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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도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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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개인 활동가로서의 엘렌G.화잇의 경험과 방법

    초기의 경험 ― 참된 회개의 진상은 나에게 너무나 분명한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나는 젊은 친구들을 모두 빛 가운데로 들어오도록 도와주고 싶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 목적을 위해서 나의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Ev 447.3

    나는 여러 젊은 친구들과 함께 모임을 갖기로 하였으며 저들 중 더러는 나보다 나이가 많았고 몇 사람은 이미 결혼한 자들이었다. 그들 중에는 경박하고 허영심이 많은 자들이 더러 있었고, 나의 경험은 저들에게 마치 하나의 허황된 이야기처럼 들렸으며, 그들은 나의 간청을 전혀 귀담아 듣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깊은 관심을 쏟고 있는 사랑하는 그 영혼들이 하나님께 굴복할 때까지 나의 노력을 중단하지 않기로 결심하였다. 내가 함께 일하며 기도할 목적으로 찾아내어 모아들인 자들을 위하여 나는 여러 날 밤 동안 자지 않고 간절히 기도하였다. Ev 447.4

    이들 중 더러는 내가 하는 말에 대해서 호기심을 가지고 무슨 말을 하는지 듣고 싶어서 우리와 자리를 같이한 자도 있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저들이 전혀 관심을 나타내 보이지 않은데도 나의 노력이 끈질긴 것을 볼 때 공연한 수고를 하고 있는 줄로만 생각하였다. 그러나 나는 우리의 작은 모임을 가질 때마다 각자를 분리시켜 계속적으로 권고하고 기도해 주었다. 마침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예수님께 굴복하였고, 주님의 용서하시는 사랑의 공로를 인정하였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하나님께 진정으로 회개하였다.Ev 447.5

    나는 매일 밤 꿈 가운데서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수고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는 듯하였다. 때때로 특별한 경우들이 나에게 제시되었으며, 나는 후에 그들을 찾아서 같이 기도하였다. 한 사람만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 주님께 굴복하였다.― LS 41, 42 (1915) Ev 448.1

    씨를 뿌린지 22년 ― 집회가 끝난 후에[미쉬간에서 열린 장막집회의 예배 시간] 한 자매가 나에게 달려와서 손목을 꼭 붙잡으면서 화잇자매를 다시 만나게 된 것을 크게 기뻐한다는 말을 하였다. 그 자매는 나에게 22년 전에 깊은 산골짜기에 있는 통나무집을 찾아 온 사실을 기억하느냐고 물어보았다. 그 자매는 우리에게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나는 저들에게 “경험과 계시들”이라는 소책자를 주고 그곳을 떠났다. Ev 448.2

    그 자매는 그 작은 소책자를 이웃 사람들에게 빌려 주었으며 새로운 가족이 가까이 이사해 올 때마다 그 책을 빌려 주었다. 마침내 그책이 다 떨어져 헌책이 되었으며 그 자매는 새책을 구하기를 간절히 열망하였다. 그 자매의 이웃들은 그 책에 관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그 책을 쓴 저자를 만나 보고 싶어한다고 말하였다. 그 자매는 내가 그를 처음으로 찾아갔을 때 나는 그에게 예수님과 천국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말해 주었으며 나의 말이 너무도 간절하고 열렬하여 그 자매는 매혹되었고 그 때 내가 한 말들을 결코 잊을 수 없었다고 말하였다. 그 때 이후로 주님께서는 저들에게 진리를 증거하기 위하여 목사들을 보냈으며 현재 그곳에는 안식일을 지키는 적은 무리가 생겼다는 것이다. 지금은 다 떨어지고 닳아서 볼품이 없지만 그 작은 책의 감화력은 여러 사람에게 미쳤고 묵묵히 사명을 완수하여 마침내 저들의 마음 밭에서 진리의 씨를 받을 준비를 하여 주었다. Ev 448.3

