. 화잇 여사는 여전히 편안함과 건강함을 즐기고 있었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걸어다닐 수 있었다. 약 두 주일 뒤 그가 다치기 바로 전날, 화잇 여사는 아들과 함께 뜰을 거닐면서 하나님의 사업의 전반적인 관심사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LS 442.2

    화잇 여사로 하여금 침상에만 머물러 있게 하고 그의 죽음을 재촉했던 사고를 당한 것은 1915년 2월 13일 안식일 날이었다. 정오쯤, 그는 복도에서 서재로 들어가다가 발이 걸려 넘어졌다. 한동안 화잇 여사의 간호원으로 봉사하고 있던 질녀 메이 월링 양이 복도 가까이 있다가 급히 그를 도우러 왔다. 그를 일으켜 세우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자 월링 양은 화잇 여사를 일으켜 의자에 앉히고 의자를 끌고 복도를 지나 침실로 가서 침대에 그를 눕히고는 세인트헬레나 요양원의 한 의사를 불렀다. LS 442.3

    G.E.클링거맨 의사가 예비 검사를 한 후, 엑스 레이에 의한 정밀검사를 하였다. 그 결과, 좌측 대퇴골의 내피막 골절임이 분명하였다. 물론, 뼈가 부러져서 쓰러졌는지, 아니면 쓰러졌기 때문에 뼈가 부러진 것인지 구별하기는 불가능하였다.LS 442.4

    그 이후 화잇 여사는 며칠 밤낮을 잠 못 이룬 채 보냈지만 고통은 거의 없었다. 사실 주님께서는 처음부터 이런 상해에 늘상 뒤따르는 심한 고통을 노종에게는 면해 주셨다. 또한 일반적인 쇼크 증세도 없었다. 호흡과 체온과 혈액 순환도 거의 정상이었다. 클링거맨 의사와 동료인 B.F.죤슨 의사는 의학적으로 이 환자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지 다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그런 고령에 완전히 회복되리라고는 거의 기대할 수 없었다. LS 443.1

    마지막 병환으로 몸져 누워있었던 여러 주와 여러 달 동안에도 화잇 여사는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대의 생애 경험을 특징지운 같은 믿음과 소망과 신뢰로 용기를 얻었다. 그의 개인적인 간증은 한결같이 즐거운 것이었고, 언제나 큰 용기를 갖고 있었다. 그는 그의 시대가 하나님의 손에 있음과 하나님의 임재가 계속 함께 하심을 느꼈다. 화잇 여사는 사고로 무력하게 된 지 얼마 후, 구세주에 대하여 이렇게 간증하였다. “예수님은 나의 복스러운 구속자시며, 나는 전심으로 그분을 사랑합니다.” 그러고는 또다시 “나는 주의 광명 중에 광명을 봅니다. 나는 그분의 기쁨 안에 기쁨을, 평화 중에 평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그분의 자비 중에 자비를, 사랑 중에 사랑을 봅니다.” 여러 해 동안 그의 비서였던 사라 맥켄터퍼 양에게 화잇 여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만일, 내가 나의 구주를 대면하여 볼 수만 있다면 온전히 만족할 것이다.” LS 443.2

    그는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내가 가진 용기는 나의 구세주에 의거한 것이다. 나의 사업은 거의 끝나가고 있다. 과거를 돌이켜보면서 나는 조금의 낙담이나 실망도 느끼지 않는다. 주님께서 절망과 낙담 가운데서 나를 붙들어 주심과, 아직도 깃발을 잡을 수 있게 하신 데 대하여 오로지 감사를 드릴 따름이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내 영혼이 의뢰하는 자를 알고 있다.”LS 443.3

    죽음의 예상에 관하여 언급하면서 그는 또한 이렇게 단언하였다. “나는 빠를수록 좋겠다고 느낀다. 내가 항상 느끼는 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더 낫다는 생각이다. 나는 낙망스런 생각이나 슬픔을 갖고 있지 않다…. 또 아무 불평할 것도 없다. 주님께서 그분의 길을 택하시고 나에게 그분의 일을 행하셔서 내가 정련되고 순전하게 되는 것, 그것만이 내가 바라는 전부이다. 나는 나의 사업이 마쳐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밖에 다른 것을 말한다 해도 아무 소용없는 일이다. 나는 나의 때가 끝나서 평화롭게 누워 쉬도록 허락된다면 기뻐할 것이다. 나는 생명이 연장되기를 원치 않는다.” LS 444.1

