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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뽑은 기별 1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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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이 어두움으로 변하는 위험

    주님께서는 당신의 성령을 그대들에게 부어 주시기 위하여 은혜를 베푸셨다. 장막집회와 우리의 여러 기관들을 위하여 놀라운 축복을 주셨다. 빛과 진리와 권세를 가진 하늘의 사자들이 그대들을 방문하였으며 하나님께서 그대들에게 이처럼 축복하시는 것을 이상한 일로 여겨서는 안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택하신 백성을 어떤 방법으로 당신께 복종케 하시는가? 그것은 오직 성령의 권능에 의한 것이며 성경을 통하여 성령께서 인간에게 말씀하시며 인간의 마음을 진리로 감동케 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에 보혜사를 반드시 보내 주실 것을 당신의 제자들에게 약속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리라” (요 16:7, 8, 13-15) 고 말씀하셨다.1SM 133.3

    성령의 결핍과 율법과 율법의 영원한 의무에 대한 영성의 부족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하신 이 약속의 말씀을 깊이 깨닫지 못하였다. 그리스도를 사랑하노라고 공언한 자들은 저들과 하나님 사이에 있는 관계를 밝히 깨닫지 못하였으며 다만 그 의미의 윤곽을 흐릿하게 이해할 뿐이다. 저들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당신의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막연하게 깨달을 뿐이다. 저들은 거룩한 율법의 주장이 얼마나 고상한 수준에 미치고 있다는 것과 율법의 교훈들을 얼마나 밀접하게 실생활에 적용해야 될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저들은 기도와 회개와 그리스도의 말씀을 실행에 옮긴다는 것이 얼마나 큰 특권이며 얼마나 긴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헌신의 특징을 인간에게 나타내 보여 주시는 것은 성령께서 하시는 직무이다. 성령의 능력을 통해서 영혼이 깨우침을 받고 품성이 새롭게되며 성화되고 고상하게 된다.1SM 134.1

    나는 성령의 깊으신 운행을 통하여 성령께서 방문하시는 사업의 특성에 대하여 한 광경을 보게 되었다. 또한 나는 성령의 방문을 받은 영혼들이 당면하게 될 위험과 그 이후에 저들이 받아야 할 원수의 맹렬한 공격에 대하여 한 광경을 보게 되었는데 그 원수는 성령의 역사하심을 무력하게 하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성령으로 말미암아 전파되고 증거하게 된 진리가 하늘의 빛을 받은 자들의 생애를 순결하지 못하게 하고 성화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저들 안에서 영광을 받으실 수 없도록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다.1SM 134.2

    만일 빛을 신성하게 보존하지 않고 사람들이 그 빛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다면 큰 영적 빛을 비추어야 할 기간은 영적 암흑의 기간으로 전환될 것이다. 사람들이 거룩한 감동을 받아들이지 않고 거룩한 터를 차지하지 않을 때에 하나님의 영께서 주신 감동은 인간의 정신에서 그 자취를 감출 것이다. 영적 지식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자들은 하나님의 참된 샘 곁에 서서 은혜롭게 열려 있는 구원의 샘물을 마시고 또 마셔야 할 것이다. 저들은 결코 신선한 샘의 근윈에서 떠나서는 안 될 것이며 하나님의 선하심과 깊으신 사랑의 표현에 대하여 고마움과 사랑으로 부풀어오른 심령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생수를 마시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1SM 135.1

    아, 이 성경 말씀이 모든 영혼에게 얼마나 깊은 의미를 주고 있는가! — ” 나는 세상의 빛이니” …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 8:12, 6:35). 이러한 상태에 도달한다는 것은 그대들이 빛과 사랑의 근원을 발견하고 언제 또는 어떻게 보충을 받으며 계속적으로 빛과 사랑을 그대들의 영혼에 적용함으로 하나님의 허락의 말씀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될 수 있는지를 배웠다는 것을 의미한다.1SM 135.2

    “그러나 내가 너희더러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요 6:36). 이 말씀은 문자 그대로 많은 사람들의 생애를 통해서 성취되었는데 주님께서는 저들에게 진리에 대한 깊은 지식을 주셨고 주님의 자비와 동정과 사랑의 품성을 보여 주셨으나 저들은 진리를 깨달은 후에 불신의 사상으로 주님을 배반하였기 때문이다. 저들은 하나님의 영의 깊은 감동하심을 보았으나 신앙 부흥 기간 후에 항상 이르러 오는 사단의 교활한 유혹이 이르러 왔을 때 저들은 유혹에 대하여 피흘리기까지 저항하지 않고 죄와 더불어 싸우지 않는다. 만일 저들이 깨달은 고귀한 진리를 올바로 활용했더라면 원수에게 정복당한 많은 자들이 오히려 유리한 지점에 설 수 있었을 것이다. 저들은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빛을 반사해야 한다. 또한 저들은 성령의 거룩한 계시에 일치하여 일하며 활동해야만 한다. 그렇게 하지 않을 때에 저들은 큰 손실을 당하게 된다.1SM 135.3

