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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도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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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공중전도회의 설교

    단순한 언어:순수한 표현 ― 주님께서는 그대들이 복음의 그물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기를 원하신다. 많은 사람들은 이 재능을 배울 필요가 있다. 그대들의 사업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그물의 망사 ― 성경 말씀의 응용 ― 의 구멍이 좁아야 하며 그 뜻을 쉽사리 알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 다음에 그물을 힘껏 끌어 당기라. 중요한 요점을 바로 지적하라. 그대들의 예화들을 자명(自明)하게 하라. 아무리 인간의 지식이 위대하다 할지라도 그의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없는 이상 아무 소용이 없다. 연민(憐憫)의 정이 담긴 그대의 음성과 깊은 감정으로 진리를 감명시키도록 하라. 그대의 학생들이 저들 자신을 하나님께 복종시키도록 권고하라….Ev 174.4

    그대들이 하는 설명들을 분명하게 하라. 왜냐하면 많은 학생들이 저들이 들은 것들 중의 대부분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나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성령께서 그대의 언어를 형성하고 다듬어서 모든 불순물을 제거하도록 하라. 비록 나이가 많은 학생들일지라도 이해력에 있어서 어린 아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마치 어린아이들에게 하듯이 말하라. Ev 175.1

    간절한 기도와 근면한 노력에 의해서 우리는 언변의 적합한 재능을 얻어야 한다. 이러한 적합성 가운데는 모든 음절을 분명히 구분하여 말하는 것과 음의 억양과 강약을 정확하게 하는 기능이 포함된다. 천천히 말하라. 많은 사람들은 빠른 속도로 말하여 음절을 떼지 않고 급히 서두르므로 저들이 하는 말의 효력이 상실되고 만다. 그대들이 하는 말 가운데 그리스도의 정신과 생명을 불어 넣으라…. 듣는 자들에게 복음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 복음을 단순한 그대로 증거하라.― 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253-255 (1913) Ev 175.2

    설교 준비에 대한 관심 ― 현대 진리에 관한 설교는 중요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으므로 사람들에게 증거하기 전에 설교의 내용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중대한 요점들을 간추려서 너무 광범위한 분야를 다루지 말고, 주님의 정신으로 진리를 증거한다면, 아무도 어두움 속에 거하지 않을 것이며 아무도 꼴을 얻어 먹지 못했다고 불평하지 않을 것이다. 설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다같이 준비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Ev 175.3

    나는 얼마 전에 발견한 짧은 인용문 하나를 여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신자 중 하나가 ‘나는 캐논 목사님의 설교의 길이를 보아 그 목사님께서 주일 중 며칠 동안이나 집에 계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다음과 같은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연구를 많이 하셨을 때는 그 목사님의 설교가 별로 길지 않으며 신자들이 설교의 내용을 거의 잊어버리기 힘들 정도입니다. 그러나 그 목사님께서 설교 준비를 위한 시간을 전혀 갖지 못하였을 때는 설교 시간이 한없이 길며 그와 동시에 설교 가운데서 기억에 남을 만한 내용을 전혀 얻어낼 수 없습니다.’”Ev 176.1

    또 한 분의 다른 유능한 목사에게 보통 어느 정도로 설교 시간을 정하느냐고 물어보았다. 그 때에 그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다. “철저히 준비하였을 때는 30분이면 족하고 적당히 준비하였을 때는 한 시간 가량 걸리며 전혀 준비가 없이 강대상에 섰을 때는 시간을 기분나는대로 한없이 쓰게 되며 사실상 언제 설교를 끝내야 할지 몰라서 주저할 때가 많습니다.” Ev 176.2

    여기에 어떤 저자가 말한 유력한 인용문이 하나 있다. “선한 목자는 항상 자기의 초안(草案) 속에 많은 분량의 떡을 담아 두어야 하며 언제나 부려먹을 수 있는 개를 거느리고 있어야 한다. 개는 자기의 열성을 상징한 것이며 자기가 열성을 지도해야 하며 명령을 내려야 하고 억제할 수 있어야 한다. 떡으로 가득 차 있는 그의 초안이란 유익한 지식으로 가득 차 있는 그의 정신을 상징한 것으로서 그는 항상 자기 양들에게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 서신 47, 1886년 Ev 176.3

