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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4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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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장 — 전적인 헌신

    다음의 증언은 1875년 1월에 기록이 되었으며, 이 증언의 진실성은 그것이 그에게 빛과 희망을 가져다 주었다고 말한 C 형제에 의해 인정되었다. 4T 213.1

    C 형제여, 그대는 하나님께로부터 떠나 타락하였다. 하나님의 요구 사항에 대한 그대의 견해는 결코 제대로 규정되지도 정밀하지도 않았다.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다수의 사람들의 행위가 잘못되었다 하여 그대가 의무 수행을 태만히 하고 경계를 늦출 아무런 구실도 되지 않는다. 그대는 하나님께 헌신하지 않았다. 그대는 그대를 지켜 주시도록 그분을 의지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대는 정복당해 의심의 노예 생활 속으로 끌려 들어갔다. 불신의 예속 (隸屬) 이 그대의 영혼을 쇠사슬로 묶었다. 그대는 그대의 생애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다. 그대에게는 우리의 믿음이 매우 미심쩍어 보인다. 그 이유는 그대 자신 속에 있다. 세상에서 진리와 허위는 너무도 뒤섞여 있기 때문에 그것을 항상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진리를 공언하는 사람이 왜 그처럼 힘이 적은 것일까? 그 이유는, 그들이 자신의 무지와 자신의 연약함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안다면, 그리고 자신에 대하여 불신하게 된다면, 그는 원수의 간계로부터 자신을 보존시켜 줄 하나님의 도우심의 중요성을 느낄 것이다. 우리는 마음과 생애에 사욕이 없고, 일편 단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는 마음을 가진, 활동적이며 일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필요가 있다. 오, 우리는 도처에서 얼마나 많은 몰락한 사람들을 보는지! 얼마나 많은 꾹 다문 입술과 열매 없는 생애들을 보는지! 천사는 “이렇게 된 것은 시험받을 때 타락했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였다. “불신만큼 영혼의 평화를 손상시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4T 213.2

    그대는 그대가 의심과 불신의 예속 가운데서 살고 죽을 운명이라고 생각하여 절망 가운데 포기해서는 안 된다. 그분을 의지하라. 그러면 그분의 능력을 통하여 그대는 대적의 모든 불화살들을 물리치고 넉넉히 이기는 자가 될 수 있다. 그대는 아직도 진리를 통하여 성화될 수 있다. 혹은 그대가 선택한다면, 그대는 불신의 어둠 가운데 행하여 하늘을 잃고 그리하여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 빛 안에 행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감으로써 그대는 그대의 이기적 본성을 정복할 수 있다.4T 213.3

    그대는 언제든지 자금을 드릴 태세는 되어 있었지만, 그대 자신은 드리지 않았다. 그대는 수고가 수반될 희생을 하라는 부르심을 느껴 오지 못했다. 그대는 그것이 아무리 비천할지라도 그리스도를 위하여 어떤 일이든지 하겠다는 자원하는 마음을 가져 본 적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겸손한 마음과 정복된 마음으로 그분께서 그대에게 내리시는 시험을 견디고 그분의 봉사와 일에 전적으로 성별되기까지 그대를 그런 지점으로 거듭 거듭 데려가실 것이다. 그때에 그대는 불멸의 생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대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완전히 계발된 사람이 되거나, 아무런 승리도 얻지 못하는 영적 난쟁이가 될 수 있다. 내 형제여, 그대는 어느 쪽을 선택하겠는가? 그대는 그대의 일을 즐거움과 기쁨으로 하면서, 그리스도인 품성을 온전케 하면서, 그리고 불멸의 상급을 위하여 매진하면서, 자아 부인과 자아 희생의 생애를 살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실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분열된 봉사를 받지 않으신다. 그분은 모든 것을 요구하신다. 어떤 것이고 드리지 않고 아껴 두는 것은 쓸모가 없을 것이다. 그분께서는 그대를 무한한 값을 지불하고 사셨다. 그리고 그분은 그대가 가진 모든 것이 자원하는 헌물로 그분께 드려지기를 요구하신다. 그대의 마음과 생애가 그분께 온전히 헌신되어 있다면, 믿음이 의심을, 그리고 신뢰가 의혹과 불신을 대신할 것이다. 4T 214.1

