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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보감 1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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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한 백성을 인도하심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진리의 토대 위에 완전히 연합하여 서도록 한 백성을 인도하고 계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백성이 되게 하”(딛 2:14)시려고 당신 자신을 세상에 주셨다. 이 정결케 하는 과정은 교회를 모든 불의와 부조화와 다툼의 정신에서 깨끗하게 하고, 헐어 버리는 대신에 세우게 하고, 그들 앞에 놓인 큰 사업에 그들의 정력을 집중시키기 위하여 계획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모두 믿음으로 연합하도록 계획하신다.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그리스도께서 드리신 기도는, 당신이 하늘 아버지와 하나가 된 것처럼 제자들이 하나가 되어, 세상이 하늘 아버지께서 당신을 보내신 것을 믿게 해주옵소서 하는 것이었다. 이 가장 감동적이고 놀라운 기도는 각 시대를 거쳐서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이르러 왔다. 그분께서는,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저희 말을 인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로 위함이”(요 17:20)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1TT 444.1

    그리스도를 따르노라고 공언하는 자들은 그들의 생애를 통하여 이 기도에 부응하고자 얼마나 열렬하게 애써야 할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교회와 맺은 관계의 신성함을 깨닫지 못하고 교회의 제재나 징계에 순종하기를 매우 싫어한다. 그들이 취하는 행동은 그들이 연합된 교회의 판단보다 그들 자신의 판단을 더 높이고, 교회의 음성에 반대하는 정신을 고무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지키는 일에 주의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교회에서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자들도 다른 사람들과 공통된 결점을 가질 수 있고, 잘못된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상에 있는 그리스도의 교회는 경솔하게 취급될 수 없는 권위를 그들에게 주었다. 부활 후에, 그리스도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당신의 교회에 능력을 위탁하셨다.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요 20:23).1TT 444.2

    교회와 맺은 관계를 경솔하게 끊어 버려서는 안 된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따르노라고 공언하는 어떤 이들은 자신들의 길이 장애를 받거나 그들의 주장이 생각만큼 지배적인 영향을 나타내지 못할 때 교회를 떠나겠다고 위협한다. 사실상, 교회를 떠남으로 그들 스스로가 가장 큰 손해를 입게 된다. 왜냐하면, 교회의 영향이 미치는 경계를 넘어감으로 그들은 스스로를 세상의 유혹에 완전히 내놓게 되기 때문이다. 1TT 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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