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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보감 1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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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죄에 관한 제한된 견해

    어떤 이들은 속죄에 대해 제한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율법의 형벌 중 작은 부분만을 당하셨다고 생각하며, 하나님의 진노가 당신의 사랑하시는 아들에 의해 느껴졌으나 아들은 그분의 고통스러운 고난의 전 과정을 통하여 하늘 아버지의 사랑과 가납하심의 증거를 가지셨으며, 그분 앞에서 무덤의 문은 밝은 희망으로 밝혀졌고, 그분은 장래의 영광의 계속적인 증거를 가지셨다고 그들은 가정한다. 여기에 큰 잘못이 있다. 그리스도의 가장 심한 고민은 하늘 아버지의 불쾌히 여기심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이로 인한 그분의 심적 고통은 너무나 진했으므로, 그에 대해 인간은 단지 희미한 개념밖에 가질 수 없다.1TT 232.2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우리의 거룩한 주님의 겸손, 굴욕, 희생의 이야기는 예수님의 순교적 죽음의 역사적 기록보다 더 깊은 관심을 일깨우지도 못하고 더욱 강하게 영혼을 움직여 생애를 변화시키지도 못한다. 많은 사람들이 점진적인 고문에 의하여 죽임을 당했으며, 다른 이들은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하였다.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아들의 죽음이 이들의 죽음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그분이 십자가 상에서 가장 참혹한 죽음을 당하셨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도 육체적 고통에 관한 한, 그분을 위하여 동일한 고난을 당하였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그리스도의 고난이 그분을 위하여 그들의 생명을 버린 다른 사람들의 고난보다 더욱 두려운 것이었을까? 그리스도의 고난이 단지 육체적인 고통뿐이었다면, 그분의 죽음은 다른 순교자들의 죽음보다 더 고통스럽지 않았을 것이다. 1TT 233.1

    육체적인 고통은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아들의 고뇌의 작은 부분에 불과했다. 세상의 죄가 그분을 눌렀으며, 범하여진 율법의 형벌을 당하는 동안 하늘 아버지의 진노에 대한 깨달음이 그분을 눌렀다. 그분의 거룩한 영혼을 짓누른 것은 바로 이것들이었다. 절망을 가져온 것은 하늘 아버지의 얼굴에서 숨겨졌기-그분 자신의 사랑하시는 아버지께서 그분을 버렸음을 깨달았기-때문이다. 죄가 일으킨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분리가 무구하게 고난당하는 갈바리의 사람에게 충만하게 인식되었으며 날카롭게 느껴졌다. 그분은 흑암의 세력에 의해 압제를 당하셨다. 그분에게는 장래를 밝혀 주는 빛줄기가 한 줄기도 비치지 않았다. 그리고, 그분은 사단의 세력과 투쟁하고 계셨다. 사단은 그리스도가 그의 세력 안에 있으며 그가 힘에 있어서 하나님의 아들보다 우월하고, 하늘 아버지께서 당신의 아들을 버리셨으며,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음에 있어서 더 이상 자신의 처지보다 나을 것이 없다고 주장하였다. 만일, 그리스도가 아직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면 죽을 필요가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그를 죽음에서 건지실 수 있었다. 1TT 233.2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가장 쓰라린 고뇌 가운데서라도 그 고통을 가하는 원수에게 조금도 굴하지 아니하셨다. 악한 천사의 큰 무리가 하나님의 아들 주위를 온통 에워쌌으나, 거룩한 천사들은 그 조롱하고 욕설을 퍼붓는 원수들과 싸우기 위하여 그들의 진을 깨뜨리면 안 된다는 명령을 받고 있었다. 하늘 천사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의 고민하는 영혼을 돌보아 드리는 일이 허락되어 있지 않았다. 그분의 입술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 27:46) 하는 말씀이 나오게 된 것은 하늘 아버지께서 당신의 얼굴을 감추시고 악한 천사의 무리가 그분을 에워쌌으며 세상의 죄가 그분을 누르던 무서운 흑암의 때였다.1TT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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