    내 형제여, 그대는 그대 자신의 생애와 그대 가족의 생활에서 더욱 더 엄격하게 건강 개혁을 수행하는 일을 게을리 함으로써 명백한 위험 가운데 처해 있다. 그대의 피는 불결하다. 그런데 그대는 입맛대로 마음껏 먹음으로써 그것을 더욱 더 오염시키고 과도히 흥분시키고 있다. 결코 기만당하여 흥분제[주류, 자극물, 자극성 물질] 사용에 탐닉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왜냐하면 이것은 부작용과 체력의 상실을 초래할 뿐 아니라 감각을 마비시킬 것이다. 하나님을 확고하게 의뢰하면서 먹고 마시는 일에 엄격하게 절제하는 습관은 그대의 육체적, 정신적 및 도덕적 건강을 증진시킬 것이다. 그대는 매우 흥분하기 쉬운 기질을 가지고 있다. 그대는 자제심이 별로 없고, 흥분할 때에는 후일 빈번히 후회하게 되는 일들을 말하고 행한다. 그대는 그대의 경향과 성향과 맞서 싸우는 일에 도움을 주도록 단호한 의지를 불러일으켜야 한다. 그대는 빛과 진리를 받아들이도록 여러분의 영혼의 통로를 계속 열어 놓을 필요가 있다. 그러나 그대를 시험하고 입증하는 어떤 일이 발생할 때, 빈번히 편견이 끼여들고, 그리하여 그대는 그대의 자유의 제한 혹은 그대의 권리에 대한 침해라고 생각되는 것에 대하여 반기를 든다.4T 214.2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신체적 본성은 영적인 본성과 싸우게 될 것이라는 진리를 우리 앞에 명백하게 제시한다. 사도는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욕적인 정욕을 삼가라고 우리에게 분부한다. 모든 왜곡된 식욕은 싸우는 정욕이다. 식욕에 방종하여 체력을 해치면 영혼의 질병이 유발된다. 사도가 언급하는 정욕은 일곱째 계명의 범법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신체적 원기를 약화시키는 온갖 미각의 방종이 싸우는 정욕에 해당된다. 사도는 특별한 승리를 얻고 의 (義) 안에서 더 높은 성취를 이룩하려고 하는 사람은 “모든 일에 절제” 해야 한다고 선언한다. 다른 모든 점에서의 절제의 실천 뿐 아니라 우리 식탁에서 먹고 마시는 일에 있어서의 절제는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정복하신 것처럼 정복하려면 긴요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빛을 주셨다. 그분께서는 그것이 무관심하게 취급되도록 주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지도와 도움이 되도록 주신 것이다. 4T 215.1

    그대는 자제를 계발할 필요가 있다. 그대는 청년 시절에 배웠어야 할 공과를 지금 습득하지 않으면 안된다. 자아에 대하여 죽고, 그대의 의지를 그리스도의 의지에 굴복시키도록 자신을 훈육하라. 깊고 철저한 회심이 필수적이다. 그렇지 않으면, 나의 사랑하는 형제여, 그대는 영생을 얻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 사업에서의 그대의 봉사는 더욱 더 마음에서 우러나고, 온전하며, 철저해야만 한다. 그대는 그렇게 할 마음이 내키면 하나님을 섬기고, 마음이 내키지 않을 때는 등한히 함으로써 그리스도인 품성을 완성할 수 없다. 결정적인 변화가 그대의 생애에서 일어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그대는 과거의 어떤 경험과도 다른 경험을 얻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의 봉사는 하나님께 가납되지 않을 것이다. 4T 215.2

