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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도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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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이야기, 일화, 희롱, 농담*

    그리스도를 위한 대사(大使) ― 하나님과 동역하여 복음을 전하는 목사는 매일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배우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를 위한 대사로서 멸망하여 가는 영혼들에게 거룩한 기별을 전하는 자가 어찌하여 경솔하고 하찮은 말들을 그 입에 담을 수 있을 것인가? 모든 희롱과 농담, 그리고 모든 경박하고 하찮은 언사들은 십자가를 지고 있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괴로운 것들이다. 목사는 영혼들에 대한 마음의 무거운 부담으로 말미암아 눌리게 된다. 그의 마음은 충성된 청지기가 될 수 있는 은혜의 선물을 구하기 위하여 계속적으로 하나님께 간구함으로 끌리게 될 것이다. 순결과 거룩함을 지키며 조심성 없이 유혹에 말려드는 일이 없도록 기도해야 된다.Ev 206.4

    목사는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벧전 1:15)고 하신 명령에 유의하게 된다. 그는 주님께 접근하는 생애를 살므로 사람들에게 전할 말들을 주님에게서 받게 된다. 주님께서 영혼들을 높이신 것처럼 높이며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하고 주님께서 일하신 것처럼 일하면서 두루 다니며 선을 행할 것이다. 그는 자기의 모든 힘을 다하여 자신의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므로 교훈과 모본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을 더욱 순결하고, 고상하고, 우아한 생애로 인도하게 될 것이다.― 리뷰 앤 헤랄드, 1902년 1월 21일 Ev 207.1

    엄숙한 인상을 남기라 ― 목사들은 인간의 견해를 설교해서는 안 되며 꾸며낸 일화를 이야기하거나 연극적인 방법으로 설교해서도 안되고 자기 자신을 나타내려고 애써서도 안 된다. 오직 저들은 하나님과 주예수 그리스도 앞에 있는 것처럼 거룩한 말씀으로 설교해야 할 것이다. 그들은 목회 사업에서 경망스러운 언행을 삼가야 할 것이며 청중에게 가장 엄숙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방법으로 거룩한 말씀을 전해야 한다.― 리뷰 앤 헤랄드, 1897년 9월 28일 Ev 207.2

    낮선 자들에게 진리의 특성으로 감명을 주라 ― 주님을 섬기는 모든 분야에서 질서있게 운영하며 양식을 따르므로 정규적으로 참석하는 자들이나 처음으로 참석하는 낯선 자들에게 진리의 고상하고 우아한 특성과 마음을 정결케 하는 진리의 능력으로 감명을 주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Ev 207.3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섭리 가운데서 우리의 장막집회나 교회의 정상 예배 시간에 참석하는 자들을 감동케 하신다. 어떤 사람들은 호기심에서 집회에 찾아오는가 하면 또 다른 사람들은 비평하거나 조롱하기 위하여 집회에 참석한다. 때때로 저들 중에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자들이 있다. 사랑의 정신으로 말해 준 것들은 저들에게 영구적인 인상을 끼쳐준다. 그러므로 이러한 집회들은 얼마나 신중하게 다루어야 할 것인가! 말씀을 권위 있게 전할 때에 성령께서 그 말씀으로 심령을 감동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영의 지배를 받는 설교자는 신성한 존엄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가 전하는 말씀은 생명에서 생명에 이르는 향기가 될 것이다. 설교 가운데 어울리지 않는 예화나 꾸며낸 이야기들을 소개해서는 안 된다. 전하는 말씀은 오직 청중을 선도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서신 19, 1901년Ev 207.4

    그리스도께서 사용하신 예화 ― 그분(그리스도)의 인내의 기별은 다채로워서 그분의 청중들을 만족시켰다. 그분은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줄 줄을”(사 50:4) 아셨다. 이는 그분께서 가장 매력있는 방법으로 진리의 보고(寶庫)를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그분의 입술에 은혜가 부어진 때문이었다. 그분은 편견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대면하여 그들의 주의를 이끄는 실례를 들어서 그들을 놀라게 하는 재주를 가지셨다. Ev 208.1

    그분은 상상력을 활용하여 사람의 심령을 감동시켰다. 그분의 실례들은 일상생활의 사물들에게서 취하여 졌으며 그 실례들은 비록 단순하였지만 그 안에는 놀라우리만큼 깊은 의미가 들어 있었다. 공중의 새들, 들에 핀 백합화, 종자, 그리고 목자와 양 등 이런 실물을 가지고 그리스도께서는 영원한 진리를 예증하셨으며 듣는 자들은 그 후 언제든지 이런 천연의 사물들을 보게 될 때에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회상하였다. 그리스도의 실증은 그분의 교훈을 끊임없이 반복하였다.― 시대의 소망 1권 345, 346 (1898) Ev 208.2

    기별의 가치를 저하시킴 ― 우리는 말씀과 교훈으로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이 사명의 특이한 존엄성을 상실하고 싶지 않다. 사람들에게 엄숙하고 신성한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일은 목사가 해야 할 사업이다. 어떤 목사들은 청중의 귀를 즐겁게 해 주며 저들이 다루고 있는 거룩한 말씀의 존엄성을 청중의 마음에서 떠나게 하는 일화들을 설교 가운데 소개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자들은 자신들이 사람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너무나 많은 예화들이 올바른 감화력을 끼치지 못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할 때에 반드시 나타내 보여야 할 신성한 존엄성을 경시(輕視)하고 있다.― 리뷰 앤 헤랄드, 1887년 2월 22일Ev 208.3

