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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도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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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침례와 교적

    침례는 회개의 필수조건임 ― 회개와 믿음과 침례는 회개의 필수적 계단들이다.― 서신 174, 1909년 Ev 306.3

    침례를 위한 결심을 하게 함 ― 진리를 깊이 깨달은 영혼들을 방문하여 그들을 위하여 일할 필요가 있다. 죄인들을 회개시켜 침례를 받도록 하기 위하여 특별한 일이 필요하다.― 원고 17, 1908년Ev 306.4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표 ― 그리스도께서는 침례를 당신의 신령한 왕국에 들어갈 수 있는 표로 정하셨다. 주님께서는 하늘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권위로 인정받기 원하는 모든 자들이 따라야 할 절대적인 조건으로 침례를 정하셨다. 사람이 교회 안에서 영혼의 본향을 찾기 전에, 하나님의 신령한 왕국의 문턱을 넘어서기 전에, 그는 “여호와 우리의 의”(렘 23:6)라는 거룩한 이름의 인을 받아야 한다. Ev 307.1

    침례는 세상을 버리는 가장 엄숙한 의식이다. 그리스도인 생애의 첫출발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는 자들은 저들이 사단을 섬기는 일을 버리고 귀족의 일원이 되고 하늘 임금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을 공적으로 선언하게 된다. 저들은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고후 6:17)는 명령에 순종하였다. 그 때에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고후 6:18)는 허락의 말씀이 저들에게 성취될 것이다.― 교회증언 6권 91 (1900) Ev 307.2

    그리스도인의 충성을 다짐하는 서약 ― 그리스도인들이 엄숙한 침례를 받게 될 때 주님께서는 저들이 당신께 진실하겠다고 약속하는 서원을 기록하신다. 이 서원은 저들의 충성을 다짐하는 서약이다. 저들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는다. 이리하여 저들은 하늘의 삼대 세력과 연합하게 된다. 저들은 스스로 세상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왕국의 율법을 지킬 것을 선서한다. 이제부터 저들은 중생의 길을 걷는다. 저들은 더 이상 사람들의 유전을 따르지 않는다. 또한 저들은 부정직한 방법들을 더 이상 따르지 않는다. 저들은 하늘 왕국의 법칙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길을 걸어야 한다. 만일 저들이 저희가 한 서원에 끝까지 진실하다면 저들은 은혜와 권능을 받아 모든 의를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요 1:12)다.― 서신 129, 1903년Ev 307.3

    진리를 따르는 철저한 회심 ― 침례를 받기 위한 준비는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는 문제이다. 새로 믿기로 작정한 구도자들은 분명한 성경 말씀에 대하여 충실히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주님의 말씀을 읽어줘야 하고 저들에게 낱낱이 설명해 주어야 한다. Ev 308.1

    중생의 길에 들어선 모든 자들은 침례를 받기 전에 주님께서 일편단심의 애정을 요구하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물론 진리를 실천하는 일이 가장 긴요하다. 열매의 결실은 그 나무의 특성을 나타낸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들을 지키는 자들과 주님을 사랑하지 않고 그분의 교훈들을 무시하는 자들 사이에 있는 경계선은 분명하고 뚜렷해야 할 것이다. 진리에 대한 철저한 회심이 필요하다.― 원고 56, 1900년 Ev 308.2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깨달았을 때 수락해야 함 ― 자진하여 침례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자된 자격을 시험하는 일을 마땅히 해야 할 만큼 엄밀히 하지 않고 있다…. 저들이 저희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깨달았다는 증거를 보일 때 저들을 수락해야 한다.― TM 128 (1897) Ev 308.3

    침례를 위한 철저한 준비 ― 침례를 받고자 지원하는 자들 편에서 더욱 철저한 준비를 갖출 필요가 있다. 과거에 상투적으로 하여 온 방법보다 저들에게는 더욱 충실한 지도가 필요하다. 새로 진리 가운데로 들어온 자들에게 그리스도인 생애의 원칙들을 똑똑히 가르쳐 주어야 한다. 어떤 사람도 저들의 신앙 고백만으로 저들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구원의 관계를 맺고 있는 증거로 인정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믿는데 그쳐서는 안 되며 진리를 실천해야 한다. 우리는 말과 행실과 품성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므로 우리가 주님과 연합하였다는 것을 증거하게 된다. 사람이 불법이 되는 죄를 포기할 때 그의 생애는 율법을 준수하게 되며 완전한 순종에 이르게 된다. 이것은 바로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다. 주의 깊이 연구한 말씀의 빛과 양심의 소리와 성령의 노력은 몸과 혼과 마음의 전체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당신 자신을 온전한 제물로 바치신 그리스도를 위하여 순수한 사랑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게 한다. 그리고 사랑은 순종에서 나타난다.― 교회증언 6권 91, 92 (1900)Ev 308.4

