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과 사교성
하나님의 사업의 어느 부문에서나 인간의 고난에 대해 동정할 줄 아는 남녀가 요구된다. 그러나 이런 동정심을 품은 자들이 드물다.─RH, 1890.5.6. ChS 232.5
우리에게도 그리스도와 같은 동정이 더욱 필요하다. 다만 우리의 눈에 결점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에게 뿐만 아니라, 자주 허물에 빠지고 죄를 범한 후에 뉘우치기도 하고 시험을 받아 낙심하기도 하는 쓰라림과 고통을 당하는 불쌍한 영혼들에게도 동정을 표할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을 대할 때에 우리의 대제사장처럼 인간의 연약함을 체휼할 줄 알아야 한다.─복음 교역자, 136. ChS 232.6
우리는 상호간에 동정과 사교성이 부족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많은 손해를 본다. 독립을 주장하며 스스로 고집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원하시는 직책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들이며 상호간의 행복을 위해 서로 의존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과 인간에게서 받은 요구가 매어져 있다. 우리는 모두 현 생애에 있어서 자기의 할 일을 다하여야 한다. 우리의 본성 가운데 있는 사교적 요소를 잘 계발시킴으로써 우리 형제들에 대해 동정심을 나타내게 되고 남에게 유익을 끼쳐 주려는 우리의 노력에 기쁨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4T, 71, 72.ChS 233.1
구주께서 한번은 어떤 바리새인의 잔치에 손님으로 참석하셨다. 그는 가난한 자나 부자를 차별하지 않고 그들의 초청에 응하셨으며 그분은 으레 하시던 대로 당신 앞에 전개되는 장면을 당신의 진리의 공과와 연결시키셨다.─실물교훈, 219(영문). ChS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