    싸구려 먹이 ― 목자로서 양들에게 꼴을 먹인다고 공언하면서도 사실상 양들로 하여금 생명의 떡에 굶주리게 하고 있는 사람들이 교단 위에 서 있다. 여러 가지 일화 등으로 꾸며진 장황하게 늘어 놓는 설교들이 있는데 그러한 설교들은 청중들의 마음에 전혀 감동을 주지 못한다. 혹 어떤 사람들의 감정이 다소 동요되어 몇 방울의 눈물을 흘리게 될는지 모르나 저들의 심령이 상하지는 않는다. 예수님께서는 소위 저들이 설교라는 것을 할 때 그 자리에 임석해 계신다. 그러나 그들의 말에는 하늘의 이슬과 비가 전혀 섞여 있지 않았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기름을 받기 위하여 스가랴 선지자가 묘사한 (슥 4:참조) 기름 발리운 자들의 섬김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기름 발리운 자들이 금관을 통하여 저들 자신을 비울 때 금기름이 저들에게서 나와 금등잔으로 흘러 들어감으로 교회, 곧 등대를 밝히게 된다. 바로 이것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진실되고 헌신적인 종들이 하는 사업이다. 하늘에 계신 주 하나님께서는 단상에서 직업적으로 주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들을 인정하실 수 없다. 저들은 청중들에게 축복이 될 사상을 터득시키지 못하고 있다. 다만 사람들 앞에 매우 값싼 먹이를 놓아 줄 뿐이다.― TM 336, 337 (1896) Ev 209.1

    다른 불 ― 그대가 하고 있는 목회 사업의 목적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지성인에게 지식만을 전달해 주거나 단순히 저들에게 어떤 확신을 주는 것이 목회사업이 아니다. 물론 말씀의 전파가 지성인에게 호소력이 있어야 하고 지식을 전해 주어야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목회사업은 그 이상의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목사의 마음은 청중의 마음과 접촉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어떤 자들은 올바른 감화력을 주지 못하는 설교의 형식을 채택하였다….Ev 209.2

    목사는 자기 설교 가운데 이야기들을 혼합함으로 다른 불을 사용하고 있다. 그대는 온갖 부류의 사람들을 접촉해야 하며 그대가 거룩한 말씀을 다룰 때에 진실성과 존경심과 경건성을 나타내 보여야 한다. 어떤 사람들에게도 그대가 천박하고 피상적인 설교자라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 된다. 그대의 설교에서 이야기들을 뽑아 버려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 만일 그대가 계속적으로 말씀을 전하였다면 그대는 주님 앞으로 더욱 많은 곡식단을 가지고 왔을 것이다. 그대는 영혼의 심각한 필요와 열망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어떤 영혼들은 의혹과 씨름하고 있으며 또 다른 영혼들은 거의 절망과 자포자기의 상태에 빠져 있다…. Ev 210.1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대리자들이 천박하고 어리석은 말을 사용하므로 저들의 위신을 스스로 낮출 때에 불쾌히 여기신다. 진리의 사업이 모욕을 당하게 된다. 사람들은 저들에게 진리를 전해 주는 사람에 의하여 목회사업 전체를 평가하고, 진리의 원수들은 그의 모순들을 가장 적절하게 이용할 것이다.― 서신 61, 1896년 Ev 210.2

    생명의 떡에 굶주림 ― 그대가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남에게 전하지 말라. 사람들은 이러한 이야기들에 굶주려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서 영원히 거하는 말씀 곧 생명의 떡을 원하고 있다. “겨와 밀을 어찌 비교하겠느냐?” (렘 23:28) ― 서신 61, 1896년 Ev 210.3

    경박한 넌센스로 개심(改心)의 기회를 놓치게 됨 ― 상당한 수고를 기울인 후에 죄에 대하여 각성한 사람들은 주님의 팔을 붙잡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러나 만일 훌륭한 감동을 받은 자들을 위하여 진실되고 열렬한 노력으로 뒷수습을 하지 않는다면 영구적인 성과를 거둘수 없을 것이다. 만일 오락을 추구하는 욕망 때문에 심각한 문제들을 생각하는 정신적 태도를 버리지만 않았다면, 그 결과는 매우 달라졌을 것이다….Ev 210.4

    성경을 가르치는 교훈 가운데 오락적인 정신이 섞여 있어서는 안 된다. 경박한 넌센스로 청중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 주려 할 때에 경박한 넌센스가 개심의 기회를 놓치게 한다. 기회는 사라지고 아무도 사랑의 줄로 구세주와 묶일 수 없게 된다.― 원고 83, 1901년 Ev 211.1

    천박하고 품위가 없는 표현들을 버리라 ― 진리의 기별에 천박하거나 인간이 꾸며놓은 품위가 없는 말들이 전혀 없어야 한다. 그렇게 할 때에 사람들의 마음에 힘있는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목사들은 저들이 새롭고 이상한 것들을 가르치거나 천박하고 품위없는 표현들을 사용하므로 어떤 감화력을 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목사들은 하나님의 대변자들이므로 저들이 하는 말에서 천박하고 품위없는 모든 표현들을 근절시켜야 한다. 설교하는 도중에 청중들을 웃게 하므로 하나님께 욕돌리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Ev 211.2

    우리의 기별은 엄숙하고 신성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 기도하여야 한다.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통하여 마음과 정신에 감동을 주실 수 있는 성격의 것이어야 한다. 복음을 전하는 목사들은 진리로 말미암아 성화되어야 한다.― 서신 356, 1906년 Ev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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