    어린이의 침례 ― 침례를 받고자 하는 자녀들을 가진 부모들은 자기반성과 동시에 저희 자녀들을 철저히 가르쳐야 할 일이 있다. 침례는 가장 신성하고 중대한 의식이므로, 침례의 뜻에 대하여 철저한 인식이 있어야 한다. 침례는 죄에 대한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애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침례를 받는 문제에 있어서 지나치게 서두르는 일이 없어야 한다. 부모와 자녀는 함께 앞날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자녀들이 침례받는 일을 찬성하기 전에 부모들은 저들 자신이 그 자녀들을 돌보는 충성된 청지기들이 되어 자녀들의 성품 형성을 지도하겠다는 거룩한 서약을 해야 한다. 저들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어린양무리들을 보호하여 저들이 공언하는 믿음을 더럽히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서약해야 한다. Ev 309.1

    자녀들이 아주 어렸을 때로부터 신앙적인 지도를 해야 한다. 정죄하는 정신으로 지도해서는 안 되며, 명랑하고 행복한 정신으로 지도해야 한다. 어머니들은 끊임없이 경성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그 일을 게을리할 때 부모들이 눈치챌 수 없는 형태로 자녀들에게 유혹이 이르게 된다. 부모들은 지혜롭고 유쾌한 교훈으로 저희 자녀들을 보호해야 한다. 부모들은 경험이 없는 어린 것들의 가장 가까운 친구들이 되어서 저들이 시험을 이겨내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시험을 이겨내는 문제가 자녀들에게 모든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부모들은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자기 자식들이 주님의 가족에 속하는 나이 어린 식구들이라고 생각하고 순종을 요구하시는 하늘 왕의 대로에서 바른 길로 행하도록 열렬한 관심을 가지고 자녀들을 도와 주어야 한다. 부모들은 애정어린 관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며 주님께 순종하는 일에 있어서 의지를 복종시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날마다 자녀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들에게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에는 저희 부모에 대한 순종이 포함되어 있음을 가르치라. 이 일은 날마다 시간마다 해야 한다. 부모들이여, 관찰하고, 관찰하고 기도함으로 자녀들을 그대의 벗으로 삼으라.Ev 309.2

    자녀들의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절이 이르러 마음으로 예수님을 깊이 사랑하고 침례를 받고자 할 때, 저들을 매우 신중하게 다루도록 하라. 저희가 침례를 받기 전에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 저희 생애의 첫째 목적이 되어 있는지 자녀들에게 물어보라. 그리고 그 일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지 말해 주라. 처음에 주는 교훈은 자녀들에게 중대한 의미가 있다. 단순한 말로 저들이 하나님을 위해서 첫째 봉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그들에게 가르쳐 주라. 가급적 깨닫기 쉽도록 일을 만들어 주라. 주님께 자신을 바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또는 그리스도인 부모들의 지도를 따라 주님의 말씀이 지시하는 대로 행한다는 뜻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라. Ev 310.1

    신중한 노력을 기울인 후에, 그대들의 자녀들이 회개와 침례의 의미를 충분히 깨닫고 진정으로 회개하였다고 생각한다면 저들이 침례를 받게 하라. 그러나 나는 무엇보다도 먼저 경험이 없는 어린 것들을 순종의 좁은 길로 인도하는 일에 충성된 목자의 구실을 다하기 위하여 그대들 자신을 준비시키라는 말을 되풀이하는 바이다. 하나님께서 부모들에게 역사하셔서 저들이 사랑과 예절과 그리스도인 겸손과 그리스도에게 자신을 완전히 바치는 생애로써 자녀들에게 올바른 모본을 보여야 한다. 만일 그대들이 자녀들의 침례를 찬성하고 저들을 제멋대로 버려두고 바른 길로 나가도록 보호해야 할 특별한 의무를 느끼지 않는다면 자녀들이 믿음과 용기와 진리에 대한 관심을 잃어버리는 것에 대하여 그대들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 ― 교회증언 6권 93-95 (1900)Ev 310.2