    나는 22년 전에 미쉬간 주에서 긴 여행을 한 경험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 때 우리는 벌겐즈에서 집회를 열기 위하여 마차를 달리고 있었다. 우리는 목적지에서 15마일가량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그 마차를 몰던 마부가 과거에도 무난하게 잘 달리던 길을 여러번 반복해서 잘못 들었으며 마침내는 완전히 길을 잃고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였다. 그 날 우리는 깊은 숲을 지나 나무들이 많이 쓰러져 있는 길도 없는 산과 들을 헤메었으며 거의 40마일을 여행하였다….Ev 449.1

    우리는 그 날 어째서 광야에서 길을 찾지 못하고 줄곧 방황하였는지 그 까닭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 때에 나무가 없는 한적한 위치에 한 채의 통나무집이 서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알 수 없었고, 그곳에서 내가 말한 그 자매를 만나게 되었다. 그 자매는 친절하게 우리를 자기 집으로 맞아들였으며 우리에게 마실 것을 주었고 우리는 그것을 고맙게 마셨다. 우리가 그곳에서 잠간 쉬고 나서 나는 그 가족들과 이야기하였으며 작은 책 한 권을 저들에게 주었다. 그 자매는 기쁜 마음으로 그 책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그 책을 간직하고 있다. Ev 449.2

    지난 22년 동안 그 여행에서 우리가 방황하게 된 이유가 신비한 숙제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그곳에서 진리 안에 있는 신자들의 무리를 만나게 되었고, 저들은 그 작은 책의 감화력에 의해서 믿음의 첫경험을 맛보게 되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아낌없이 친절하게 제공해 준 자매는 그의 많은 이웃들과 함께 현대 진리의 빛 가운데서 즐거움을 맛보고 있다.― 영문시조, 1876년 10월 19일 Ev 449.3

    프랑스의 나임스에서 얻은 경험 ― 우리는 프랑스의 나임스에서 일하고 있을 때 영혼구원 사업에 전력을 기울였다. 그 때에 그곳에 사단의 유혹과 청년들의 마음을 다룰 줄 모르는 우리 형제들의 실수로 말미암아 실망하고 있는 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안식일을 포기하고 시계를 제작하는 기술을 완전히 익히기 위하여 시계 공장에서 견습공의 일을 배우고 있었다. 그는 전도(前途)가 매우 유망한 청년이었다. 나는 내 시계를 수리할 필요가 있어서 그 청년을 찾아가게 되었고 그때에 우리는 서로 만나게 되었다.Ev 449.4

    그 청년을 소개받았을 때 나는 그의 얼굴을 보자마자 그 청년이 바로 주님께서 계시를 통하여 과거에 나에게 보여 주신 적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 순간 모든 사정이 분명하게 내 앞에 전개되었다. Ev 450.1

    그는 내가 설교하는 집회에 참석하였으며 시종일관 그의 시선을 나에게 주목하고 볼듀 형제가 통역하는 설교를 들었다. 나는 이 청년을 위하여 노력해야 할 의무를 느꼈다. 나는 두 시간 동안 그와 더불어 이야기하였으며 그의 생애의 위험한 형편에 대해서 권면하는 말을 하였다. 나는 그에게 믿음의 형제들이 실수를 하였을지라도 그의 영혼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구원하시고자 목숨까지 버리신 그리스도의 마음을 슬프시게 할 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말해 주었다. Ev 450.2

    나는 그에게 그의 과거의 역사와 그가 범한 오류들, (청년들이 흔히 경솔하게 범할 수 있는 단순한 죄들) 곧 믿음의 형제들이 그 청년의 실수를 그처럼 가혹하게 다루어서는 안될 성격의 오류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는 말을 해 주었다. 그 때에 나는 그 영혼을 돌이키기 위하여 눈물을 흘리면서 사단과 죄를 섬기는 생애에서 떠나라고 간곡히 호소하였다. 그의 생애는 완전히 뒤로 물러간 생애였으므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와서 품꾼의 생애를 하려고 했던 탕자처럼 돌아와야만 하였다. 그는 좋은 사업과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만일 그가 안식일을 지킨다면 그는 직업을 잃어버릴 것이었다. 몇 달만 더 계속하면 견습공의 기술을 완전히 습득하여 독립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즉각적인 결심을 하라고 권고하였다. Ev 450.3