    화잇 여사의 이 같은 대화를 기록하던 사람이 기도 드린 후, 화잇 여사는 다음과 같이 기도하였다. LS 444.2

    “하나님 아버지, 상한 갈대와 같이 연약한 인간이지만 승리하게 될 진리와 의를 옹호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당신께 가옵니다. 주님이시여, 당신께 감사드리고 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당신께서 행하라고 명하신 모든 것에서 떠나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빛과 당신의 기쁨과 은혜가 마지막 시간들 가운데 제게 임하사 당신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저의 큰 소원입니다. 내가 당신에게 구할 것은 오직 이것뿐이옵니다. 아멘!” LS 444.3

    오랫동안 주님의 봉사 사업에 선택된 그릇으로 쓰임을 받은 자의 겸손하고 신뢰가 넘치는 기도는 온전히 응답되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빛과 사랑이 크신 아버지의 자녀들로 아무 해도 두려워하지 않게 할 위로가 여기 있다. 숨을 거두기 단지 몇 주일 전인 어느 안식일에 화잇 여사는 아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LS 444.4

    “나는 매우 허약하다. 나는 이것이 마지막 병마임을 확신하고 있다. 나는 죽는다는 생각에 대해 아무 염려도 않고 있다. 나는 주님께서 가까이 계시므로 언제나 위안을 느낀다. 나는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는다. 구세주의 고귀함이 내게 그토록 분명히 나타났다. 그분은 나의 친구이셨고, 아플 때나 건강할 때에 언제나 나를 지켜 주셨다.LS 444.5

    나는 내가 이룩한 사업에 대해 염려하지 않는다. 나는 최선을 다하여 일하였다. 오랫동안 목숨이 연명되리라고 생각지 않는다. 또 많은 고통을 기대하지도 않는다. 우리가 병중에서도 생명의 위안을 얻을 수 있음을 감사드릴 따름이다. 아무 염려하지 말아라.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단지 조금 먼저 가는 것뿐이다.” LS 445.1

    화잇 여사의 집 이층의 쾌적한 사무실은 환자나 간호원을 위해서 가장 좋은 장소였다. 그는 이곳에서 그토록 오랫동안 친숙해 있었던, 보다 활동적인 시절에 친숙했던 사물들에 둘러싸여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그 방은 환하고 환기가 잘 되었다. 한쪽 모퉁이의 퇴창은 방의 일부를 햇빛으로 가득 채웠다. 그 곳에는 그가 저술할 때 사용했던 낡은 의자가 놓여 있었다. 이제 이것은 기대는 의자로 개조되었고, 우환을 당했던 첫 주와 둘째 주가 지나간 후 화잇 여사는 거의 매일같이 들려서 그 곳에 앉혀졌다. 태양이 비치는 모퉁이에서 보는 정경은 즐겁고 매우 다양하였다. 그는 특별히 봄과 초여름의 변모하는 아름다운 것들을 만끽하였다. LS 445.2

    의자 가까이에 있는 탁자에는 그가 저술한 몇 권의 책이 비치되어 있었다. 그는 자주 그 책들을 만지고 살펴보았는데, 책들 가까이 있는 것이 무척 즐거운 듯이 보였다. 자녀와 함께 있는 애정 어린 어머니와 같이 화잇 여사는 마지막 병환의 기간 동안 그 책들과 함께 있었다. 방문객들은, 여러 차례 그가 무릎에 두세 권의 책을 갖고 있는 것을 보았다. 한번은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전에 없이 이 서적들을 인하여 감사를 드린다. 이 책들은 진리요 의이다. 또 하나님은 참되신 분임을 나타내는 영원한 증언이다.” 그는 더이상 사람들에게 말로 전할 수 없을 때라도 그가 쓴 책들은 계속 증거할 것이라는 생각에 즐거워 하였다. LS 445.3