    영적인 소화력을 감시하라 ― 희생적인 준비가 없이는 자기 청중들에게 결코 설교한 적이 없는 충성되고 진실한 한 설교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30분 이상 설교하기를 꺼려한다. 나는 어떤 사람들의 영적 소화력은 약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나의 청중들이 30분 이후에 계속되는 설교를 듣기 위하여 처음 30분 동안에 들은 내용을 깡그리 잊어버리는 자들과 저들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을 만한 때에 설교를 그쳐주기를 바라는 자들을 생각할 때에 유감스럽기만 하다.” ― 서신 47, 1886년 Ev 176.4

    긴 설교를 단축시키라 ― 그대가 하는 어떤 설교들은 3분의 1 정도로 단축시킬 때에 더욱 큰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많은 것을 소화할 능력이 없으며 저들의 정신력은 장황한 설교의 내용을 감당할 수 없고 금방 피로를 느끼며 한 번 설교의 내용에서 너무 많은 문제들을 듣게 될 때에 혼란을 일으키게 된다. 긴 설교의 3분의 2 정도가 기억에서 상실되며 설교자는 기진맥진하게 된다. 우리 목사들 중의 다수가 바로 이 점에 과오를 범하고 있다. 저들에게 미치는 그 결과는 매우 좋지 못한데 그 이유는 저들의 뇌신경이 피로하게 되고 저들의 기분에 주님을 위해서 무리한 짐을 지고 나가기 때문에 곤경을 겪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게 된다….Ev 176.5

    진리는 다른 일반 교단에서 가르치는 오류들에 비하여 그 특성이나 활동 면에 있어서 너무도 차이가 크므로 이 진리가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소개될 때 거의 압도적인 감명을 준다. 진리는 단단한 식물이며 지혜롭게 다루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진리의 뜻을 금방 포착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큰 변화와 매 단계마다 십자가를 제시하는 새롭고 놀라운 진리들을 민첩하게 깨닫지 못한다. 그대가 전하는 기별의 놀라운 진리를 소화할 시간적인 여유를 그들에게 주라. Ev 177.1

    목사는 청중들의 이해력과 동정심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저들이 따르지 못할 곳으로 지나치게 높이 치솟지 말고 오히려 진리를 차근 차근하게 서서히 그리고 몇 가지 중요한 점들을 명확하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리하면 조립(組立)의 거장(巨匠)이신 주님께서는 정확한 위치에 단단히 못질을 하실 것이다. 만일 그대가 중단해야 할 순간에 멈추고 저들이 감당할 정도 이상 주지 않으므로 유익을 얻게 한다면 저들은 더욱 듣고 싶어할 것이며 결국 관심의 불꽃이 계속 꺼지지 않게 될 것이다.― 서신 39, 1887년 Ev 177.2

    관심을 끌 수 있는 선교사가 되는 명성 ― 그대가 하는 사업에 모든 정열을 아낌없이 기울이라. 그대의 설교는 짧아야 한다. 설교를 짧게 해야 할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그대가 관심을 끌 수 있는 설교자가 되는 명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하나의 이유는 그대의 건강을 보존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서이다.― 서신 112, 1902년Ev 177.3

    새로운 구상으로 꾸민 설교 ― 결코 긴 설교로써 청중들을 피로하게 하지 말라. 이것은 지혜롭지 못한 일이다. 나는 여러 해 동안 이 점에 대해서 노력하여 왔으며 우리 형제들이 가급적 설교를 적게 하고 진리의 중요한 점들을 강조하는 일에 시간과 노력을 바치게 하려고 힘써 왔다. 왜냐하면 이런 중요한 점들은 장차 대적하는 자들의 맹렬한 공격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사업에 몸담은 자는 누구든지 새로운 구상을 해야 하며 … 기지와 선견지명으로 청중의 관심을 끌만한 것이면 모든 가능한 노력을 경주(傾注)해야 한다.― 서신 48, 1886년 Ev 178.1

    진리를 심령에 적용시키라 ― 모든 설교 가운데 심령에 미치는 진리의 적용이 있게 하므로 누구든지 듣는 자가 깨닫게 될 것이며 모든 남녀들과 청년들은 하나님께 대하여 산 신자들이 될 것이다.― TM 258 (1896) Ev 178.2

    깨닫기 쉽게 설교하라 ― 깨닫기 쉽게 말씀을 전하라. 영생의 소망의 대상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청중들을 인도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저들에게 전할 때에 단순한 형식으로 전한다면 씨는 자라게 될 것이며 잠시 후에 그대는 수확을 거두게 될 것이다. 씨를 뿌리는 것은 그대가 해야 할 사업이며 씨를 번식시키는 것은 주님께서 하시는 신령한 사업이다.― 서신 34, 1896년 Ev 178.3

