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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봉사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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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류 양조 판매 금지

    술을 마시는 습관이 형성되어 버린 사람은 절망적인 상태에 있다. 그의 두뇌는 병들고 그의 의지력은 약화되었다. 자신 안에 있는 어떤 힘으로도 그의 식욕을 지배할 수가 없다. 극기하도록 설득시키거나 권면하여 듣게 할 수도 없다. 죄악의 구덩이에 빠진 사람이 술을 끊기로 결심할지라도 또 다시 술잔을 잡게 되고, 다시 술을 한 모금 마시게 되면 모든 좋은 결실은 무너지고 굳은 의지력은 흔적도 없이 산산조각이 나고 만다.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술을 한 모금 마시면 그 결과에 대한 모든 생각은 사라진다. 상심한 아내도 잊어버린다. 타락한 아버지는 그의 자녀들이 헐벗고 굶주리고 있는 것도 더 이상 염두에 두지 않게 된다. 이 영업을 합법화함으로써 법률은 영혼의 타락을 승인하고 세상을 죄악으로 채우는 거래를 금지시키기를 거부하고있다. MH 344.2

    이런 일이 언제나 계속되어야만 하겠는가? 저희 앞에 유혹의 문을 활짝 열어 놓은 채 사람들은 항상 승리를 위한 투쟁을 벌려야 하겠는가? 부절제의 저주가 문명 세계를 좀먹는 고질병으로서 영원히 남아있어야만 하는가? 이 저주가 마치 모든 것을 삼켜 버리는 불처럼 매년 행복한 무수한 가정들을 계속적으로 파멸시켜야만 하는가? 해안에서 보이는 곳에서 배가 파선된다면 사람들은 수수방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그들의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남녀들을 수장(水蔣)의 위기에서 구출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렇다면 술고래가 당할 운명에서 사람들을 구출하는 일에 더욱 큰 노력을 경주해야 하지 않겠는가!MH 344.3

    술장사의 활동으로 말미암아 위협을 받는 이들은 술꾼들의 가족뿐이 아니며, 또한 무거운 세금을 더 내게 되는 것이 주류판매가 사회에 끼치는 주요 해독인 것도 아니다. 우리는 모두 인류라는 피륙으로 함께 짜여져 있다. 대 인류 가족의 어느 일부에 불행이 일어나면 그 전체가 불행을 겪게 된다. MH 345.1

    자신의 수익이나 평안을 좋아하여 주류판매를 저지하는 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많은 사람들은 너무도 늦은 다음에야 그것이 자신에게도 큰 관계가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는 바로 자기 자식들이 술에 중독되어 망쳐진 꼴을 보았다. 무법천지가 된다. 재산은 위태로와지고 생명은 불안전하다. 바다와 육지의 사고는 격증한다. 더럽고 비참한 빈민굴에서 번식된 각종 질병이 당당하고 호화로운 가정으로 침입해온다. 방탕하고 불량한 아이들에 의하여 자행되던 악행이 세련되고 교양 있는 가정에 전염된다. MH 345.2

    그의 이익이 주류판매 행위로 위협을 받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기 자신의 안녕을 위하여 친히 주류판매 행위를 근절하고자 나서지 않아도 좋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MH 345.3

    세속적 이익만을 취급하고 있는 다른 어떤 곳보다 국회와 법원은 부절제의 저주에서 벗어나야 한다. 주지사들, 상원의원들, 하원의원들, 판사들, 국가의 법을 제정하고 다루는 사람들, 동료인간들의 생명과 안녕과 재산을 좌우하는 사람들은 엄격한 절제를 하는 자들이어야 한다. 오직 그렇게 함으로써만 그들의 정신은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리만큼 명석해질 수 있다. 오직 그렇게 될 때 그들은 확고한 원책을 가지며, 공정하게 행정하고 자비를 나타낼 수 있는 지혜를 소유하게 된다. 그러나 기록은 어떤 사실을 보여 주고 있는가? 그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독한 술을 마심으로 그들의 마음을 흐리게 하고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는 그들의 감각을 혼란시키고 있는가! 술을 마시는 입법자들, 증인들, 배심원들, 변호사들, 심지어 판사들의 불의 때문에 가혹한 법률들이 얼마나 많이 제정되며, 얼마나 많은 무죄한 사람들이 사형선고를 받게 되는가! “포도주를 마시기에 용감하며”, “독주를 빚기에 유력하”고,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뇌물로 인하여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에게서 그 의를 빼앗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MH 345.4

    “그들은 화 있을진저 …
    이로 인하여 불꽃이 그루터기를 삼킴같이,
    마른 풀이 불속에 떨어짐 같이
    그들의 뿌리가 썩겠고
    꽃이 티끌처럼 날리리니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의 말씀을 멸시하였음이라.” 이사야 5장 22-24절
    MH 346.1

    하나님의 영광과, 국가의 안정과, 사회와 가정과 개인의 안녕은 가능한 노력을 다하여 부절제의 폐해를 대항하여 궐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머지 않아서 우리가 지금 채 보지 못하는 이 무서운 죄악의 결과를 보게 될 것이다. 누가 이 파멸시키는 사업을 저지시키는 일에 단호한 노력을 경주할 것인가? 이제 싸움은 겨우 시작된 것에 불과하다. 사람을 미치광이로 만드는 주류판매를 금지하기 위하여 한 군대를 조직하자. 주류판매 행위로 말미암는 위험들을 명백히 공개하여 그것의 금지를 요구하도록 여론을 일으키라. 술에 미친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노예상태에서 벗어날 기회를 갖게 하자. 국민의 총의로 국가의 입법자들에게 이 수치스러운 거래를 폐지시키도록 요청하라. MH 346.2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며
    살육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치 말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너의 친구 삼았던 자를 그가 네 위에 수령으로 세우실 때에 네가 무슨 말을 하겠느냐.” 잠언 24장 11, 12절, 예레미야 13장 21절
    MH 3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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