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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뽑은 기별 1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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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 장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하나님께로서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났으니 이름은 요한이라 저가 증거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거하고 모든 사람으로 자기를 인하여 믿게 하려 함이라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 자라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요 1:1-9).1SM 401.1

    나는 여러 번에 걸쳐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인 우리들에게 더욱 많은 빛을 주시리라고 생각하느냐?” 는 질문을 받아왔다. 나는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실 새 빛을 가지고 계시는데 그 빛은 진리의 말씀에서 비취는 보배로운 옛 빛이라고 대답하였다. 우리들은 우리들에게 이를 빛의 가냘픈 광선만을 가지고 있다. 우리들은 주님께서 이미 우리들에게 주신 빛을 최선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증가된 빛을 받지 못한다. 우리는 우리들에게 이미 비추어진 빛 가운데 행하고 있지 못하다.1SM 401.2

    우리들은 우리들 자신을 가리켜 계명을 지키는 백성들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율법의 심원한 원칙의 광대한 넓이를 깨닫고 있지 못하며 율법의 거룩한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진리의 교사들이라고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은 실제로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산 지식이 없으므로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침에 있어서 무엇을 가르쳐야 할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1SM 402.1

    우리들이 루터나 낙스나 및 다른 유명한 개혁자들에 대한 전기를 읽을 때에 우리들은 하나님의 충성된 종들이 가졌던 능력과 불굴의 정신과 용기에 감탄하게 되며 저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준 기본 사상을 포착할 것이다. 우리들은 저들을 연약한 데서 강하게 이끌어 준 힘의 근원이 무엇이었음을 알고 싶을 것이다. 비록 이러한 위인들이 하나님의 그릇으로 사용되었으나 저들에게 흠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저들은 실수를 범하는 사람들이었고 또한 큰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였다. 우리들은 저들의 미덕을 닮기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이지만 저들을 우리들의 표준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이러한 인물들은 개혁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보기 드문 재능들을 가지고 있었다. 저들은 저들의 능력을 초월한 하늘의 능력으로 활동하였으며 하나님께서 기구로 사용하신 그 인간을 높이고 존경할 것이 아니라 저들에게 빛과 능력을 주신 주 예수님을 높이고 존경해야 할 것이다. 진리와 의를 사랑하고 이러한 진리의 기수들에게 주신 바 대대로 물려받은 위탁물들을 수집하는 자들은 모든 빛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다.1SM 402.2

    만약 하늘 천사들이 하늘 사물에 관한 지식의 보화를 사람들에게 공개해 준다는 것을 널리 광고한다면 기독교계에 얼마나 큰 소동이 일어날 것인가! 천국의 분위기가 천사들의 주위를 둘러쌀 것이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천사들의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말들을 열심히 들을 것인가. 사람들은 천사들의 말에 주의를 집중시킬 책들을 저술할 것이다. 그러나 실상 천사들보다 더욱 위대하셨던 주님께서 이 세상에 계셨었다. 주님 자신이 하늘의 빛을 사람들에게 반사하시기 위하여 오셨던 것이다. 주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하늘 아버지와 하나가 되시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시며 육신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으로 발표하셨다.1SM 402.3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본체이신 주 예수님께서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당신 자신의 생명을 주셨다. 아, 주님께서 당신과 함께 주신 그 빛과 그 권능이 얼마나 놀라우신가! 주님 안에 신성의 모든 충만하심이 몸소 그 육체 가운데 거하신다. 이 진리야말로 신비 중에 신비이다. 그리스도의 존엄성을 깨닫기 힘든 그 이유로 말미암아 구원의 신비를 이해하기 어렵다. 수치스러운 십자가가 높이 세워지게 되고 주님의 두 손과 발에 못이 박히며 무자비한 창이 주님의 가슴을 찔렀을 때 인류를 위한 구원의 대가가 지불되었다. 흠이 없으신 하나님의 어린 양께서 나무 위에 당신 자신의 몸을 매다심으로써 우리들의 죄를 지셨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의 슬픔을 거두어 가셨다.1SM 402.4

    영원한 주제

    구속은 우리들의 가장 면밀한 사색의 가치가 있는 영원한 주제이다. 따라서 구속은 가장 발랄한 상상력의 가장 깊은 생각과 범위가 미치지 못하는 인간의 이해력 밖에 있다. 과연 누가 하나님을 찾아 발견할 수 있을 것인가? 지혜와 지식의 보화들은 만민에게 공개되어 있다. 그러므로 가장 재능이 탁월한 허다한 인물들이 저들의 전생애를 바쳐 항상 예수님을 저들의 앞에 모시고 주님의 비할 데 없는 매력을 묘사하기 위하여 연구하였을 것 같으면 저들은 그 과제를 깨닫게 되었을 것이다.1SM 403.1

    비록 위대하고 재능이 탁월한 저술가들이 놀라운 진리들을 밝혀주었으며 백성들에게 증가된 빛을 나타내 보여주었으나, 아직도 우리 시대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사상들을 발견할 수 있고 연구해야 할 광범위한 분야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구원의 주제가 영원하기 때문이다. 여러 세대를 거쳐 사업은 진전되어 왔으며 그리스도의 생애와 품성이 묘사되어 왔으며 대속의 희생 제물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게 되었다. 구원의 주제는 영원한 시대를 통하여 구원 받은 자들의 마음으로 깊이 연구해야 할 것이다. 영원한 시대를 통하여 구속의 경륜 가운데 새롭고 풍부한 사실들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1SM 403.2