    우리 하늘 아버지는 그대에게 매우 은혜로우셨다. 그분은 그대를 자애롭게 대우해 오셨다. 그대가 죽을 준비가 갖추어져 있지 않을 때 병과 질병이 그대에게 닥쳐왔다. 그대는 그리스도인 품성을 완성하지 못했으며, 하늘에 들어갈 수 있는 도덕적 적합성을 갖지 못했다. 사단은 그대가 범죄자와 함께 헤아림을 받을 수 있도록 질병을 일으키고 멸망시키기 위해 그대 옆에 섰다. 그대를 위하여 드려진 열렬하고 효험 있는 기도가 이겼다. 천사들이 그대를 시중들고 그대 주위를 지키도록, 사단의 권세에서 그대를 지키고 보호하고 그대의 생명을 보존하도록 보냄을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비길 데 없는 사랑 가운데 그대에게 또 한번의 시험[기회]을 허락하셨다. 그대 속에 있는 어떤 선함이나 공로 때문이 아니라 그분의 자비 때문에, 그분은 믿음의 기도들에 응답해 주셨다. 그대의 유예의 기간은 그대가 과거를 만회하고, 그대의 품성 속의 결점들을 정복하고, 그대의 생애에서 그분께서 그대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그러한 헌신을 그대의 생애 속에서 나타내 보여줄 수 있도록 연장되었다. 그대는 감사의 마음은 갖고 있었지만, 그분의 비길 데 없는 사랑에 의해서 격발되었어야 할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과 겸손하게 되는 것을 경험하지 못했다.4T 215.3

    그대는 그대로 하여금 죽음을 면하게 해 주신 데 대하여 하나님께 대한 그대의 의무를 충분히 느끼지 않았다. 그대는 그대 자신의 사소한 이유들을 핑계로, 항상 그리고 어떤 상황하에서도 우리에게 지워지는 종교적 의무들로부터 거듭 거듭 빠져 나왔다. 단 하나의 의무 태만에 대해서도 좌절감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구실이 될 수 없다. 그대는 그대 자신의 것이 아니다. 그대는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산 바 되었다. 그분은 그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요구하신다. 그대의 시간과 능력은 그대 자신의 것이 아니다. 4T 216.1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그분의 사업에서 일익을 담당하도록 교육받을 수 있게 계획하셨다. 그러나 그대의 마음이 하나님의 계획과 조화되게 일하도록 훈육과 훈련을 받는 것이 필요하였다. 그대는 원한다면 필요되는 경험을 얻을 수 있다. 그대는 구주께서 당신의 생활 속에서 모본을 보여주신 대로, 그대 앞에 제시된, 그대의 성벽을 부인할 특권이 있었다. 그러나 그대는 그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 그리고 하나님의 사업에서 올바른 일꾼이 될 수 있도록 그대가 배우는 것이 중요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위치에 자신을 두지 않았다. 주께서 그대를 그분의 도구로 효율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기 전에 그대 자신 속에 몇 가지 개혁할 것들이 있다. 4T 216.2