    때때로 힘이 좀 생기면 그는 휠체어에 태워져 이층의 햇살이 비치는 베란다로 나갔다. 기어오르는 아름다운 장미 덩굴로 둘러싸인 이 작은 발코니에서 보이는 과수원과 포도밭, 산과 계곡의 전경은 계속적인 즐거움을 주었다.LS 446.1

    병에 걸린 처음 몇 주일 동안 그는 목소리를 높여 거듭거듭 찬양의 노래를 불렀다. 가장 많이 부른 찬양은 다음의 노래이다. LS 446.2

    “저 빛나고 거룩한 땅에서
    한 소리 들렸다. 그 소리 들을 때 우리 마음은 기쁨으로 설렌다.
    우리는 외로운 순례자들,
    피곤하고 지쳐 서러움에 차 있는데,
    이제 곧 순례는 끝나
    아름답고 거룩한 땅
    생명강이 흐르는 곳에
    영원히 살 곳을 얻는다 하였다.
    LS 446.3

    잠시 후면 그 곳에 가리, 우리 그 곳에 있으리.
    순결하고 복받은 자들과 함께
    종려나무와 흰옷과 면류관을 얻고
    영원한 안식을 즐기리.”
    LS 446.4

    사고를 당한 지 약 두 주일 후에, 화잇 여사는 본교단 출판물을 더 많이 배포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던, 마운틴뷰에서 개회 중인 선교사와 출판업자의 집회에 대하여 들었다. 그는 출판업자에 대한 이 같은 소식을 듣고, 2년 전에 그의 집에서 개인적으로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을 영접했던 때의 즐거움을 다시 한 번 나타내었다. 그는 덧붙여서 “나는 서적의 배포를 위해 그들이 하는 모든 노력에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출판 사업 분야에는 본교단 사업을 위해 할 일들이 많다. 나는 주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모든 일을 출판소가 성취하기를 바라고 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빛에 의하여 내가 확신하는바, 만일 출판업자들이 그들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현대 진리의 기별은 두 배 세 배로 확장될 것을 나는 알고 있다. 내가 책들을 그토록 서둘러서 출간한 것은 이런 연유이며, 그렇게 함으로 사람들이 그 책들을 입수하여 기별의 말씀을 읽을 수 있게 될 것이었다. 또 주님께서는 외국어로 인쇄된 서적의 보급도 크게 증가하도록 계획하셨다. 그리함으로, 우리는 현대 진리의 사업을 유리한 고지 위에 올려놓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노력과 아울러 매일의 능력과 개인적인 그리스도인 경험을 추구하는 것을 잊지 말자. 우리 힘의 근원 되신 분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때에만 신속하게 평탄한 노선들을 따라 전진할 수 있을 것이다.”LS 446.5

    마지막 수개월 동안 화잇 여사를 찾아온 방문객들은 오랜 안면이 있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 등 매우 많았다. 어떤 때에는 그는 사업의 오랜 동역자조차 알아보지 못했고, 또 다른 때에는 얼굴을 알아보곤 하였다. 그는 가능할 때면 언제나 그들과 대화하려 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기쁘게 증거하는 일을 결코 그치지 않았다. 그는 다치기 전 몇 개월 동안 다음의 성경절을 빈번히 인용하였었다. 그들은 “어린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이기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과 그분의 돌보심을 증거할 때마다 더욱 힘이 생기는 것을 느꼈다. LS 447.1

    아들 W.C.화잇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 어느 안식일 오후에, 화잇 여사는 특별히 즐거웠고 손자 손녀들에게 많은 권고의 말을 하였다. “주님은 우리에게 매우 선한 분이시다. 만일, 우리가 계속 주님을 알려고 노력한다면, 그분의 나오심은 새벽 빛같이 일정함을 알게 될 것이다. 너희 마음에 옳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경우에는 주 예수를 바라보라. 그분께서 너희를 인도해 주실 것이다. 우리는 모든 계획을 주님께 가지고 나아가 주님께서 인준해 주시는가 보아야 한다…. 주님께서 우리를 붙들어 주실 것을 기억하라. 나는 매순간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주님과 나 사이를 어떤 것도 이간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나는 꼭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가 성실함을 입증하기 원하노라. 곧 영광스러운 재회가 있을 것이다. 너희들이 나를 보러 와서 기쁘다. 주님께서 너희를 축복하시기를 기원한다. 아멘.”LS 447.2

