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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보내는 권면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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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성화된 생애의 모본

    다니엘의 생애는 성화된 성품은 무엇으로 구성되는가에 대한 하나의 고무적인 실증이다. 그의 생애는 모든 사람에게 한 교훈을 제시하는 바 특별히 청년들에게 그러하다. 하나님의 요구에 철저하게 순종하면 심신의 건강에 유익하다. 도덕적, 지적 조예(造詣)의 최고의 표준에 이르기 위하여는 하나님께 지혜와 힘을 구하여 생애의 모든 습관에서 철저한 절제를 행할 필요가 있다. ― SL, 23. CCh 52.4

    다니엘의 행위가 결백하면 할 수록 그의 원수들은 그에게 대해서 더욱더 심한 증오심을 일으켰다. 저들은 미친 듯한 분노로 충만해 있었는데 그것은 저들이 다니엘에 대한 불평의 근거로 삼을 만한 결점을 그 도의적인 품성에서 또는 그의 의무의 수행에 있어서 전혀 아무것도 발견해 낼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그 사람들이 가로되 이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에 대하여 그 틈을 얻지 못하면 그를 고소할 수 없으리라”(단 6:5)하였다. CCh 52.5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얼마나 훌륭한 교훈이 여기에 제시되어 있는가! 질투에 찬 날카로운 눈들이 매일매일 다니엘을 노려보았으며 그들의 감시는 증오심으로 말미암아 더욱 심하게 나타낼 수가 없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여전히 자기가 성화되었노라고 주장하지 아니하고 이보다 훨씬 더 좋은 것을 행하였으니 그것은 곧 그가 충실과 헌신의 생애를 몸소 살았다는 것이다.CCh 53.1

    왕에게서 조서가 내렸다. 다니엘은 자기를 멸하려는 원수들의 목적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단 한점의 행습이라도 바꾸지 아니하였다. 그는 습관화된 자기의 의무를 조용히 수행하고 기도시간이 되면 자기 거실에 가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열린 그의 창가에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그의 기원(祈願)을 드렸다. 그는 자기와 하나님과의 사이에 개입하여 누구에게 기도하고 누구에게는 기도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할 권리가 없다는 것을 두려움 없이 선언하였다. 참으로 첫째 갈 만한 고귀한 사람, 그는 그리스도인적인 담대함과 충실에 대한 훌륭한 모본으로 오늘날의 세상에도 우뚝 서 있다. 그는 신앙에 대한 형벌로 죽음이 임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의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우러러보았다. CCh 53.2

    “이에 왕이 명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일러 가로되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단 6:16). CCh 53.3

    왕은 새벽에 급히 사자굴에 가서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단 6:20) 고 소리질렀다. CCh 53.4

    선지자의 음성이 대답하여 들리기를 “왕이여 원컨대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의 앞에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CCh 53.5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 하나님을 의뢰함이었더라”(단 6:22, 23). 이와 같이 하나님의 종은 구원함을 받았다. 그리고 원수들이 그를 죽이기 위하여 놓았던 함정은 오히려 그들을 멸망시켰다는 것이 드러났다. 저들은 왕의 명령으로 사자굴에 던짐을 받자마자 그 사나운 짐승들에게 먹히는 바 되었다. CCh 53.6

    70년의 포로의 기한이 가까웠을 때에 다니엘은 예레미야가 한 예언의 말씀에 크게 마음이 쓰였다. CCh 53.7

    다니엘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충실함을 밝히지 아니하였다. 이 존귀히 여김을 받은 선지자는 자기가 깨끗하고 거룩하다고 주장하는 대신에 자기를 이스라엘의 실지 죄인들과 다름없이 죄인으로 취급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주셨던 지혜는 마치 정오에 천공에서 비치는 햇빛이 가장 미약한 별빛 보다 밝은 것만큼이나 세상 위인들의 지혜보다 훨씬 더 출중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크신 은총을 받은 이 사람의 입술에서 나오는 기도를 숙고하여 보라. 그는 깊은 겸비와 눈물로써, 그리고 가슴을 찢고 자신과 그의 백성들을 위하여 간구하였다. 그는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 앞에 드러내 놓고 자기의 무가치함을 자백하며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엄위하심을 시인하였다.CCh 53.8

    다니엘의 기도가 아직도 진행되고 있을 때에 그의 간구가 상달되어 응답되었다는 소식을 그에게 전하기 위하여 가브리엘 천사가 하늘 조정에서 급히 내려온다. 이 능력 있는 천사는 다니엘에게 재주와 지혜를 전할 사명 곧 그의 앞에 미래의 각 시대에 대한 신비들을 공개할 사명을 받았다. 이와 같이 다니엘은 진리를 열심으로 알고 깨닫고자 힘쓸 때에 하늘에서 파견된 사자와 교통하게 되었다. CCh 54.1

    다니엘은 자기가 간구한 기도의 응답에서 자기와 자기의 백성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빛과 진리만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장래의 큰 사건들에 대한 전망과 심지어 세상의 구주의 강림하심에 대한 광경까지 받았던 것이다. 성경을 상고하거나 혹은 성경의 진리를 더 명백히 깨닫기 위하여 기도로써 하나님과 씨름 하고자 하는 욕망은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성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들은 진정한 성화란 무엇임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CCh 54.2

    다니엘은 하나님과 더불어 이야기하였다. 하늘이 그의 앞에서 열렸다. 그러나 그에게 주어진 높은 영예는 겸비와 간절한 추구(追究)의 결과였다. 진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하여 주리고 목마름같이 할 것이다. 하나님은 진리의 창시자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어두워진 이해력을 계발시키고 인간의 마음에 당신께서 계시하신 진리를 포착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 CCh 54.3

    세상의 구속자께서 계시하신 위대한 진리들이 감추인 보화를 찾는 것처럼 진리를 찾는 이들을 위하여 있다. 다니엘은 나이가 많은 사람이었다. 그는 이방 궁정의 매혹 가운데서 생애를 보냈으며 그의 마음은 대제국의 국사 때문에 번거로웠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영혼을 괴롭히며 지존하신 자의 목적을 알고자 하여 이런 모든 것들에게서 피하였다. 그리하여 그의 간원에 응답하여 하늘 조정에서 비치는 빛이 후세에 사는 자들을 위하여 전하여졌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늘에서 우리에게 전하여진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깨우쳐 주시도록 얼마나 한 열성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구할 것인가. CCh 54.4

    다니엘은 지극히 높으신 자의 헌신한 종이었다. 그의 긴 생애는 주님을 위한 고상한 봉사의 행위로 충만해 있었다. 그의 결백함과 품성과 요동하지 아니한 충실성은 오직 그의 겸비한 마음과 하나님 앞에서의 그의 깊은 회개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었다. 우리는 반복하여 말한다. 다니엘의 생애는 진정한 성화의 고무적인 실증이라고, ― SL, 43-52. CCh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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