    우리는 가장 간절한 마음으로 그와 함께 기도하였다. 그리고 나는 그에게 하나님과 천사들과 그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 앞에서 “나는 이날부터 그리스도인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하기 전에는 방문 밖으로 나갈 생각을 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가 그 말을 했을 때 내 마음은 얼마나 기뻤는지 알 수 없다. 그 청년은 그 날 밤 한 잠도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는 자기가 이 약속을 하자마자 자기 자신이 새로운 길에 들어선 것처럼 느꼈다고 말하였다. 그의 사상은 순결하여 진 듯하였고, 그의 목적은 바뀌어졌으며, 자기가 짊어진 책임이 얼마나 엄숙하고 막중하였던지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는 다음날 자기 고용주를 찾아 가서 그 이상 더 일할 수 없노라고 통고하였다. 그는 사흘밤 동안이나 뜬눈으로 세웠다. 그는 행복하였고 주님의 용서와 사랑을 보여 주신 확실한 증거로 인하여 주님께 깊이 감사하였다.― 서신 59, 1886년Ev 450.4

    출판물을 효과적으로 사용함 ― 그의 가족과 함께 우리가 높이 평가하는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독서하는 사람이었으며, 큰 농장을 가지고 가장 우수한 품종의 오렌지와 레몬을 재배하며 기타 다른 과일나무도 가꾸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처음에 자신의 신앙적 태도를 분명히 밝히지 않고 뒤로 물러갔다. 저들은 이 사실을 나에게 말해 주었다. 밤 시간에 주님의 천사가 내 곁에 서서 “_______형제에게 가서 그대의 책들을 그에게 주라. 그 책들이 그의 영혼을 구원할 것이다”고 말해 주는 듯하였다. 나는 내가 쓴 큰 책들을 몇 권 가지고 그를 찾아갔다. 나는 그 사람과 마치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같이 하여 온 사람처럼 대화를 나누었다. 나는 그의 책임에 대하여 말하였다. 나는 그 형제에게 말하였다. “나의 형제여, 그대에게는 큰 책임들이 있다. 그대의 주위에는 많은 이웃 사람들이 있는데, 그대는 그 모든 사람들의 영혼을 위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 그대에게는 진리에 대한 지식이 있다. 그러므로 만일 그대가 진리를 사랑하고 확고한 신념으로 생활한다면 그대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뭇 영혼들을 구원하게 될 것이다.” Ev 451.1

    그는 기분이 매우 언짢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화잇 여사께서는 제가 진리를 포기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계신 듯합니다. 저는 제 딸들이 춤추러 나가는 것과 주일학교에 나가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우리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가 말한 모든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가 마치 우리와 함께 신앙생활을 오래 한 형제처럼 생각하고 이야기하였다. 나는 이렇게 말하였다. “네 잘 알겠습니다. 형제가 이웃 사람들을 위해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형제에게 몇 권의 책을 선물로 드리려고 합니다.” 그는 “우리는 늘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 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 때에 나는 말하였다. “제 눈에는 한 권도 책이 보이지 않는군요. 아마 형제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보기를 번거롭게 생각하시는 것 같군요. 저는 오늘 이 책들을 형제에게 주어서 형제의 자녀들이 그 책들을 읽을 수 있고 형제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나는 그 형제와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으며 우리가 기도를 끝내고 일어섰을 때 그의 두 눈에서는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고 있었다. 그는 “저를 찾아와 주셔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이 책들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고 말하는 것이었다.Ev 451.2