    침례를 위해서 청년들을 준비시킴 ― 성숙하게 자란 침례 지망자들은 어린 아이들이 느끼는 것보다 더욱 밝히 저들의 의무에 대하여 깨달아야 한다. 그러나 교회의 목사는 그 영혼들을 위하여 해야 할 한 가지 의무가 있다. 그들에게 그릇된 습관과 버릇이 없는가? 저들과 함께 특별한 집회를 갖는 것이 목사의 의무이다. 저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저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기도하고 저들에 대한 주님의 요구들을 밝히 알려 주라. 회개에 관한 성경의 교훈을 저들에게 읽어 주라. 회개의 열매와 저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가 무엇임을 보여 주라. 참된 회개란 마음과 생각과 목적의 변화라는 것을 보여 주라. 악한 습관들은 버려야 한다. 악한 말, 시기심, 불순종의 죄들을 버려야 한다. 품성의 모든 악한 특성과 더불어 싸움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믿는 자는 능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마 7:7)라는 허락의 말씀을 자기의 것으로 소유할 수 있을 것이다.― 교회증언 6권 95 (1900) Ev 311.1

    침례 지망자들에게 치르는 시험 ― 침례를 받기 위하여 지망하는 자들에게 제자가 되는 자격을 시험하는 일을 마땅히 해야 하리만큼 엄밀하게 시행하지 않는다. 저들이 다만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이라는 이름만을 받는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완전히 주님의 편에 서서 세상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않을 자들인지 알아 보아야 한다. 침례를 주기 전에 지망자들의 경험에 대하여 철저히 물어보아야 한다. 물론 그러한 질문을 냉정하고 거리를 둔 감정으로 해서는 안 되며, 새로운 회심자들에게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가리키면서 친절하고 부드럽게 해야 한다. 침례를 지망하는 자들에게 복음의 요구들을 알려 주라.Ev 311.2

    새로 믿기로 작정한 사람들에게 가르쳐야 할 중요한 점 가운데 하나는 의복에 대한 문제이다. 초신자들에게 이 문제를 성실하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들이 옷입는 일에 허영심을 보이고 있지 않는가? 저들은 교만심을 품고 있지 않는가? 의복을 우상시하는 것은 일종의 도덕적 질병이다. 이러한 병폐는 새 생애에 도입되어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경우 복음의 요구들에 순종하는 일은 의복에 있어서 결정적인 변화를 필요로 한다. Ev 312.1

    의복에 대하여 부주의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우리가 증거하고 있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우리는 우리의 모습을 가장 단정하게 나타내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성소 봉사에 있어서 당신 앞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의 예복에 관하여 상세한 지시를 하셨다. 이처럼 우리는 주님께서 당신을 섬기는 자들이 입어야 할 옷에 관하여 어떤 선택권을 갖고 계신 것을 배우게 되었다. 아론의 거룩한 옷은 상징적인 것이었으므로 그의 예복에 관하여 매우 특수한 지시가 주어졌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 입는 의복도 이처럼 상징적인 것이어야 한다. 범사에 우리는 주님을 대표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모든 면에 있어서 우리의 모습은 말쑥하고 우아하고 순결한 것으로 특징지어져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로 세상 사람들처럼 보이게 하는 단순한 유행을 핑계로 하여 의상의 변화를 갖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들은 값비싼 성장(盛裝)의 옷이나 장신구로 몸치장을 해서는 안 된다. Ev 312.2

    의복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말씀들을 신중히 연구해야 한다. 하늘에 계신 주님께서는 몸에 걸치는 옷에 이르기까지 평가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열심히 간구하는 모든 영혼들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고귀한 교훈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의복의 스타일까지도 복음의 진리를 나타낼 것이다. Ev 312.3

    그리스도의 생애를 연구하며 주님의 교훈들을 실천에 옮기는 모든 사람들은 그리스도와 같이 될 것이다. 또한 저들의 감화력도 주님의 감화력과 같은 것이 될 것이다. 저들은 확고한 품성을 나타내 보일 것이다. 저들이 순종의 길을 겸손하게 따라가며 하나님의 뜻을 행할 때 하나님의 사업의 발전과 건전한 순결성을 알려 주는 감화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철저히 회개한 영혼들에게 인간의 품성에 작용하는 성화케 하는 진리의 능력을 목격하게 된다.Ev 313.1

