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한하게 취급된 교역자들
우리 백성들은 이 문제의 필요를 느껴야 할만큼 느끼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 문제가 등한히 여겨져 왔다. 교회는 생각없이 지냈고, 비록 하나님의 말씀의 빛이 그들의 앞길을 비추고 있었을지라도 그들은 가장 신성한 이 의무를 등한히 해왔다. 주께서는 당신의 충성된 종들에 대한 이런 등한을 크게 불쾌히 여기신다. 우리의 백성들은 건강할 때에 그들의 재물과 봉사를 즐겨 받아 주었던 것처럼 역경의 때에 이 사람들을 즐겨 도와주어야 한다. 7T 291.1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운데 있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우리에게 책임을 지우셨다. 그러나 이 목회자들과 교역자들은 가난한 사람들과 같은 대열에 놓여서는 안 된다. 그들은 하늘에 자신들을 위하여 사라지지 않는 보화를 쌓아 두었다. 그들은 합회의 필요에 따라 합회에 봉사했다. 그러므로 이제는 합회가 그들을 섬겨야 한다. 이런 종류의 경우들이 우리에게 주어질 때 우리는 다른 측면에서 지나쳐 버려서는 안 된다. 우리는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약 2:16) 고 말만하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어떤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다. 그리하여 어떤 경우에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가 그들의 신앙의 고백에 불명예를 끼쳤고 세상에게 하나님의 사업을 비난할 기회를 주었다. 7T 2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