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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뽑은 기별 1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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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장 완전한 율법*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율법은 그 요구 조건의 한계가 광범위하다. 모든 원칙이 거룩하고 공정하며 선하다. 율법은 인간에게 하나님께 대한 의무를 지운다. 율법은 사상과 감정에 호소하며 또한 율법의 요구를 범한 사실을 깨닫는 모든 사람에게 죄에 대한 회오를 일으킨다. 만약 율법이 외형적인 행위에만 그 요구를 한정한다면 인간은 자신의 그릇된 사상이나 악한 욕망과 음모 등에 대하여는 죄의식을 느끼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러나 율법은 영혼 자체가 순결하게 되고 정신이 거룩하게 되어 사상과 감정이 사랑과 의의 원칙과 일치하게 되기를 요구한다.1SM 211.1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교훈을 통하여 시내산에서 반포하신 율법의 원칙이 얼마나 원대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증명해 보이셨다. 주님께서는 영원토록 의의 위대한 표준이 될 율법의 원칙을 실제로 생애 가운데 적용하셨으며 그 표준은 심판이 베풀어지고 책들이 펴 있게 될 그 큰 날에 모든 인류를 심판할 표준이 될 것이다. 주님께서는 모든 의를 성취하시기 위하여 오셨으며 인류의 머리로서 인간 자신도 같은 일을 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증거해 보이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모든 원칙에 순종하셨다. 인간에게 공급된 주님의 은혜의 방편을 통하여 단 한 영혼도 천국을 상실할 필요가 없다. 누구든지 노력함으로써 품성의 완성을 이룰 수 있다. 바로 이것이 복음의 새 언약의 근븐적인 기초가 되게 하였다. 여호와의 율법은 나무이며 복음은 그 나무에 핀 향기로운 꽃봉오리들과 열매이다.1SM 211.2

    하나님의 영께서 율법의 밝은 뜻을 인간에게 나타내 보이실 때에 인간의 심령에 변화가 생긴다. 선지자 나단이 다윗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성실하게 묘사해 줌으로 다윗은 자신의 죄악을 깊이 깨닫고 죄들을 버리게 되었다 그는 온유한 정신으로 권고를 받아들였고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을 겸비하게 하였다. 다윗은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 보다 더 달도다 또 주의 종이 이로 경계를 받고 이를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또 주의 종으로 고범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시 19:7-14) 라고 여호와의 율법을 찬양하였다.1SM 212.1

    율법에 대한 바울의 평가

    율법에 대한 바울의 증거는 다음과 같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율법이 죄냐? (죄는 인간에게 있는 것이며 율법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각양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니라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 (롬 7:7-11).1SM 212.2

    죄가 율법을 죽인 것이 아니라 바울에게 있는 육신에 속한 정신을 죽인 것이다. 그는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울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롬 7:6) 라고 말하였다. 또한 바울은 계속해서 “그런즉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되게 하려 함이니라” (롬 7:13). “이로 보건대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도다” (롬 7:12) 라고 말하였다. 바울은 청중의 관심을 범해진 율법에 집중시켰으며 저들이 어떤 점에서 범죄 하였는가를 증거해 보여주었다. 바울은 학교의 교사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처럼 가르쳤고 저들이 하나님께 충성하는 생애로 돌아가는 길을 보여 주었다.1SM 213.1

    율법을 범하는 생애 가운데는 안전함이 없고 평안과 정당성이 없다. 인간이 죄를 계속해서 짓고 있으면서 하나님 앞에 무죄한 자로 서기를 바랄 수 없으며 그리스도의 공로를 통하여 하나님과 화평할 수도 없다. 그는 범죄하는 생애를 그쳐야 하며 충성되고 진실하게 되어야 한다. 죄인이 도덕을 투영 (投影) 시키는 큰 거울을 바라볼 때 그는 자기 품성의 결함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흠과 점이 많으며 더럽고 정죄를 받은 자기 자신의 참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러나 그는 율법이 어떤 방법으로도 죄를 벗게 할 수도 없고 범죄자를 용서해 줄 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죄인에게는 율법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율법은 죄인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해 주는 학교 교사다. 죄인은 죄를 담당하신 구세주를 바라보아야 한다. 갈바리의 십자가에 달리셔서 모든 세상 사람들의 무거운 죄에 눌려 죽어가는 그리스도께서 죄인에게 나타나 보이실 때에 성령께서는 죄를 회개하는 모든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태도를 보여 주신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1SM 213.2