    품성에 나타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은 이 땅이나 하늘에서 평가 될 수 있는 어떤 것보다 뛰어난 지식이다. 그것이 바로 최고의 교육이다. 그 지식은 하늘 도성의 모든 성문을 여는 열쇠이다. 침례를 받으므로 그리스도를 옷입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지식을 소유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다. 또한 이러한 영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이 받는 고상한 부르심의 특권을 가르쳐주는 것이 하나님의 종들의 의무이다.― 교회증언 6권 95-97 (1900) Ev 313.2

    생애의 열매로 판단함 ― 우리가 결코 해서는 안될 한 가지 일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판단하거나 그의 동기를 비난하는 일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교인이 되기 위하여 스스로 지망자로 나설 때 우리는 그의 생애에 나타난 열매를 시험해야 하되, 그의 동기에 대한 책임은 그 자신에게 맡겨야 한다. 그러나 교인들을 받아들이는 일에 세심한 주의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사단이 거짓 형제들을 교회 안으로 이끌어 들이기 위한 목적으로 그럴 듯한 계획들을 세우기 때문이며 그는 그런 자들을 통해서 더욱 성공적으로 하나님의 사업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리뷰 앤 헤랄드, 1893년 1월 10일 Ev 313.3

    침례식의 거행 ― 언제나 침례식은 가능한한 맑은 호수나 흐르는 시냇물에서 거행해야 한다. 그 예식이 매우 중대하고 엄숙한 것임을 보여 줄 수 있는 모든 가능한 노력을 기울이라. 그러한 예식에는 항상 하나님의 천사들이 참석한다.Ev 313.4

    침례식을 주장하는 사람은 모든 구경하는 사람들에게 그 계기를 통해서 엄숙하고 신성한 감화를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교회의 모든 예식은 그 감화력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이 고상하게 되도록 집행되어야 한다. 어떠한 예식이라도 평범하거나 저속한 태도로 다루어서는 안 되며 세속적인 사물과 동일한 수준에 놓여져서도 안 된다. 우리 교회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한 예식에 대하여 보다 큰 존경심과 경건성을 가지도록 교육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목사들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일과 관련된 모든 예식들을 집행할 때 그들은 신자들을 교육하고 훈련시키게 된다. 영원한 구원을 위해서 신자들을 교육하고 훈련하며 단련시키는 모든 사소한 행위들이 교회를 향상시키고 성화케 하는 큰 결과를 가져 온다. Ev 314.1

    모든 교회는 침례 지망자들을 위해서 침례복을 준비해야 한다. 이것을 준비하는 일을 불필요한 자금의 낭비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고전 14:40)는 명령을 순종함에 있어서 필요한 것들 중의 하나이다. Ev 314.2

    한 교회가 다른 교회에서 침례복을 빌리기 위하여 의존하는 일은 좋지 못하다. 빌려간 자들이 제 때에 돌려주기를 등한히하므로 침례복이 필요할 때에 찾을 수 없는 때가 종종 있다. 모든 교회는 예식들에 관련된 필수품들을 각기 준비해야 한다. 이런 목적을 위해서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온 교회가 이 일에 연합한다면 준비하는 일이 별로 무거운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다. Ev 314.3

    침례복은 질긴 옷감으로 만들어야 하며, 물에 상하지 않는 검은 색깔의 천일수록 좋고, 물에 잘 가라앉으므로 뜨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 보기에 말쑥하고 모양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인정된 본을 따서 만들어야 한다. 어떤 장식품이나 주름이나 요란스런 꾸밈이 없게 해야 한다. 이런 모든 겉치례들은 예식에 사용하는 예복에 전혀 합당치 못하다. 침례를 지망하는 자들이 거룩한 의식의 뜻을 깨달았을 것 같으면 몸치장을 하려는 의욕을 갖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누더기를 걸치거나 꼴사나운 모양을 하고 침례를 받아서도 안 된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은 하나님께 거슬리기 때문이다. 이 거룩한 예식에 관련된 모든 것들은 할 수 있는 대로 완전한 준비를 갖추었다는 사실을 나타내어야 한다.― 교회증언 6권 97, 98 (1900)Ev 314.4