    그는 손자 손녀뿐만 아니라 교단 내의 모든 청년들을 위하여 애정 깊은 염려를 하였다. 때때로 그는, 청년들을 위하여 읽을 거리를 현명하게 선택해 주는 일에 대하여 간호원이나 사무실의 조력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LS 448.1

    그는 다음과 같이 촉구하였다. “우리는 그 책 자체가 그리스도인 품성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그런 독서물을 택하도록 청년들에게 충고하여야 한다. 젊은이들의 기억 속에 우리 신앙의 가장 중요한 요점들이 새겨져야 한다. 그들은 이런 진리들을 슬쩍 맛보기는 했으나 그들의 연구를 특권으로 생각하도록 이끌 만큼 친숙하지는 않다. 청년들은 그 마음에 건전하고 성화시키는 영향을 끼쳐 줄 수 있는 책을 읽어야 한다. 참된 경건이 무엇인지 깨닫기 위해서는 이렇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익하기는 하나 성화시키는 감화를 주지 못하는 독서물이 너무나 많다. LS 448.2

    지금은 청년들을 위해 일할 때이며, 절호의 기회이다. 그들에게, 우리가 지금 위기 가운데 처해 있으며 참된 경건을 식별하는 법을 알기를 원한다고 말하라. 청년들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가 아닌 올바른 방법으로, 그들이 성화된 마음을 갖는데 도움이 될 그런 방법으로 도움을 받고 높임을 받고 용기를 받을 필요가 있다. 그들에게는 다른 무엇보다도 선하고 거룩케 하는 신앙이 필요하다. LS 448.3

    나는 오래 살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나의 사업은 거의 완성되었다. 하늘의 지성적 존재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그런 생활 방식을 우리 청년들이 갖도록 내가 그들을 격려하기 원한다는 말을 그들에게 전해 주라.” LS 448.4

    1915년 7월 16일 오후 3시 40분, 분주했던 마지막 몇 년 동안 행복하고 풍성한 결실을 맺었던 때의 대부분을 지낸 ‘엘름스해븐’의 햇살이 비치는 이층 방에서 화잇 여사에게 임종의 순간이 다가왔다. 그는 지친 어린아이가 편안히 쉬러 가는 것처럼 조용하고 평화롭게 예수님 안에서 잠들었다. 그의 아들인 W.C.화잇 목사 부부와 손녀인 메이블 화잇 워크맨여사, 오랜 기간 동안 충실한 비서였던 사라 맥켄터퍼 양, 질녀이자 헌신적인 간호원인 메이 월링 양, 침대 곁에서 계속 그를 돌봐 주었던 간호원 케리 헝거포드 부인, 그녀의 가정부인 테씨 우드베리 양, 오랜 동료이자 조력자였던 메리 치녹 도프 부인, 그의 집 안과 집 주위, 또 사무실에서 다년간 함께 보낸 몇몇 친구이자 조력자들이 둘러서서 임종을 지켜보았다.LS 449.1

    임종 전 여러 날 동안 그는 대부분 의식 불명 상태였고, 점차 마지막에 가까워지면서 언어와 청각 기능을 상실한 것 같았다. 그의 아들에게 한 마지막 말은 “나는 내가 믿는 분을 안다” 였다. LS 449.2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잠자는 자들에게 있어서 부활의 아침을 기다리는 기나긴 밤은 그들에게는 일순간이 되고, 심지어 남아서 기다리는 사람에게도 길지 않을 것이다. 이는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자들을 처소로 불러 모으기 위하여 곧 오실 것이기 때문이다. 병환 중에 있던 어느 안식일에 우리의 사랑스런 자매 자신이 선언하였듯이, “우리 모두는 잠시 후 곧 하늘 본향에 있게 될 것이다.” LS 4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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