    놀이에 대한 열정으로 영적 승리를 상실함

    학생들이 장난끼와 들뜬 정신에 빠졌다. 저들은 경기와 놀이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저희 마음 가운데는 주님께 대한 생각이 완전히 사라졌다. 예수께서는 운동장에서 놀고 있는 그대들 가운데 서서 아,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 (눅 19:42)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요 6:36) 라고 말씀하셨다. 사실 그렇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그대들에게 나타내셨으며 성령께서 그대들의 마음을 감동케 하셨을 때에 깊은 감화를 받았다. 그러나 그대들은 이러한 거룩한 감명들을 잃어버리기에 알맞은 길을 따라갔으며 승리를 거두지 못하였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쫓지 아니하리라” (요 6:37). 그대들은 그리스도께 나아오기 시작하였으나 그리스도 안에 거하지 않았다. 그대들은 주님을 저버렸으며 하나님께서 그대들에게 주신 크신 은총과 축복들에 대한 과거의 인식을 말끔히 잊어버리고 말았다. 오락에 대한 문제가 송두리째 그대들의 정신을 차지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영의 엄숙한 방문을 받은 후에라도 그대들은 열렬한 정신으로 이 문제를 토론하여 모든 장벽들을 물리쳐 버렸다. 그대들은 경기와 놀이에 열중한 나머지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막 14:38) 는 그리스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예수님께서 마땅히 차지하셔야 할 자리가 그대들의 경기와 놀이를 위한 정열에 빼앗기고 말았다. 그대들은 성령의 안위하심 대신에 그대들의 오락을 선택하여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요 6:38, 39) 고 말씀하신 주님의 모본을 따르지 않았다.1SM 136.1

    많은 사람들의 정신은 저희 자신의 인간적인 욕망과 취향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게 되었으며 그러한 일들에 방종하는 습관으로 저들은 성경의 참된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저들이 그리스도를 따름으로 세상 사람들이 기꺼이 즐기는 쾌락과 방종을 부인하도록 당부를 받으므로 저희 생애가 침울하고 울적한 것이 될 줄로 상상하고 있다. 산 그리스도인은 보이지 아니하시는 주님을 실제로 보는 것처럼 생활하기 때문에 그의 마음에는 기쁨과 평화가 가득차게 될 것이며 그리스도의 참된 성품을 닮기 원하는 자들은 거룩한 성품의 동참자가 되고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였기 때문에 저들 안에 영생의 요소를 갖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요 6:39, 40) 고 말씀하셨다.1SM 136.2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동역자임

    모든 신령한 생애는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유래한 것이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 (요 1:12) 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뚜렷한 결과는 무엇인가? 그 결과는 우리들이 하나님과 함께 동역자들이 되는 것이다. 그대들 자신의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또는 불신자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생애로 인도할 자격을 얻기 위하여 해야 할 중대한 사업이 있다. 예수께서는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아무렇게나 믿는 것을 말함인가? 결코 그런 것이 아니다. 영혼을 사랑하고 순결케 하는 믿음이어야 한다) 영생을 가졌나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군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또 가라사대 이러하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요 6:47, 48, 51, 53, 54, 63-65).1SM 137.1

    예수께서 이 말씀들을 하셨을 때 권위와 보장과 권세를 가지시고 말씀하셨다. 주님께서는 그런 방법으로 당신 자신을 나타내실 때마다 성령의 깊으신 감동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으셨다. 그러나 보고, 듣고, 축복의 시간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은 저희 갈 길로 돌아갔으며 주님께서 저들에게 주신 빛을 금방 잊어버렸다.1SM 138.1

    영원한 보화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관하시도록 맡기신 바 되었고 당신께서 원하시는 자에게 주며 당신을 믿는 믿음을 통하여 저들에게 제공된 고귀한 은혜를 많은 사람들이 그처럼 쉽사리 잊어버림은 얼마나 슬픈 일인가. 주님께서는 당신을 믿고 바라보며 당신 안에 거하는 자들에게 천국의 보화를 나누어주실 것이다. 주님께서는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는 것을 강탈하는 것으로 여기지 않으셨으며 당신께서 원하시는 자들에게 천국의 보화들을 베풀어 주시는 일에 억제하시거나 통제하실 줄 모르신다. 주님께서는 아첨과 박수 갈채를 좋아하는 세상의 위인들을 높이시거나 영화롭게하지 않으시며 당신을 사랑하고 섬기는 택하신 특별한 백성을 부르시고 당신께 나아와 구하기를 바라신다. 또한 주님께서는 저들에게 생명의 떡을 주실 것이며 생명수 곧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주실 것이다.1SM 138.2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가득 쌓인 보화들을 이 세상에 가지고 오셨으며 당신을 믿는 모든 자들을 당신의 후사들로 삼으셨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고난을 받는 자들에게 내릴 보상이 클 것을 말씀하셨다. 성경에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고전 2:9) 고 기록되었다. — 리뷰 앤 헤랄드, 1894. 1. 30.1SM 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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