    감동적인 침례식 ― 오클랜드에서 열린 전도회는 보배로운 영혼들을 구원하는 열매를 맺게 되었다. 12월 16일 일요일 아침에 나는 피드먼트 옥천장에서 거행된 침례식에 참석하였다. 32명의 지망자들이 침례를 통하여 주님과 함께 물에 잠겼다가 중생의 길을 걷기 위하여 다시 일어났다. 하나님의 천사들은 기쁨으로 이 광경을 목격하였다…. 이 예식은 시종일관(始終一貫) 매우 감동적이었다. 전혀 혼란이 없었으며, 때때로 찬미 소리가 들렸을 뿐이었다.― 원고 105, 1906년 Ev 315.1

    비상사태에서 거행하는 침례 ― 침례를 받고자 하는 한 연로한 남자의 요구를 따라 특별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는 _______에 갈 수 없고 _______에도 갈 수 없을 만큼 기력이 없었으므로 그를 위하여 예식을 거행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목욕통을 준비하여 그 안에서 물에 잠기게 하는 것뿐이다.― 서신 126, 1901년 Ev 315.2

    하나님의 보호하시는 능력 ― 믿는 사람이 침례를 받은 후에, 그는 자기 자신을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성령께 바쳤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Ev 315.3

    그리스도의 생애를 연구하고 주님의 교훈들을 실천에 옮기는 모든 사람들은 그리스도와 같이 될 것이다. 또한 저들의 감화력도 주님의 감화력과 같이 될 것이다. 저들은 확고한 품성을 나타내 보일 것이다. 저들은 믿음 안에 굳게 서 있으므로 허영심과 교만 때문에 마귀에게 패배당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그들은 겸비한 순종의 길을 걸으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노력하게 된다. 저들의 품성은 하나님의 사업의 발전과 그분의 사업의 건전한 순결성을 나타내는 감화력을 발휘하게 된다…. Ev 315.4

    이처럼 철저히 회개한 영혼들에게서 세상 사람들은 인간의 품성에 새겨진 성화케 하는 진리의 능력을 목격하게 된다. 저들을 통해서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품성과 뜻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게 하신다. 하나님의 자녀들의 생애에는 주님을 섬기는 자의 축복이 나타나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들의 생애에 그 반대의 현상이 나타난다. 그 경계선은 뚜렷하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모든 영혼들은 그분의 놀라운 능력에 의하여 율법을 범하는 자들의 부패한 영향력 속에서 안전한 보호를 받게 된다. 가장 낮은 데 처한 사람으로부터 가장 높은 중책을 맡은 사람에 이르기까지 저들은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벧전 1:5)는다.― 원고 56, 1900년Ev 316.1

    하나님께 헌신함 ― 침례를 받은 때로부터 신자는 자기 자신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성령께 바쳐졌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는 모든 세속적인 생각들을 새로운 생애에 비하여 부수적인 것으로 여겨야 한다. 그는 그 이상 더 교만과 방종의 생활을 하지 않겠다고 공적으로 선언하였다. 또한 그는 부주의하거나 냉담한 생활을 해서는 안 된다. 그는 주님께 대하여 살아야 하고, 자기에게 위탁된 모든 천부의 재능들을 주님을 위하여 사용해야 하며, 자기가 그리스도 나라의 백성이며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라는 하나님의 인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또한 그는 자기 자신과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바치고 주님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재능들을 활용해야 한다. Ev 316.2

    침례식에서 맺어지는 신령한 언약에 따르는 의무들은 상호간의 의무이다. 인간이 전심을 다한 순종으로 저희가 맡은 역할을 담당할 때, 저들에게는 “주여, 당신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할 권리가 있다. 그대들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다는 사실은, 만일 그대들이 위기에 처하여 저들의 도움을 구할 때 세 분의 능력이 그대들을 도우실 것이라는 하나의 보증이다.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고 주님의 학교에서 주님의 온유하심을 배우는 모든 성실한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며 응답해 주실 것이다.― 교회증언 6권 98, 99 (1900)Ev 316.3

