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전도활동을 위한 특별한 기회
세인루이스 공진회(共進會)에 있었던 큰 집회 ― 나는 마지막 날이 가까울 때에 최근 세인루이스에서 열렸던 것과 같은 큰 집회들이 여러 도시에서 열릴 것이며 이러한 집회에서 진리를 증거하기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는 교훈을 받았다. 그리스도께서 이 지상에 계셨을 때에 그러한 기회들을 유익되게 이용하셨다. 어떤 목적을 위하여 많은 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마다 그분께서 기별을 전하는 음성이 들렸으며, 그분의 음성은 분명하고 뚜렷하였다. 그 결과로 십자가의 죽으심과 승천 이 후에 수천 명이 하루에 회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스도께서 뿌리신 씨는 마음속 깊이 심어지고 싹이 터서 제자들이 성령의 은사를 받았을 때에 수확을 거둬들일 수 있게 되었다. Ev 35.2
제자들이 나가서 어디에서나 큰 능력으로 말씀을 전파하게 되자 대적하는 자들의 마음에는 두려움이 생겼다. 그런데 만일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뚜렷한 증거가 없었다면 반대하였겠지마는 저들은 큰 능력에 압도되어 감히 대적할 수 없었다. Ev 35.3
큰 모임이 있는 곳마다 우리의 목사들은 참석해야 한다. 그들은 가급적 많은 사람들에게서 진리의 빛을 받아들일 기회를 주기 위하여 지혜롭게 일해야 한다…. Ev 35.4
세인루이스 공진회 때에 진리를 증거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는 그러한 기회를 이용해야 한다. 그러한 집회에서 진리를 증거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수 있는 인물들이 있어야 한다. 현대진리의 빛이 포함되어 있는 전도지를 가을 낙엽처럼 사람들에게 뿌려야 한다. 이러한 집회에 참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도지는 마치 만국을 소성시키기 위하여 있는 생명나무의 잎사귀와 같은 것이다.Ev 36.1
나의 형제들이여, 나는 그대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기별을 전해 주도록 이 소식을 그대들에게 전해 주는 바이다. 진리를 선포하기 위하여 나가는 사람들은 이 진리를 선포하는 책임을 주신 주님께로부터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Ev 36.2
빛이 이르렀고 주님의 영광이 저들 위에 이르렀으므로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은 일어나 빛을 발해야 할 전무후무한 기회를 맞이하였다.― 서신 296, 1904년 Ev 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