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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2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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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장 — 고용자 압제

    사랑하는 J 형제여,

    1868년 6월 12일 금요일 저녁에 이상이 임한 후에 나의 마음은 엄숙함에 눌려 있었다. 그대가 자신을 모른다는 것을 나는 보게 되었다. 그대는 그대의 경우에 주어진 증언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개혁을 철저히 하지 않았다. 내게 이사야의 말씀이 주어졌다.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대가 이를 행하면 약속된 축복이 임할 것이다. 그대는 이렇게 의문을 제기할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금식하는 데도 왜 보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가 영혼을 괴롭게 하는데 주께서 왜 알아 주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나님께서는 그대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이유를 알려 주셨다. 그대는 이유를 타인에게서 찾았으며 그들의 탓으로 돌렸다. 그러나 그대에게는 그럴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 그대는 마음을 정리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 일은 그대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대는 빈곤한 자를 압제하였으며 그들을 쥐어짬으로 이윤을 챙겼다.2T 156.2

    그대는 재물에 관하여 인색하였으며 부당하게 행하였다. 그대는 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의 특징인 친절하고 고상하며 관후한 정신을 갖지 못하였다. 그대는 고용한 여자를 임금으로 압제하였다. 그대는 그대가 알기에 양심적이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 여인이 허름한 옷을 입고 열심히 일하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그대가 할 수 있다고 해서 그녀를 이용하였다. 나는 그녀의 어려움을 살피고 이해하지 않은 태만과, 그녀가 받은 낮은 임금이, 예수님의 성도 중 한 사람에게 한 것이 바로 그분께 한 것처럼 하늘에 기록되는 것을 보았다. 그대가 그리스도의 제자 중 가장 작은 자에게 이것을 행하였으니 그대는 그분께 그 일을 한 것이다. 하늘은 그대가 그대의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행할 인색함을 다 보셨다. 그대가 회개하고 보상하지 않으면 틀림없이 기록으로 보전될 것이다. 한 번 잘못하면 몇 번 가도 복구되지 않는 해를 끼친다. 잘못한 자가 그 악의 정도를 볼 수 있다면 영혼은 고뇌의 부르짖음으로 울리게 될 것이다. 그대는 재물에 관하여 이기적이다. K 형제의 경우에 있어서 하나님의 천사는 그대를 지적하여 말하였다. 그대가 이를 그리스도의 제자 중 하나에게 행한 것은 예수께 직접 행한 것과 같다. 내가 언급한 경우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하늘이 그것들을 내게 보이신 것처럼 그대가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마음을 속이는 일로 인해 슬프다. 그대가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종교이다. 그는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았다. 남을 이롭게 하기 위해 사셨다. 그대가 할 일이 있는데,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겸비케 하는 데 시간을 늦추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그대의 품성에서 오점을 제거하라. 그리하면 그대는 그렇게 많은 실수를 하지 않고서 타인의 구원을 위하여 노력하는 엄숙한 사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정하지 않으신 일에 허비된 시간을 합하면 얼마나 되는가? 마음에 끼쳐진 인상들과 얻어진 그런 경험들을 지우기에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2T 157.1

    영혼들이 흑암과, 곤란과 불신 속에서 방황할 것이며, 어떤 이들은 결코 회복하지 못할 것이다. 금식과 열렬한 기도, 깊은 반성과 준엄한 자기 성찰을 통해 영혼을 벌거벗겨 놓으라. 한 가지 행위라도 빠뜨리지 말고 면밀히 조사하라. 자아가 죽고,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인 상태로 겸손한 간구를 올려라. 그대가 마음에 악을 품으면 주께서 그대를 듣지 아니하시리라. 그분께서 그대의 기도를 들으셨다면 그대는 높임을 받았으리라. 사단은 그가 얻은 모든 이점을 최대한으로 살리려고 준비하여 기다리고 있다. 작은 일에 충성하는 것이 우리의 삶을 꼴 짓는다는 것과 참된 고결함이 우리의 모든 행위의 특징이 된다는 것, 하나님의 천사들이 모든 행위를 낱낱이 살핀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우리는 타인을 헤아리는 그것으로 헤아림을 받을 것이다. 그대는 부당하게, 이기적으로 취급하지 않기 위해서 항상 두려움으로 임해야 한다. 질병과 곤경으로써 주님께서는 우리가 가난한 자들의 얼굴을 갈아서 얻은 것들을 빼앗아가실 것이다. 공정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동기와 행동을 참으로 달아보신다. 나는 L 형제 자매를 보게 되었다. 세상 애착이 참으로 경건을 갉아먹었고, 정신력을 마비시켜 버려서 진리가 삶과 품성에 변화시키는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세상 애착이 그들의 마음을 닫아서 타인들의 궁핍에 대하여 동정과 고려를 하지 못한다. 그 정신이 그들을 하나님과 분리시켰다. 형제 자매여 그대는 세상의 쓰레기더미를 헤치고 나와야 한다. 그대는 세상 애착과 이기심과 인색함을 극복하기 위하여 열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런 것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저주하는 죄다. 나는 그대가 _____ 로 이사 오기 전에 살던 마을을 보게 되었다. 그대는 거기서 할 수 있을 때마다 인색하고 가혹한 거래를 하였다. 나는 그대의 행동 속에서 고귀한 희생과 자애의 모습을 찾아보려고 애를 썼는데, 할 수 없었다. 거의 없었다.2T 158.1