    만약 예수님께서 오늘날 우리들과 함께 계신다면 옛날에 당신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요 16:12) 고 말씀하셨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오묘하고도 생생한 진리를 가르쳐 주시기를 원했으나 저들의 세속적인 사상과 흐리고 부족한 이해력은 그것을 불가능하게 하였다. 저들은 위대하고 영광스러우며 엄숙한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 축복을 받지 못하였다. 영적 성장의 결핍은 그리스도에게서 비취는 빛의 풍부한 광선이 들어올 문을 닫아 버린다. 우리들은 결코 우리들을 위한 증가된 빛이 없는 그런 단계에 다다르게 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말씀들은 항상 심원한 취지를 내포하고 있었다. 선입 관념을 가지고 주님의 말씀을 들은 자들은 그 말씀에 내포된 의미를 깨달을 수 없었다. 예수님께서는 진리의 근원이시며 창시자이셨다.1SM 403.3

    구약의 위대한 주제들은 오해되었고 그릇 해석되었으며 진리를 설명해야 할 그리스도의 사업은 진리를 받은 백성들에 의해서 이해되지 못하였다. 선지자들은 기별을 받아 기록하였으나 백성들은 선지자들이 기록한 말씀의 신령한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저들은 진리의 뜻을 깨닫지 못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이 깨달음에 더딘 것에 대하여 견책하셨다. 저들은 주님의 말씀의 신령한 위력을 이해하지 못하였으므로 주님의 고귀한 교훈의 대부분을 잊어버렸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보혜사가 오셔서 진리의 영이 저들의 기억에서 상실한 말씀들을 회상시켜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주님께서는 저들이 깨닫지 못한 진리의 고귀한 보석들을 저들에게 맡기셨다는 사실을 이해시키려고 하셨다.1SM 404.1

    진리의 광산에 묻혀 있는 고귀한 보석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셨다가 부활하신 이후에 주님의 제자들은 진리의 교훈들을 다시 듣게 될 때에 기이함과 경탄의 느낌을 금할 수 없었는데 이는 그 교훈들이 저들에게 새로운 사상처럼 들렸기 때문이었다. 주님께서는 저들에게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 (눅 24:44, 45) 셨다고 말씀하셨다. 진리는 여러 사람들에게 새로운 요점들을 계속적으로 밝혀 주며 증거해 주고 있다. 진리의 광산을 깊이 파들어가는 모든 자들은 풍요하고 보배로운 보석들을 끊임없이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리들은 우리 앞에 전개되어 있는 진리를 믿노라고 주장하는 모든 자들, 특히 진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야 할 책임을 지고 있는 자들이 저들 스스로 성경의 주제의 가장 중대한 의미에 대하여 명석한 개념을 갖게 되기를 갈망한다.1SM 404.2

    하나님의 율법을 옹호하는 입장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영을 더욱 필요로 하는 위치에 있게 될 것이다. 만약 목회자들이 온유한 정신이 결핍되고 반대를 당할 때에 쉽사리 화를 낸다면 이것은 곧 저들이 신령한 교화를 필요로 한다는 증거이다. 사람들은 영혼들을 위하여 수고할 때에 그리스도의 은혜를 나타내야 한다. 예수 안에 있는 진리는 불신자들의 마음에 진리를 하나의 이론으로서 혹은 논쟁적인 문제로서 소개되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감화력을 끼칠 것이다.1SM 404.3

    만일 우리들이 최선을 다하여 진리의 감동적인 특성을 그대로 살려서 진리를 증거하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사상에 엇갈리는 것을 나타낸다면 오류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자들은 그 진리를 반대되는 각도에서 나타내기 위하여 곡해하고 오용하며 허위로 진술할 것이다. 그대들이 진리로 인도한 자들 중에는 바벨론의 포도주를 마시지 않은 자들이 매우 적다. 저들이 진리를 이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므로 예수께서 가르치신 그대로 진리를 가르칠 필요가 있다.1SM 405.1

    진리를 사랑하노라고 주장하는 자들은 위대하신 교사께서 그러하셨던 것처럼 온유하고 겸비한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의 광산에서 부지런히 일하여 오고 여러 세기 동안 감추어진 거룩한 신비 속에 있는 풍부한 진리의 광맥에서 값진 광석을 발견한 자들은 저들이 믿는 진리로 말미암아 저희 품성 가운데 성화시키는 능력을 나타냄으로써 모든 진리의 근원이신 주 예수를 높일 것이다. 영혼의 깊은 성전 안에 예수님과 그의 은혜를 모셔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할 때에 주님께서는 말과 기도와 권면과 거룩한 진리를 증거하는 가운데 나타나게 될 것인데 바로 이것이 신앙적 성공의 큰 비결이 되기 때문이다.1SM 405.2

    우리들의 수고에 자기 중심 사상이 섞이게 될 때에 우리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증거하는 그 진리가 우리들 자신의 심령을 거룩케 하지 못하며 순화 (純化) 시키지 못하고 고결하게 하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자기 중심적 사상은 우리들이 주님께서 쓰실 그릇이 못됨을 증거할 것이다. 오직 열렬한 기도를 통하여서만 우리들이 예수님과 더불어 즐거운 교제를 가질 수 있으며 이러한 복스러운 교제를 통해서만 말과 정신이 그리스도의 정신과 더불어 향기롭게 될 것이다. 이러한 교제 가운데는 살피지 않는 마음이 없을 것이다. 고귀한 구세주이신 예수님께서는 깨어 살피도록 분부하셨다. 자신을 살피는 일을 단 한 순간도 게을리해서는 안 될 것이다.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 있으므로 마음을 부지런히 지켜야 한다. 그대들이 입술로 범죄하지 않도록 마음의 생각을 살피고 단련하라.1SM 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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