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한 구실
예수께서 떠나가실 때에 각 사람에게 임무를 맡기셨으므로 “할 일이 없다”는 것은 부당한 구실이다. 형제들 사이에 “할 일이 없다”는 것이 하기 싫은 일에 대한 이유가 되었다. 이는 사단이 게으른 자들의 마음 속에 자기의 계획을 넣어 주어 그들로 활동하게 하기 때문이다. … “할 일이 없다”는 것은 형제들에 대해서 불리한 증언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교회에 분쟁을 일으키게 한다. 예수께서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 라고 말씀하신다.─RH, 1888.3.13.ChS 108.1
형제 자매들이여, 그대들 중의 많은 사람들이 남을 위해 일할 능력이 없다는 핑계로 일하기를 회피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대들을 그렇게도 무능력자로 만드셨단 말인가? 이러한 무능력은 그대들의 무활동에서 생겨난 것이며 그대들 자신의 의식적인 선택에 의해서 지속되는 것이 아닌가? 하나님께서는 그대들에게 자신의 편리나 만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활용하도록 적어도 한 달란트는 주시지 않으셨는가? 그대는 하나님께 고용된 종으로서 위탁받은 자본금을 현명하고 재치 있게 활용함으로써 얻은 수익을 하나님께 드려야 할 그대의 의무를 인식하고 있었는가? 그대는 이 목적을 위해서 그대의 능력을 계발시킬 모든 기회들을 등한시하지는 않았는가? 하나님께 대한 참된 의무감을 느껴온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은 너무나 확실한 사실이다.─5T, 457. ChS 108.2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노동하는 일에 종사하고 있으면 영혼 구원 사업이나 구세주의 사업을 전진시키는 일에 있어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들은 일을 어중간하게 할 수는 없으므로 종교적 의무 및 종교적 활동에서 떠나서 세상 일에 몰두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그들의 사업을 주로 삼고 하나님은 잊어버림으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만일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거룩되고 신성한 생애로 자신을 향상시킬 수 없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자가 있다면 그는 매 시간 예수와 같이 지낼 수 있는 직업으로 바꾸어야 한다.─2T, 233, 234. ChS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