    C 형제여, 그대가 그대의 농장을 떠나는 것은 희생이었다. 그대는 거기서 그대의 인생을 즐겼다. 그대는 선택에 의해서 _____ 에 오지 않았다. 그대는 출판 사업과 관련된 일들에 관하여 지식이 없었다. 그러나 그대는 그대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고 결심했었고, 많은 점에서 그대는 잘 해 왔다. 그러나 그대의 길에 많은 것들이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들로서 일어났다. F 형제의 행위는 많은 점에서 그릇되었다. 그러나 그대는 하나님께 대한 그대의 헌신을 유지하지 못했다. 그대는 정신에 있어서 그와 연합하였고, 독립적으로 서지 않았다. 그대는 많은 것들에서 하나님을 불쾌하시게 하였으며, 그분으로부터 그대의 영혼을 분리시켰다. 사단은 그대를 장악하는데 큰 힘을 얻고 있었다. 그대의 발걸음은 거의 미끄러졌다. 그대는 거의 불신 속에 빠졌다. 그 때 질병이 그대의 행로를 멈추게 했다. 하나님께서 그대를 살려주시고 다시 생명을 빌려주신 것은 위대한 자비에서였다. 그러나 그대는 그분께 전적인 헌신을 하지 않았다. 그대의 외고집은 정복되고 누그러지지 않았다. 그대는 새로운 회심을 필요로 한다. 그대는 쉽게 짜증을 내고 쉽게 화를 낸다. 그대는 그대를 헐뜯었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에 저항할 태세를 갖추었다. 어떤 것이 그대의 자긍심을 건드릴 때, 그대의 감정은 전광석화처럼 격발되어 왔다. 자, 나의 사랑하는 형제여, 이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다. 그대는 이것을 정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원수가 그대에 대하여 승리를 얻을 것이다.4T 216.3

    그대는 _____ 에서의 사업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음에 괴로움을 느꼈다. 그대는 _____ 를 향하여 뒤를 돌아보았다. 이는 그대의 마음이 거기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대의 몸은 그대의 마음이 있는 곳에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그대를 시험하시고 입증하고 계신다. 그대는 어떻게 시험을 견뎌 오고 있는가? 하늘 왕국을 위하여 정련 (精練) 될 수 있도록, 그대는 설계되고 연마되고, 그대의 품성의 거칠고 들쭉날쭉한 점들을 제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인간 본성이 성향을 부인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인간이 아첨하는 세상적 유인 (誘引) 을 떠나고, 그들의 주님과 그들의 동료 인간들에 대한 사랑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업에 더욱 더 직접적으로 종사하기 위하여 그들 자신의 쾌락을 부인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4T 217.1

    C 형제여, 그대는 사업에 혼신의 힘을 불어넣지 않고 있다. 그대는 결코 그 일을 직접적인 개인적 관심사로 만든 적이 없으며, 그것은 그대의 마음에 내키지 않는 일이다. 그대가 그런 기질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그대는 그 사업을 더 잘 이해하도록 마음을 훈련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대는 어느 정도 그것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있었다. 그대는 그것과 밀접하게 자신을 연결시키지 않았고 그 다양한 분야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4T 217.2

    그대는 마땅하리 만치 사교적이고 예절이 바르지 않다. 그대의 차갑고 접근하기 어려운 태도는 하나님께 기쁨이 되지 않는다. 그대는 그대의 감정이 쉽게 흥분되도록 허락한다. 감정에 의해 통제를 받고 충동에 의해 움직이는 어떤 사람도 하나님의 사업과 관련하여 직임을 바르게 감당할 수 없다. 그대의 마음은 하나님과 더욱 더 밀접하게 연결되어야 하며, 동정과 관심에서 그대는 그분의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그런 사람들과 더 밀접하게 일체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_____ 에서의 사업을 진전시키는 일에 있어서 아무 쓸모도 없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대는 너무 독자적이고 배타적이다. 그대는 그대의 기질을 누그러지게 하고 다른 사람들의 마음과 기분에 융합시킬 필요가 있다. 그대는 사업가로서,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 그대가 그대의 의지와 길을 주께 굴복시키기만 한다면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많은 귀중한 봉사를 할 수 있다. 그대는 온갖 개인적 고려 사항과 모든 이기적 관심을 초월하는 마음을 갖고 진리로 말미암아 성화될 필요가 있다.4T 218.1

    나는 완전한 모본으로 예수님의 생애를 그대에게 가리키는 바이다. 그분의 생애는 사욕이 없는 자선으로 특징지어졌다. 귀중한 구주! 우리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도록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얼마나 큰 희생을 하셨는가! 하늘은 우리가 그것을 얻기 위해 온갖 이기적 관심을 포기한다 하여도 너무 값이 쌀 것이다. 우리가 자신의 길이 선천적 마음에 더 든다고 하여 그 길을 고집하고 하나님의 손에서 우리 자신을 벗어나게 할 여유가 있을까? 하나님께서는 완전한 굴복과 완전한 순종을 요구하신다. 영생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가 있다. 그대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려고 고뇌한다면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에 들어갈 수 있다. 4T 218.2