    모든 설교에서 실제적 경건에 대한 문제를 다루어야 함 ― 오늘날 사람들의 심령을 접촉하기란 20년 전보다 어렵게 되었다. 가장 설득력이 있는 논증을 제시할지라도 죄인들은 항상 구원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만 같다. 목사들은 교리 문제만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설교해서는 안 된다. 모든 설교에서 실제적 경건에 대한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 리뷰 앤 헤랄드, 1908년 4월 23일 Ev 178.4

    기별의 실제성을 설교하라 ― 한때 유명한 배우였던 베텔튼 씨와 영국 국교의 대주교였던 쉘돈 박사가 식사를 같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 때에 대주교는 “베텔튼 씨, 실례되는 줄 알지만 한 가지 꼭 묻고 싶은 것이 있는데 당신네 배우들은 어떻게 상상적인 것들을 말하면서 청중들을 그렇게 강력하게 매혹시킬 수 있습니까?” 라고 물어보았다. 그 때에 바텔튼 씨는 “대교주님, 말씀드리기는 황공하오나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모든 원인이 열성의 힘에 달려있습니다. 무대에서는 우리는 상상적인 일들이 마치 실제적인 것처럼 말하지만 강단 위에 서는 목사들은 실제적인 것들을 가지고 마치 상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듯이 말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CT 255 (1913)Ev 179.1

    타협의 여지가 없음 ― 우리는 진리를 전하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굽실거리거나 용서를 구하는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되며 은폐하는 것을 경멸히 여겨야 한다. 인류와 천사들의 대의명분을 내세우기 위하여 그대들의 특색을 숨기지 말라.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은 타협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려 주어야 한다. 그대들의 견해와 믿음에 있어서 추호라도 망설이는 모습을 나타내 보여서는 안 된다. 이 세상 사람들은 우리에게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원고 16, 1890년 Ev 179.2

    우리의 세계적인 기별 ―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근본적인 진리의 기초 위에서 믿음으로 하나되어 있다…. 우리에게는 세계적인 기별이 있다. 우리 사업의 사명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들을 전하는 일이다.― 서신 37, 1887년 Ev 179.3

    신앙부흥을 위한 설교 ― 회개하라, 회개하라는 것이 침례 요한이 광야에서 외친 기별의 주제였다. 그리스도의 기별 역시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이와 같이 망하리라”(눅 13:5)는 것이었다. 또한 사도들도 어느 곳에 가든지 인간이 회개해야 한다는 사실을 전하라는 분부를 받았다. Ev 179.4

    주님께서는 오늘날에도 역시 당신의 종들이 옛 복음의 교리 곧 죄를 슬퍼하고 회개하며 자복해야 한다는 기별을 전하기를 바라신다. 우리는 옛날식의 설교, 옛날식의 관습 이스라엘의 아버지들과 어머니들을 원한다. 죄인 자신이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자이며 하나님께 대하여 회개의 심령을 가지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까지 죄인을 상대로 끈질기고 열렬하고 지혜롭게 노력해야 한다.― 원고 111, 일자 불명Ev 179.5

    위로를 주는 능력 있는 설교 ― 그대들은 복음에 대하여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신앙적인 생활이란 침울하고 슬픈 감정이 섞여 있는 것이 아니며 그리스도와 같은 위엄과 거룩한 엄숙성을 함께 하는 화평과 기쁨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구주의 권고에 의해서 의혹, 공포심, 불길한 예감 등을 마음속에 품지 말라는 교훈을 받았으며 이러한 요소들은 영혼에게 아무런 위안도 주지 못하므로 찬양하기보다는 오히려 견책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충만한 영광을 맛볼 수 있다. 우리는 게으름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꾸준히 연구해야 한다. 만일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야 할 필요가 있고 우리에게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설교해야 할 필요한 때가 있었다면, 그 때는 바로 지금인 것이다.― 원고 6, 1888년 Ev 180.1

    즐거운 현대 진리의 기별 ― 지금, 바로 지금 우리는 확신과 능력을 가지고 현대 진리를 전파해야 한다. 단 한 번이라도 슬픈 음성을 내지 말 것이며 장송곡을 부르지 말 것이다.― 서신 311, 1905년 Ev 180.2

    재난에 대하여 설교하는 방법 ― 낙담한 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라. 재난들을 마치 변장을 한 축복처럼 취급하고 비애를 마치 신령한 자비처럼 다루어야 한다. 절망의 자리에서 희망이 솟아나게 하는 방법으로 일하라.― 교회증언 7권 272 (1902) Ev 180.3