    그대의 빛을 그런 식으로 타인에게 비취었기에 염증을 느꼈다. 진리는 그대의 인색함과 거래상의 속임수로 인해 모욕을 당하였다. 하나님께서 그대의 눈을 여시어 모든 것을 보고 이 악행에 대하여 그분께서 지니신 증오심을 갖게 되기를 기원한다. 그대의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그들이 그대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그대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하나님께서는 그대의 행위를 불쾌히 생각하신다. 왜냐하면 그것은 자기 이익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분께서는 아직도 불쾌하시다. 그대가 이 인색한 정신을 버리고 진리로 인해 거룩하게 되지 않으면 그대를 심판하실 것이다. 선행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믿음이 행위로 나타나지 않으면 그 믿음은 그대를 구원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영생을 붙들도록, 선행을 많이 하며 항상 나누어 주며 물건을 통용하기를 좋아하며 그 때를 위하여 든든한 기초를 놓기를 요구하신다. 나는 그대가 고용자들을 임금으로 압박하는 것을 보았다. 그대는 상황을 이용하여 최저 비용으로 도움을 얻었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않았다. 그대는 그들의 도움에 너그러운 임금을, 그들이 번 것을 다 주어야 한다. 하나님은 보시며 아신다.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마음의 생각과 의향과 계획을 아신다. 그대가 이런 식으로 벌어들인 돈은 그대로 지니고 있으면 역경과 고충을 통해 흩어지게 될 것이다. 그는 하루 종일 세상, 세상, 세상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영혼의 구원은 부수적인 것이 되었다. 오! 그대가 영원의 빛에 비추어 하나님께서 이 일을 보시듯이 볼 수만 있다면! 그대는 경고를 받을 것이며 그대가 보상을 하기 전까지는 편히 쉬지 못하리라. 그대는 건강 개혁의 빛을 가졌는데 그것을 받아들여, 그것에 맞추어 살지 않는다. 그대는 식욕을 만족시키며, 그대의 아들이 언제고 무엇이나 먹도록 방임하므로 슬픈 결과를 낳는 교훈을 가르쳤다.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대는 빡빡한 계획을 계속 밀고 나간다. 하나님의 손이 거두어졌고 그대는 그대의 연약함 속에 버려졌다.2T 159.1

    그리고 그대들 두 사람은 무덤가에까지 갔다. 그래도 그대들은 하나님께서 그대가 배우기를 바라시는 많은 교훈들을 배우지 못하였다. 그대는 세상 애착을 버리지 않았다. 그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마음, 왜소하고 인색한 거래는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그대는 질병 중에 있는 그대를 돌보는 사람의 동정과 친절한 보살핌과 뜬눈으로 간호하는 것을 감사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대가 그리하였다면 그대에게 참되게 행한 그녀를 값싸게 다루지 않고 고귀한 자선의 정신을 나타내게 되었을 것이다. 그대는 가난한 자의 얼굴을 착취하였다. 그대는 부당하게 취급하였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이런 일들이 내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사단은 세상 애착을 통해 마음을 멀게 하는 능력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심지어 공언하는 기독교인마저도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고 그분의 천사들이 인간의 모든 행위를 기록하라는 사실을 잊게 하거나 잊어버리게 할 정도이다. 그 모든 야비한 행위와 사소한 거래가 삶의 기록 속에 남게 된다. 매일 이루지 못한 의무와, 태만, 이기심, 속임, 사기, 바가지 씌우기 등이 잔뜩 기록으로 남는다. 도대체 최후의 심판을 앞두고 얼마만큼의 악행이 누적될 것인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그분의 보상이 그분에게 있으며, 그분의 업적이 그분 앞에 있어서,” 각자의 행위대로 갚아 주실 것이다. 어떤 것이 드러나게 될 것인가! 역사의 책으로부터 삶의 기록이 드러날 때에 표정은 얼마나 혼란케 될까!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아니하셨느냐 너희는 도리어 가난한 자를 괄시하였도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그대가 모든 진리를 믿는다고 하자, 그런데 그 진리의 원칙들이 그대의 삶을 통해 실천되지 않는다면, 그대의 믿음이 그대를 구원하지 못한다.2T 160.1

    사단도 믿고 떤다. 그도 일한다. 그는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안다. 그리고 그는 자기의 믿음에 따라 악행을 저지르기 위하여 큰 능력으로 임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공언하는 백성들은 행위로써 그들의 믿음을 뒷받침하지 않는다. 그들은 시간이 없다는 것을 믿는다. 그러나 세상이 지금처럼 천년이나 더 갈 것 같이 세상의 재물을 추구하는 데 열성을 다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진로는 이기심으로 물들어 있다. “누가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 보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로다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거든 하물며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일까 보냐.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이기심을 분쇄하고 영원을 향하여 철저히 일하라. 과거를 속량하고 그대가 여태껏 살던 방식으로 산다면 그대가 공언하는 거룩한 진리를 사람들 앞에 제시하지 말라. 그대의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그대의 착한 행실을 보고 그들이 하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라. 영원한 진리의 높은 발판 위에 서라. 그대의 삶의 모든 사업 거래를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되도록 조정하라.2T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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