    환경에 의하여 그대의 생애의 결핍들이 드러나 보이지 않는 한 그대는 그대의 결핍들을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그대는 _____ 에 온 이래로 마땅하리 만치 [그것을] 느끼지 못했다. 그대는 사업에 아낌없이, 충심으로 투신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을 그대의 주 관심사로 삼지 않았다. 그대가 자신의 참된 위치, 즉 하나님의 사업의 번영을 위하여 최선의 태도로 일하는 법을 배우는 견습생, 그대에게 생소한 그런 것들과 관련된 지식을 얻기 위해 있는 학생임을 깨닫는다면 계속 품을 수 없는 독립심을 버리지 않고 있다. 그대가 열심을 다하여, 능률 있는 일꾼으로서 하나님을 섬기려고 노력했더라면, 그대는 더욱 더 큰 진보를 이룩할 수 있었을 것이다.4T 218.3

    그대는 너무도 마음을 터놓지 않고 살아 왔다. 그대는 그 사업의 여러 다른 부서에서 종사하는 사람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지 않았다. 그대는 이해심 있게 처신하기 위하여 마땅하리 만큼 친밀하게 그들과 의논하지 않았다. 그대가 이렇게 했더라면 그대는 더욱더 능률적인 일꾼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대는 너무도 과도하게 그대 자신의 판단에 따라 처신해 왔고, 그대 자신의 생각과 계획을 수행해 왔다. 일꾼들 사이에 조화로운 관계가 결여되어 왔다. 그대 편에서의 이러한 친밀성의 부족 때문에, 그리고 그대가 너무도 빈번히 충동과 느낌에 의해 처신하여 그들이 그대에게 접근하기를 두려워해 오기 때문에, 그대를 도울 수도 있었을 사람들이 그들의 지식을 그대에게 나누어주기를 꺼려 왔다. 4T 219.1

    세상의 구주께서는 천사들의 숭경을 받으셨다. 그분은 하늘 궁정에서 왕자이셨다. 그러나 그분은 당신의 영광을 제쳐놓으시고 당신의 신성을 인성으로 옷 입히셨다. 그분은 온유하고 겸손한 예수가 되셨다. 그분은 하늘의 부요와 영광을 떠나셨고, 우리가 당신의 가난을 통하여 부요하게 될 수 있도록 가난하게 되셨다. 3년 동안 그분은 집 없는 방랑자로서 이곳 저곳으로 여행하셨다. 그러나 이기적인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들의 적은 세상적 보화를 버리도록 요구받거나, 그분께서 위하여 자신의 귀중한 생명을 주신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활동하도록 부름을 받으면 불평하고 투덜댈 것이다. 오, 이 얼마나 큰 배은망덕인가! 어떤 사람도 그가 기쁜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인하여 여하한 희생도, 그리고 온갖 희생도 할 수 있다고 느끼기 전에는 구속의 축복을 이해할 수 없다. 그리스도를 위해 행해진 모든 희생은 드린 자를 부요케 하며, 그분을 위하여 견딘 모든 고통과 궁핍은 하늘에서 이긴 자들의 최종적인 기쁨을 증가시킨다. 4T 219.2