    서둘러 준비할 때 박력이 없는 설교가 됨 ― 이 일, 저 일 서둘러 행하므로 하나님과 대화를 나눌 시간조차 낼 수 없을 정도로 바쁠 때, 그대들의 사업에서 어떤 능력을 기대할 수 있을까? 우리 목사들의 대부분이 박력과 생기가 없는 설교를 하는 원인은 저들이 세속적인 성격을 띤 여러 가지 일들로 저들의 시간과 관심을 빼앗기기 때문이다.― 교회증언 7권 251 (1902)Ev 180.4

    싫증나는 설교를 피하라 ― 간결하고 분명하게 요점들을 지적하고, 횡설수설하는 두서없는 말들을 피할 때 가장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대들이 집회에 나오기 이전에 글을 쓰는 일이나 다른 일들로 말미암아 기력을 소모하지 않기를 바라신다. 그 이유는 그대들이 피로한 정신으로 나올 때에 신자들에게 매우 불완전한 설교를 하기 때문이다. 그대들의 가장 신선한 활동력을 사업에 기울이고,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우둔하고 불완전한 상태를 어떤 활동에서도 나타내 보여서는 안 된다. Ev 181.1

    어떤 이유에서든지 그대들이 피로하고 몹시 지쳐 있을 때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가급적 설교를 하지 않도록 하라. 오히려 피로에 지치지 않은 다른 사람으로 간략하게 요점만 추려서 말하게 하거나 혹은 성경 연구 시간을 갖는 편이 나을 것이며 결코 싫증나는 설교를 억지로 하지 않도록 하라. 이렇게 하는 것이 신자들만이 모인 자리에서 해를 적게 끼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믿음 안에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 진리를 증거해야 할 때는 설교자가 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스스로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는 횡설수설하며 성경을 온통 뒤지는 꼴을 보여서는 안 되며, 설교의 내용에 관련된 요점들을 밝혀 주므로 자신이 말하는 취지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 서신 48, 1886년 Ev 181.2

    인위적인 수식 ―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는 목사들이 인위적인 수식들을 늘어 놓으므로 인간에 대하여 찬양하거나 극구 칭찬하는 일을 위해서 분수에 넘치는 노력을 기울이도록 부르신 것이 아니며 지식과 웅변을 헛되게 자랑시키려는 야심을 키워 주려고 부르신 것도 아니다. 목사들의 야망은 오직 성경을 깊이 연구하여 하나님과 그분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가급적 많이 아는 것이 되어야 한다. 목사들이 그리스도에 대하여 더욱 밝히 식별하면 할수록, 주님의 정신을 더욱 충실히 본받으면 받을수록, 저들은 그리스도께서 중심이 되시는 단순한 진리를 더욱. 강력하게 증거하게 될 것이다.― 리뷰 앤 헤랄드, 1896년 3월 24일 Ev 181.3

    웅변적인 설교 ― 목사가 인간의 감각을 즐겁게 해 주고 상상력을 만족시켜 주는 시적인 묘사와 공상적인 표현으로 청중을 하늘의 높은 분위기로 이끌어 갈 수 있을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인간의 보편적인 생활의 체험과 일상적인 필요에 대하여는 전혀 언급하지 못하게 된다. 사실상 목사는 중대한 관심사인 바로 그 진리를 청중의 심령에 호소해야 한다. 당면 과제와 현재 당하는 시련들은 현재의 도움과 능력 곧 사랑으로 역사하고 영혼을 순결케 하는 믿음을 필요로 하며 실제적인 그리스도교 사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무력한 말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Ev 182.1

    목사의 생각으로는 자신의 공상적인 웅변이 하나님의 양들을 먹이는 데 있어서 위대한 일을 했다고 자부할는지 모른다. 또한 청중들은 그처럼 아름다운 내용의 설교를 들은 적이 전혀 없고 그처럼 아름다운 언어로 묘사된 진리를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할는지 모른다. 저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위대하심을 나타내 보였을 때에 다만 감정의 뜨거운 열을 느낄 뿐이다. 그러나 이러한 공상적인 표현에 의해서 생긴 모든 환상적인 기분을 원인에서부터 결과까지 샅샅이 살펴 보라. 그 가운데 진리가 있을는지 모르나 대부분의 경우 그러한 진리는 일상생활의 투쟁을 위하여 인간을 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양식이 되지 못할 것이다.― 원고 59, 1900년 Ev 182.2

