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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보내는 권면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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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와 기관의 지도자들에 대한 비평의 영향

    험담과 고자질하는 정신은 불화와 분쟁을 심고, 친구들을 떨어지게 하고 우리의 주의 주장에 진실한 많은 사람들의 믿음을 해치게 하는 사단의 특별한 매개물 중의 하나이다. 형제 자매들이 다른 사람, 그 중에서도 특별히 하나님께서 주신 견책과 경고의 기별을 꿋꿋하게 전한 사람들에게 있다고 생각되는 결함과 오류에 대해서 너무나 경솔하게 이야기한다. CCh 177.3

    이런 투정하는 자들의 자녀들은 귀를 크게 하고 듣고서 불만의 해독을 받아들인다. 부모들은 이와 같이 하여 자녀들의 마음과 접촉할 수 있는 통로를 부질없이 막아버린다. 이리하여 하나님은 수치를 당하신다. 예수께서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고 말씀하셨다. 그런고로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종들을 중상하는 자들로 말미암아 멸시와 학대를 당하신다. CCh 177.4

    하나님께서 택하신 종들의 이름이 무례하게 취급을 받아 왔으며 어떤 경우에는 마땅히 저들을 받드는 것이 그 의무로 되어 있는 어떤 사람들에게 전적으로 경멸적인 취급을 받아왔다. 자녀들은 하나님의 종들의 엄숙한 책망과 경고에 대해서 저희 부모들이 함부로 평하는 소리를 빠짐없이 들었다. 저들은 때때로 저희 귀에 들어오는 조롱하는 농담과 얕보는 듯한 말을 듣고 저희 마음 속에 거룩하고 영원한 관심사를 세상의 범속한 일과 동일한 수준으로 내리려는 경향이 생겼다. 이 부모들은 저희 자녀들의 유년 시절에 저들을 불신자가 되게 하는 일에 얼마나 효과적인 일을 하고 있는 것인가! 이것은 자녀들로 불경건하게 하고 하나님께서 죄를 책망하심에 대하여 반역하도록 가르치는 방도이다. CCh 177.5

    영적 타락은 이러한 악들이 존재하는 곳에서는 우세할 수밖에 없다. 원수로 말미암아 눈이 멀어진 이런 부모들은 저희 자녀들이 왜 그토록 불신으로 기울어지고 성경의 진리를 의심하는지 이상하게 생각한다. 도덕적이며 신앙적인 감화로 저들에게 접촉하는 것이 그토록 어려울까 하고 생각한다. 저들이 만일 영적 안목을 가지고 있다면 저들은 이런 통탄할만한 사태가 저희 자신의 가정의 감화에서 나온 결과요 저들의 질투와 불신의 소산임을 당장에 발견할 것이다. 이리하여 그리스도인으로 공언하는 가족권 내에서 많은 불신자들이 육성된다. CCh 177.6

    하나님의 사업의 기관과 관련하여 중책을 진 자들의 결점을 그것이 사실이건 꾸며낸 것이건 간에 이에 대해서 장황하게 이야기하고 설명하는 일에서 특실한 즐거움을 찾는 자들이 많이 있다. 저들은 이룩하여 놓은 미덕, 또는 힘드는 노력과 사업을 위한 굽힐 줄 모르는 헌신으로 말미암는 유익 등을 간과하여 버리고 겉으로 나타난 어떤 실수나 일에 집착하여 버린다. 그리하여 그 일이 행하여져서 결과가 따른 후에 저들은 더 좋은 방법으로 했더라면 더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텐데 하고 공상한다. 그러나 사실은 저들에게 사업을 행하도록 맡겨두었다면 저들은 수반되는 실망적인 환경 아래서는 조금이라도 활동하기를 거절하였거나 그렇잖으면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통로를 좇으면서 사업을 행하였던 그들보다 더욱 몰지각하게 처리하였을 것이다.CCh 178.1

    그러나 이 걷잡을 수 없는 공론가들은 마치 지의(地衣) 식물이 울퉁불퉁한 바위에 달라붙듯이 그 사업에 더욱 불쾌한 양상이 있다고 트집을 잡는다.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실패와 약점들을 계속해서 일일이 이야기함으로써 영적으로 난장이가 되었다. 저들에게는 선하고 고상한 행동과 이기심 없는 노력과 참된 영웅적 행위와 자기 희생을 식별할 수 있는 도덕적 능력이 없다. 저들은 저희의 생애에서는 더욱 고상하고 더욱 고원하여지며, 저희 생각과 계획에서는 더욱 관후하고 관대하여지지를 아니한다. 저들은 그리스도인의 생애를 특징 지울 그 인자한 사랑을 계발하지 아니한다. 저들은 날마다 퇴보하고 있으며 저희의 선입견과 견해는 점점 더 편협하여지고 있다. 편협이 저들을 구성하고 있으므로 저들을 두른 분위기는 평화와 행복에 해롭다. ― 4T, 195, 196. CCh 178.2

    각 기관마다 곤난과 싸워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마음을 시험하기 위하여 고난이 허용된다. 주님께서 쓰시는 어떤 기관에 역경이 이르렀을 때에 우리가 하나님과 당신의 사업에 대해서 얼마나 진정한 신앙을 가지고 있는가의 여부가 나타날 것이다. 이러한 때에는 아무라도 사태를 최악의 견지에서 바라보고 의심과 불신의 말을 나타내지 말아야 할 것이다. 무거운 책임을 진자들을 비평하지 말라. 그대의 가정에서 하는 대화가 주님의 교역자들을 비평함으로써 해독을 받지 않게 하라. 이런 비평하는 정신에 빠져 있는 부모는 저희 자녀들 앞에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저희의 말은 자녀들뿐만 아니라 연령상으로 장성한 자들의 믿음과 확신을 흔들어 놓기가 십상이다. ― 7T, 183. CCh 178.3

    우리 기관의 관리자들은 질서를 유지하고 청소년들을 저희 보호하에서 현명하게 훈련시킬 매우 어려운 과업을 짊어지고 있다. 교인들은 저들의 관리를 유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가 있다. 청소년들이 기관의 훈련에 복종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한다든가 또 어느 일에든지 손윗 사람과의 의견의 차이가 생기면 제멋대로 하려고 결심할 때, 부모들은 덮어 놓고 저희 자녀들을 받들어 주거나 동정하여서는 안 된다. CCh 178.4

    진리와 저희 동료 인간과 하나님께 대한 충성의 기초가 되는 원칙들을 경솔하게 취급하도록 그대의 자녀들을 가르치는 것보다는 저들로 어려운 일을 당하게 하여 저희 무덤에 눕게 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 ― 7T, 185, 186. CCh 1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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