    초신자들을 위한 교회의 책임 ― 충성된 그리스도인 남녀들은 회개하고 믿기로 작정한 영혼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르쳐 주기 위하여 열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만일 어떤 사람들이 생애에서 높은 지위에 오르기 위하여 이기적 욕망을 품는다면 충성된 신자들은 마치 자신들이 책임 추궁을 받을 것처럼 이러한 영혼들을 깨우쳐야 한다. 저들은 젊은 초신자들에게 가장 긴요한 성실하고 친절하고 부드러운 교훈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하며, 반신반의로 그런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제일 처음에 맛보는 경험이야말로 올바른 것이어야 한다. Ev 317.1

    사단은 아무도 하나님께 완전히 복종해야 할 필요성을 깨닫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 영혼이 이처럼 복종하는 일에 실패한다면 죄는 버려지지 않고, 식욕과 정욕은 그 영혼을 지배하려고 애쓸 것이다. 유혹들이 양심을 혼란케 하여 참된 회개가 이루어지지 못하게 한다. 만일 영혼을 함정에 빠뜨리며 유혹하고 기만하는 사단의 세력과 각 영혼이 싸워야 할 투쟁의식을 모든 사람들이 가졌다면, 저들은 믿음 안에 있는 젊은이들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일했을 것이다. Ev 317.2

    이러한 영혼들을 혼자 내버려 둘 때에 때때로 유혹을 받게 되며 그 유혹의 악한 본질을 식별하지 못하게 된다. 권고를 요청하는 것이 저들의 특권임을 알게 하라. 또한 저들로 하여금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단체를 찾게 하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하는 자들과 교제하는 생활을 통해서 저들은 힘을 얻게 될 것이다. Ev 317.3

    이러한 영혼들과 나누는 우리의 대화는 신령하고 용기를 주는 성질의 것이어야 한다. 주님께서는 모든 연약하고, 의심하고, 싸우고 있는 영혼의 투쟁을 주목하고 계시므로 당신을 찾는 모든 영혼들을 도우실 것이다. 저들은 저희 앞에 열린 하늘을 보게 될 것이며, 저들이 오르고자 애쓰고 있는 빛나는 사다리를 하나님의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교회증언 6권 92, 93 (1900)Ev 317.4

    교적 ―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교회와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고 신성한 것이며 그리스도는 신랑이요 교회는 신부인 것이다. 그리스도는 머리이며 교회는 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로 더불어 관련을 갖는 것은 그리스도의 교회로 더불어 관련을 갖는 것을 포함한다.― 교육 345, 346 (1903) Ev 318.1

    사단은 교회에 입교하지 못하도록 좌절시킴 ―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을 유혹하여 가급적 하늘의 섭리에서 멀리 떨어지게 하는 것이 사단의 정통한 수법이다. 그러므로 사단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자들까지 속이며 질서와 규율이 영성에 적대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한다. 또한 사단은 저들에게 가장 안전한 길이 각자가 원하는 길을 따르고, 규율과 행동의 조화를 이루기 위하여 연합된 정신으로 애쓰는 그리스도인 단체에서 따로 떨어져 고립하여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이런 자들은 교회의 규율과 행동의 조화를 수립하기 위한 모든 노력은 위험한 것이며 정당한 자유를 제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로마 카톨릭교를 두려워하듯이 두렵게 생각한다. 이처럼 기만을 당한 영혼들은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저들의 자유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을 하나의 큰 미덕으로 생각한다. 저들은 어떤 사람들의 말도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저들은 어떤 사람에게도 복종하지 않는다. 저들 스스로 계획을 짜내고 저희 형제와 관계없이 독자적인 질서를 선택하는 것이 마치 하나님의 분부인 것처럼 사람들을 유도하는 것은 과거와 현재를 막론한 사단의 특수한 공작이다.― 서신 32, 1892넌Ev 318.2

    그리스도를 떠난 것은 무용한 형식임 ― 영혼에게 생명을 주는 것은 그리스도의 은혜이다.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침례도 다른 의식과 마찬가지로 무가치한 형식에 지나지 않는다.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리라.― 시대의 소망 1권 235 (1898) Ev 318.3

    회개란 침례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 ― 구원은 침례 받아 우리의 이름을 교적에 올리는 것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진리를 전하므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산 연합이 마음속에서 새롭게 이루어지고, 믿음, 사랑의 수고, 인내, 온유, 소망 등으로 그리스도의 사업을 행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와 연합한 모든 영혼은 자기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산 선교사가 될 것이다.― 서신 55, 1886년Ev 319.1