    지엽적인 문제를 소개함 ― 형제들이 중요치 않은 모든 문제들을 자기와 꼭 같이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서 자신을 분리시키는 것을 하나의 미덕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 만일 저들이 기본적인 진리에 동의한다면 별로 중요치 않은 문제들에 대하여 견해를 달리하거나 논쟁을 해서는 안 된다. 결국 별로 중요치 않은 문제들에 대해서 골똘하게 번민하는 것은 영혼의 구원에 관련된 중대한 진리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떠나게 하는 경향이 있다. 형제들은 저들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지엽적인 문제들, 곧 저들이 진리인지 혹은 구원에 필요치 않은 것인지 알지 못하는 점들을 역설하는 데 매우 조심스러워야 한다…. Ev 182.3

    나는 계시를 통해서 인간의 정신이 어떤 애매하고 하찮은 문제나 완전히 밝혀 지지 않거나 혹은 구원에 필요치 않은 문제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사단의 계획임을 보았다. 소위 “현대 진리”를 가지고 지나치게 꼬치꼬치 따져 들어갈 때 모든 조사 연구와 온갖 가정(假定)들은 더욱 문제들을 모호하게 하고, 진리의 성화력을 통해서 일치 단결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할 자들의 정신을 혼란케 한다.― 원고 111, 일자 불명Ev 183.1

    시험하는 진리를 전하라 ― 만일 우리가 제멋대로 생각하는 버릇을 키운다면 그리스도를 저희 소망으로 여기고 진심으로 진리를 사랑하는 자들에 의해서 논쟁의 여지가 있는 많은 견해 차이들이 생길 것이다. 실제로 중요하지 않은 문제들에 관하여 대립적인 의견들을 주장하는 자들이 생길 것이다. 이러한 결정되지 않은 문제들은 표면화 시키거나 공개적으로 주장해서는 안 되며 가급적 그러한 문제들이 생겼을 때는 논쟁의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고 조용히 다루어야 할 것이다…. Ev 183.2

    품성이 고결하고 헌신적이며 신령한 교역자는 세상에 전해야 할 엄숙한 기별이 담긴 “시험하는 진리” 가운데서 모든 부수적인 견해 차이들을 투쟁의 요소로 삼아 표면화시키는 대신에 오히려 은폐시켜야 할 충분한 이유를 깨닫게 될 것이다. 위대한 구속사업과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과 하나님의 계명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문제들 가운데는 전체적인 관심을 기울일 만한 충분한 사상적 양식이 있다.― 리뷰 앤 헤랄드, 1888년 9월 11일 Ev 183.3

    설교할 때의 음성 ― 설교를 짧게 하고 음성을 조절하며* 가급적 음성 가운데 모든 감정과 음률을 살릴 때에 질질 끄는 긴 설교에서 으례이 생기기 쉬운 무서운 피로를 모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v 183.4

    설교하는 방법 여하에 따라서 설교의 효과가 크게 상실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설교자는 종종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사자임을 잊어버리며 그리스도와 천사들이 청중들 가운데서 듣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지 못한다. 그의 음성은 마치 나팔을 불며 진리를 외쳐대듯 고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하는 것은 성령의 조용한 감동과 능력으로 기별을 전하는 것이라기보다는 흥분에 들떠서 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세상에 지금껏 알려진 가장 위대하신 교사, 예수님께서는 침착하셨고 진실하셨으며 설교하시는 그의 음성은 감명적이었다. 주님께서는 범사에 우리의 모본이 되신다.― 서신 47, 1886년Ev 183.5

    격렬한 몸짓 ― 주님께서는 진리를 증거하는 그대의 태도에 결정적인 향상이 있기를 요구하신다. 그대는 선동적인 설교를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 말씀을 전하신 것처럼 말씀을 전파하라. 격렬한 몸짓은 진리가 인간의 심령에 끼치는 감명을 크게 소멸시키며 하나님의 영의 증거하시는 세력을 약화시킨다. 격한 몸짓은 거룩한 천사들이 인간의 마음에 끼치려는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 엄숙한 감동을 지워 버린다…. Ev 184.1

    나의 형제여, 주님께서는 그대를 위하여 나에게 한 가지 기별을 주셨다. 복음을 전하는 목사는 매우 엄숙하고 신성한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모든 집회마다 천사들이 참석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집회들을 주장하는 자들은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교훈 가운데 나타내신 것과 같은 그러한 엄숙성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 성경의 진리를 증거할 때마다 모든 집회에서 올바른 모본을 세워야 한다.― 서신 366, 1906년 Ev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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