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곳에 필요한 청년
만일, 교회가 청년에게 외방 선교 사업을 설립하고 감독하는 중대한 책임을 맡길 수 있는가 하고 물으며, 나는 대답하기를 하나님께서는 청년들을 우리 대학교에서 교육하며 또 경험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하여 이 사업을 위한 유용한 자리를 차지할 준비를 하게끔 경영하신다 하겠다. GW 83.2
우리는 청년들을 신임하고 있다는 증거를 나타내어야 한다. 청년들은 하나님의 편에서 힘있게 싸우는 자들을 격려하며 축복해 주는 그리스도의 위대한 종들을 지도자로 존중하는 한편, 노고와 희생이 요구되는 모든 사업에 선봉이 되어야 한다. 경험이 있는 선구자들의 경우에는, 그들이 아직 체력과 지력이 충분히 발달되지 못한 청년의 때에 하나님께서 어렵고도 귀한 책임 있는 자리를 맡기셨다. 사실, 그들에게 맡겨 준 중대한 책임이 그들에게 능력을 주었고, 그 사업에 있어서의 그들의 활동이 그들의 육체와 정신의 발달을 도와 주었다.GW 83.3
청년들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선교 지방에 보내시려고 청년들을 부르신다. 청년들은 비교적 염려되는 일이나 책임이 많지 않으므로 많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시켜야 하는 사람들에 배해 사업에 사회에 쉽게 적응하며 어떠한 불편이나 고난도 잘 참을 수 있다. 그들은 기지와 인내로써 사람들이 처해 있는 그 곳에서 사람들을 만나 접근할 수 있다. GW 84.1
힘은 운동함으로 생긴다.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활용하는 자마다 하나님의 사업에 바칠 능력이 증가할 것이나,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자는 은혜와 진리의 지식이 자라나지 못할 것이다. 사람이 만일 누워서 수족을 조금도 움직이지 아니하면 오래지 아니하여 수족을 쓸 수 없게 될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활용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도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가지고 있던 힘까지 잃어버리게 되어 영적으로 마비 상태가 될 것이다. GW 84.2
진리에 굳게 설 수 있는 자는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사랑이 불일듯하여 다른 사람을 도우려고 힘쓰는 자들이다. 참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위해서 일할 때에 일시적 충동에 의해서 하지 않고 확실한 원칙 위에서 일하며, 또 하루나 한 달뿐 아니라 평생토록 일한다…. GW 84.3
주님께서는 복음 교역자들을 부르신다. 누가 이 부름에 응하려는가? 군대에 입대하는 자들이 다 장군이나 장교나 혹은 상사나 하사관이 되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다 지휘관의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하여야 할 서로 같지 않은 여러 가지의 어려운 일들이 있다. 호를 파는 사람도 있고, 토성을 쌓는 사람, 보초 서는사람, 또는 기별을 전달하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 장교의 수효는 적으나 많은 사병이 있음으로 한 군대를 이루게 된다. 그러나, 군대의 성공은 병졸 각 개인의 신실성 여부에 달려 있으므로, 한 사람이라도 비겁한 행동이나 반역하는 행위가 있으면 그 화가 전 군대에 미치게 된다….GW 84.4
각 사람의 역량에 따라 “각각 사무를 맡기”(막 13:34)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겨진 의무를 신실히 이행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상을 주실 것이다. 성실과 믿음으로 행한 모든 행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표창하는 표로서 면류관을 주실 것이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 126:6) 함은 모든 일꾼들에게 주신 허락이다.―5T, 390-395. GW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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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이 유대 사람의 가정에서 한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하신 사업을 연구하며 또한 충실된 봉사에 대하여 배우는 중에서 자라나는 오늘날의 많은 청소년들도 또한 장차 입법 회의와 법정과 궁정에서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증인으로 서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더욱 넓은 봉사를 위하여 부르심을 받을 것이다. 전 세계는 복음을 위하여 문을 열고 있다. 이디오피아는 하나님을 향하여 그 손을 내밀고 있다. 일본, 중국, 인도로부터, 또한 우리 대륙(아메리카) 중의 아직 어두운 지방으로부터, 세계 각지로부터 사랑의 하나님께 대한 지식을 구하며 죄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부르짖음이 들려온다.―교육, 337, 338. GW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