    공중전도자들과 목사들에게 주는 경고 ― 목회사업에 종사하는 우리 형제들은 주님께서 지시하는 방법을 따라 저희 사업을 수행하지 않으므로 결정적인 실패를 하고 있다. 저들은 각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완전하게 이끌지 못하고 있다. 저들은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교통으로 이루어지는 체험이나 그리스도인 성품을 조성하는 참된 지식에 대하여 경험을 얻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은 이 거룩한 의식에 참여할 자격이 없이 자기 자신과 세상에 집착하여 있는 상태에서 침례를 받는다. 저들은 그리스도를 보지도 못하였고 믿음으로 받아들이지도 않았다.― 리뷰 앤 헤랄드, 1890년 2월 4일 Ev 319.2

    우리 전도사업의 약점 ― 마음이 새롭게 되지 아니하고 생애의 개혁이 없는 자들을 교인으로 입교시키는 것이 교회를 허약하게 하는 원인이다. 종종 이 사실을 무시할 때가 있다. 어떤 목사들과 교회들은 교인들의 수를 증가시키기 위한 부질없는 욕망에서 비그리스도인적 습관과 생활방식에 대하여 충성된 증언을 하지 않는다. 진리를 받아들이는 자들에게 저들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으면서 세속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지 않고 있다. 전에는 그들이 사단의 백성이었지마는 지금은 그리스도의 백성이 되어야 한다. 지도자를 바꾸었다는 사실을 생활로써 증거해야 한다. Ev 319.3

    일반적인 여론은 그리스도교의 신앙 고백에 대하여 호의를 보이고 있다. 경건의 모양을 갖추거나 교회 녹명책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서는 자제력과 자아희생의 정신이 별로 요구되고 있지 않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그리스도와 연합하지 않고 교회에 입교하게 된다. 이런 면에서 사단은 승리한다. 그와 같은 회심자들은 그의 가장 유능한 대리자들이다. 저들은 다른 영혼들에게 미끼의 구실을 하게 된다. 저들이야말로 조심성이 없는 자들을 영원한 파멸로 유혹하는 거짓된 빛이다. 사람들이 세속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넓고 즐거운 신앙의 길을 닦고자 노력하는 것은 헛된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거칠고 좁은 길을 평탄하게 하시거나 넓게 하시지 않으셨다. 만일 우리가 생명에 들어가고자 하면, 우리는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이 걸어가신 길, 곧 겸손과 자제와 희생의 길을 따라가야 한다.― 교회증언 5권 172 (1882)Ev 319.4

    진정으로 회개한 교인을 얻는 것이 우리의 목표임 ― 진리를 증거하기 위하여 도시와 마을에서 활동하는 목사들은 진리의 이론을 받아들이는 자들이 진리의 성화시키는 능력의 효력을 실제로 깨닫고 하나님께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는 한 안심해서는 안 되며 저들의 임무가 끝났다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명목상의 신앙만을 가지고 철저히 회개하지 않은 교인 60명보다는 진리를 참으로 깨닫고 회개한 6명의 교인을 갖는 것을 더욱 기꺼이 원하실 것이다. 이러한 목사들은 가급적 설교하는 데는 시간을 적게 쓰고 구도자들을 방문하고 저들과 함께 기도하며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게 하”(골 1:18)기 위한 목적으로 경건한 교훈을 주는데 남은 힘을 기울여야 한다. Ev 320.1

    진리를 가르치는 교사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살아 있어야 한다. 그 자신의 마음이 그리스도께서 가지셨던 심오하고 열렬한 사랑으로 물들여져야 한다. 그렇게 될 때 그 사랑은 자연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로 흘러나갈 것이다. 목사들은 진리를 받아들이는 모든 영혼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또한 저들은 매일 자아희생의 정신을 실천해야 할 것과 지금껏 품어 온 많은 것들을 버려야 할 것과 비록 비위에 안맞을지라도 반드시 수행해야 할 여러 가지 의무들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사업에 대한 관심, 사교적인 친선, 생활의 안락, 영예, 위신, 한 말로 모든 것을 언제나 탁월하고 뛰어난 그리스도의 요구에 복종시켜야 한다.― 교회증언 4권 317 (1879)Ev 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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