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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뽑은 기별 1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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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장 갈라디아서에 나타난 율법

    나는 갈라디아서에 나타난 율법에 관하여 질문을 받았다. 어떤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 선생인가? 나는 의문의 율법과 십계명인 도덕적인 율법, 이 두 가지가 다 몽학 선생의 역할을 한다고 대답하는 바이다.1SM 233.1

    그리스도께서는 유대 민족의 전체적인 제도의 기초이셨다. 아벨의 죽음은, 가인이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희생 제물로 예표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순종의 학교에서 받아들이기를 거부한 결과였다. 가인은 이 세상을 위하여 흘려야 할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는 피흘림의 제사를 거부하였다. 이 모든 의식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이었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전체적인 제도의 기초가 되셨다. 그리스도께서 온 유대 민족의 제도의 기초가 되신다는 점을 범죄한 인류로 깨닫도록 하는 것이, 의문의 율법이 몽학 선생처럼 해야 할 사업의 시작이었다.1SM 233.2

    성소에 관련된 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은 인류를 위한 그리스도의 중재에 관하여 계속적으로 교육을 받아야만 하였다. 성소 봉사의 근본 목적은 하늘 왕국의 율법인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든 인간의 심령 가운데 넣어주기 위한 것이었다. 희생 제물은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실물 교훈이었는데 그리스도께서는 고난을 받으셨고 죽어가는 희생 제물이 되셨으며 인간이 지은 죄를 친히 담당하셨고 무죄 하신 분께서 우리들을 위하여 죄가 되셨다.1SM 233.3

    구원의 대주제 (大主題) 에 대한 문제를 깊이 명상할 때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업을 깨닫게 된다. 약속된 생애의 은사뿐만 아니라 이 희생 제도와 중재의 본질과 특성은 우리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율법 — 모든 인간에게 구속력이 있는 — 에 대한 고결하고 거룩하며 높은 이념을 불어넣어 주는 주제가 된다. 금단의 열매를 먹는 작은 행동으로 인한 그 율법에 대한 범법이 인류와 이 땅 위에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에 대한 불순종의 결과를 가져왔다. 그리스도의 중재의 본질은 사람들로 하나님의 요구에 대하여 가장 작은 불순종의 행동까지라도 행하기를 두려워하게 해야 한다.1SM 234.1

    무엇이 죄를 구성하게 하는지에 대하여 밝히 깨달아야 하며, 우리들은 순종에서 불순종에 이르는 경계선을 단 한 발자국이라도 넘지 않도록 피해야 할 것이다.1SM 234.2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피조물들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생명을 바치신 무한하신 하나님의 아들의 위대한 사업을 이해하기를 바라신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니라” (요일 3:1).1SM 234.3

    그리스도 안에서 무한하시고 공평한 사랑과 자비가 구현된 것을 보게 될 때에 죄인의 마음 가운데, 그리스도께서 이끄시는 곳으로 따라가고 싶은 고마운 마음이 생기게 된다. — 원고 87, 1900년.1SM 234.4

    특히 도덕적인 율법에 관하여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 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갈 3:24). 이 성경절 가운데 성령께서는 사도를 통하여 특별히 도덕적인 율법에 관하여 말씀하고 계시다. 율법은 우리에게 죄를 드러내며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필요를 느끼게 하고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활용함으로 용서와 화평을 얻기 위하여 주님께 피하게 한다.1SM 234.5

    선입 관념을 굽히고 이 진리를 받아들이기를 꺼려하는 마음은 주로 미네아폴리스 총회에서 [E.J.와그너]와[ A.T.죤즈] 두 형제를 통하여 주님께서 보내신 기별을 반대한 정신에 다분히 그 근거를 두고 있다. 사단은 반대하는 정신을 자극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주시고자 하신 특별하신 능력을 우리 신자들에게서 빼앗는 데 성공하였다. 원수는 사도들이 오순절 이후에 진리를 선포한 것처럼 저들이 온 세상에 진리를 전할 수 있는 능력을 얻지 못하게 길을 막아 버렸다. 진리의 영광으로 온 땅을 환하게 비출 빛이 거절당하였으며 우리 형제들 스스로의 행동으로 말미암아 어느 정도 세상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 막히고 말았다.1SM 234.6

    십계명의 율법은 금제 (禁制) 의 면에서보다도 자비의 면에서 고찰되어야 한다. 율법의 금제성 (禁制性) 은 순종에 따르는 행복의 확실한 보장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받아들일 때에 율법은 영원한 세대를 통하여 우리에게 기쁨을 줄 품성의 순결성을 이루도록 역사할 것이다. 순종하는 이들에게 율법은 보호의 장벽이 된다. 우리는 이 율법 안에서 인간에게 의의 불변의 원칙을 나타내시고 범죄의 열매인 악에서 인간을 보호하시려고 노력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바라보게 된다.1SM 235.1

    우리는 하나님을 죄인을 벌하려고 기다리고 계시는 분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죄인이 자기 스스로 벌을 자초 (自招) 하는 것이다. 죄인 자신의 행동들이 분명한 결과를 가져오는 연속적인 사건들을 돌발시킨다. 범죄의 모든 행위는 죄인 자신에게 반응을 보이며 품성의 변화를 일으키고 그가 더욱 쉽게 또다시 죄를 짓게 만든다. 죄를 짓기로 선택함으로 인간은 저들 스스로가 하나님에게서 분리되며 축복의 통로에서 저들 자신을 차단시키며, 그 분명한 결과는 패망과 사망이다.1SM 235.2

    율법은 하나님의 사상의 표현이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율법을 받아들일 때에 율법은 곧 우리의 사상이 되는 것이다. 율법은 우리로 육신적인 욕망과 성벽을 따르는 세력을 초월하게 하며 죄로 이끄는 유혹들을 멀리하게 한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시 119:165).1SM 235.3

    불의한 가운데는 화평이 없으며 악한 자는 하나님과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율법의 의를 받아들이는 이는 하늘 나라와 조화를 이루게 된다. “긍휼과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시 85:10). — 서신 96, 1896년.1SM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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