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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이들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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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승들이 방주에 들어감

    천사들은 숲과 들에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짐승들을 모으기 위하여 보냄을 받았다. 짐승들은 천사들을 따라 암수 두 쌍씩, 정결한 짐승은 일곱 쌍씩 앞서가는 천사들을 따라왔다. 이 짐승들은 가장 사나운 짐승으로부터 가장 온순한 짐승에 이르기까지 서로 해치지 않고 평화롭고 조용하게 방주로 들어갔다. 공중에는 갖가지 새들이 구름처럼 날아왔다. 새들도 암수 두 쌍씩 날아왔는데 정결한 것은 일곱 쌍씩 날아왔다. 사람들은 이 광경을 놀란 눈으로 바라보았고 또 더러는 두려움으로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반역의 정신으로 너무도 완고해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권능이 이같이 매우 현저하게 나타났는데도 그들에겐 순간적인 영향밖에 끼치지 못했다. 이 짐승들은 칠일 동안에 걸쳐 방주로 들어갔는데 노아는 그들을 위하여 예비된 장소에 각각 배치하였다. SR 65.1

    이제 멸망당할 운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은 찬란하게 빛나는 태양과 또 거의 에덴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땅을 바라보며 소란스런 환락으로 마음에 일고 있는 공포심을 몰아냈으며 그들의 강포한 행실로 인하여 이미 격발된 하나님의 진노가 그들에게 내려지기를 자청하는 듯이 보였다. SR 65.2

    방주의 문을 닫을 준비가 다 되었으나 노아는 그 문을 방주 안에서 닫을 수 없었다. 조롱하는 무리들은 한 천사가 번개처럼 광채나는 옷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그 천사는 그 거대한 바깥문을 닫고는 다시 하늘을 향하여 올라갔다. SR 65.3

    노아의 가족은 비가 땅에 내리기 전 칠일 동안을 방주 안에 있었다. 그동안에 그들은 물이 땅을 덮고 있을 오랜 기간 방주에 머무르는 데 필요한 모든 준비를 다했다. 또한 이 기간에 믿지 않는 무리들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환락으로 보내고 있었다. 그들은 노아가 방주에 들어간 후 즉시 그의 예언이 성취되지 않았기 때문에 노아가 속은 것이며 세상이 홍수로 멸망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였다. 그 때까지 세상에는 비가 온 일이 없었다. 안개가 물에서 피어 올랐으며 하나님께서 밤 사이에 이슬과 같이 내리게 하심으로 초목에게 생기를 주어 자라나게 하셨던 것이다.SR 65.4

    짐승들이 산림과 들을 떠나 방주에 들어가는 기이한 현상과 하나님의 천사가 찬란한 옷을 입고 두려운 위엄 가운데 하늘에서 내려와 방주의 문을 닫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으면서도 사람들은 그들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였고, 하나님의 권능의 현저한 현현을 조롱하였다. SR 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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