    우리는 각자가 개인적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도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라는 성경 말씀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 불충성하며 거룩한 안식일을 모도하고 성경의 가장 이해하기 쉬운 말씀을 트집 잡으며 성경의 참 뜻을 왜곡하게 해석하려는 사람들이 있으며 이와 동시에 저들은 자신의 불순종하는 생애를 성경 말씀으로 합리화시키려고 필사적인 노력을 한다. 그러나 진리의 말씀은 마치 그리스도 당시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정죄한 것처럼 그러한 행위를 정죄하고 있다. 우리는 진리가 무엇임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바리새인들이 행한 것처럼 행해서 될 것인가? 또한 우리가 세상이 일찍이 알지 못했던 가장 위대하신 교사를 등지고 인간의 유전과 격언과 속담을 따라야 할 것인가?1SM 213.3

    율법을 범한 결과

    인간이 함부로 용납해서는 안 될 여러 가지 신념들이 있다. 아담은 하나님의 품성에 대하여 모독이 되는 교활한 사단의 거짓말을 믿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창 2:16, 17). 사단은 하와를 유혹할 때에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라” (창 3:1-5) 고 말하였다.1SM 214.1

    하나님께서 우리 시조들이 갖기를 원치 아니하셨던 지식은 범죄에 대한 지식이었다. 저들이 거짓된 사단의 주장을 받아들였을 때 불순종과 범죄가 이 세상에 소개되었다. 하나님의 뚜렷한 명령에 대한 불순종과 사단의 거짓말을 믿는 이 신념은 이 세상에 저주의 수문 (水門) 을 활짝 열어 놓았다. 사단은 에덴 동산에서 시작한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사단은 인간이 하나님을 대항하는 증거로서 자기의 주장을 받아들이게 하기 위하여 방심하지 않고 일하고 있다. 사단은 그리스도께서 인간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인간의 영혼에 하나님과 같은 성품을 심어주기 위하여 노력하시는 일에 대적하여 일하고 있다.1SM 214.2

    거짓 것을 믿는 신념은 바울을 친절하고 온유하며 동정심이 깊은 인물로 만들지 못하였다. 그는 신앙적으로 열성적인 인물이었으나 예수님에 관한 진리를 반대하기 위하여 굉장히 미친 듯이 날뛰었다. 그는 남녀들을 옥에 잡아넣기 위하여 온 지방을 두루 헤매었다. 바울은 이 경험에 대하여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하는 자라 내가 이 도를 핍박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행 22:3, 4) 라고 말하였다.1SM 214.3

    인간 가족은 하늘 아버지의 율법을 범함으로 난관에 봉착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죄의 치유제를 보이실 때까지 죄인을 버려두시지 않으신다. 우리를 살리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독생자가 죽으셨다. 여호와께서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믿는 조건으로 우리를 위한 대치물과 담보로서 이 희생을 받아들이셨다. 죄인은 믿음으로 그리스도에게 나아가 그분의 공로를 붙잡고 죄를 짊어지신 주님께 자신의 모든 죄를 자복하고 주님의 용서를 받아야만 한다. 바로 이런 목적을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이다. 이리하여 그리스도의 의가 회개하고 믿는 죄인에게 전가 (轉嫁) 되었다. 그 죄인은 하늘 가족의 일원이 되며 하늘 임금의 자녀가 되며 하나님의 후사가 되고 그리스도와 더불어 함께 유업을 받는 자가 될 것이다.1SM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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