    그대는 참 희생과 진정한 자아 부인에 대해서 별로 알고 있지 못하다. 그대는 곤궁과 그대의 정력의 완전한 소진 (消盡) 등에 대해서는 거의 경험이 없다. 그대의 짐은 가벼웠다. 반면에 다른 사람들은 중대한 책임들을 져 왔다. 예수님께 영생을 얻으려면 무엇을 해야 할지 물었던 젊은 청년은 이런 대답을 들었다. “계명을 지키라.” 그는 자신 있게 그리고 자랑하듯이 대답했다.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내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나이까?” 예수께서는 이 젊은이를 불쌍히 바라보셨다. 그분은 그를 사랑하셨다. 그분은 그가 하신 말씀들이 이 청년과 자신을 영원히 분리시키리라는 것을 아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그의 영혼의 악덕의 중심부를 건드리셨다. 그분은 그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네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러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이 젊은이는 하늘을 원하기는 했지만, 그의 지상 보화로부터 그의 애정을 떠나게 할만큼 충분히 원하지는 않았다. 그는 생명에 들어가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조건들에 굴복하기를 거절했다. 그는 매우 슬퍼했다. 왜냐하면 그는 재산이 많았기 때문이며, 그는 그 재산이 영원한 상급과 맞바꾸기에는 너무도 귀중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구원을 받으려면 그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었다. 그 답이 이제 주어진바 되었다. 그러나 그의 세상적 마음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 위하여 그의 부를 희생할 수 없었다. 그의 결정은 하늘을 포기하고 그의 세상 보화에 매달리는 것이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젊은이의 운명을 확정시킨 바로 그와 동일한 결정을 현재 내리고 있는지!4T 219.3

    우리 중 어느 누구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무엇인가 할 기회가 있다면, 얼마나 열렬히 그것을 부여잡고 최대의 열심을 다하여 그분과 동역자가 되기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할 것인가. 우리의 믿음을 매우 혹독하게 시험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신 것처럼 보이게 하는 바로 그 시련들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더욱 더 가깝게 인도하도록 계획된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우리의 모든 짐들을 그분의 발 앞에 내려놓고 그분께서 그것과 교환하여 우리에게 주실 평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서 말이다. 그대는 새로운 회심을 필요로 한다. 그대는 진리를 통하여 성화되고 어린아이와 같은 정신을 가져야 하며, 온유하고 겸손하고, 그대의 구속주로서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의지할 필요가 있다. 그대의 교만과 독립은 하나님의 성령의 복된 감화에 마음을 닫고 있으며 마음이 딱딱하게 다져진 대로 (大路) 처럼 감수성이 무뎌지게 될 것이다. 그대는 아직도 여전히 믿음의 큰 공과를 배워야 한다. 그대가 자신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굴복시킬 때, 그대가 예수에게 떨어져 완전히 깨어질 때, 그대는 승리, 즉 그대가 결코 경험한 적이 없는 그 승리의 기쁨을 상급으로 받을 것이다. 그대가 명확한 안목으로 과거를 회고해 볼 때 생애가 오로지 당혹 뿐이요 무거운 짐뿐인 것처럼 보이던 바로 그때 예수께서 친히 그대 가까이 계셔서 그대를 빛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노력하고 계셨음을 볼 것이다. 그대의 아버지께서는 그대 곁에 계셔서 말할 수 없는 사랑으로 그대를 굽어보고 계시며, 제련자 (製鍊者) 가 귀한 광석을 정련하듯이 그대의 유익을 위하여 고통을 주고 계시다. 그대가 자신이 버림받았다고 생각해 왔을 때, 그분은 위로하고 붙들어 주시기 위하여 그대 가까이 계셨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예수님을 좀처럼 보지 못하며, 그분이 우리를 돕고자 하시는 대로 그분의 도움을 받아들일 준비가 결코 되어 있지 않다.4T 220.1

    그대가 병들었든지 건강하든지, 풍부하든지 곤궁할 때를 막론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그리고 일편단심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살겠다는 단호한 결심으로 하나님께서 공개하시는 섭리를 따라가기를 배울 때 그대는 얼마나 큰 승리를 얻게 될 것인가. 자아는 매번 접촉될 때마다 살아 있고 떨리고 있다. 자아는 그대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정복하고 신실한 자들의 상급을 받을 수 있기 전에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한다. 4T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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