    다음 번에 내가 그를 찾아 갔을 때 그는 나에게 “부조와 선지자”의 일부분을 읽었다고 말하였다. “그 책에는 한 마디의 말도 모순이 없다는 것을 나는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문장이 영혼의 골수를 쪼개는 것이었습니다”고 그는 말하였다. Ev 452.1

    나는 내가 쓴 저서 중에 어떤 책을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느냐고 ______형제에게 물어보았다. 그의 대답은 이러하였다. “저는 그 책들을 모두 이웃 사람들에게 빌려 주었습니다. 한 호텔 주인은 ‘대쟁투’가 최고로 잘 저술된 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부조와 선지자’가 제일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이 책이 저를 죄의 수렁에서 건져냈습니다.” Ev 452.2

    과연 그는 진리를 든든히 붙잡고 나가는 태도를 취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그의 온 가족들이 그와 연합하였으며, 저들은 나 같이 다른 가족들을 구원하는 수단이 되어 왔다.― 대총회 회보, 1901년 4월 5일 Ev 452.3

    초신자와 더불어 사업에 대하여 담론함 ― 40여세된 한 여인이 나에게 소개되었는데, 그 여인은 캔터베리에 사는 사람으로 진리에 순종하기로 방금 결심하였다. 그의 남편은 자기 아내를 깊이 동정하였으며, 자기 아내를 집회에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다. 그들은 값을 전부 지불하고 사들인 작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 여인은 마차를 타고 와서 우리와 대화를 나누었다. 그 여인의 말에 의하면 캔터베리의 거민들은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아니며 _______에 있는 천막은 그간 선전이 되어서 모든 사람들이 그 천막에 대하여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런 방법으로 저들을 집회에 인도할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대는 저들을 교회와 회관 같은 건물 안으로 인도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저들은 천막에 대하여 한층 매력을 느낄 것이다….Ev 452.4

    마차를 타고 와서 나와 이야기를 나눈 그 자매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성경에 있는 귀중한 사실들은 저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우리가 성경 가운데 그런 말씀들이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참으로 이상한 일입니다. 성경은 풍부한 진리로 가득 차있습니다. 나는 진리를 듣고 깨달을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들을 도와 주고 싶습니다. 캔터베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이런 종류의 활동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천막을 친다면 저들은 틀림없이 찾아 올 것입니다.” ― 서신 89a, 1895년 Ev 453.1

    1892년의 일기 중에서 ― 10월 26일. 우리는 H형제 부부를 방문하기로 약속하였으므로 오늘 저녁 식사 후에 다니엘스 목사와 메이 월링과 나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H형제의 가정으로 갔다. 원수의 유혹으로 H자매는 진리를 포기하였다…. 잠시 동안 대화를 나눈 다음에 우리는 머리를 숙이고 기도하였으며,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성령을 부어주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낄 수 있었고 이러한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는 큰 희망을 갖게 되었다. Ev 453.2

    11월 5일, 오늘은 하루 종일 날씨가 좋았으나 나는 거의 무기력한 상태에서 전혀 기운을 쓰지 못하였다. 우리는 집회에 참석하였으며 이웃 사람들에게 교회에 같이 가자고 초청하였다. H자매는 같이 가기로 쾌히 승락하였으며 매우 깊은 감동을 받은 듯이 보였다. 우리가 집회 장소를 향해 마차를 달리는 동안 그 여인은 이야기를 많이 하였으나 우리가 돌아올 때에는 그 여인은 매우 엄숙한 표정으로 거의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 날 예복을 입지 않고 혼인잔치에 참석한 사람의 비유에 대하여 말했으며 우리는 매우 엄숙한 집회를 가졌었다. 나중에 그 여인은 나의 조카 딸 메이 월링에게 자기가 그 집회에 처음부터 참석하지 못한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하였다고 한다. 그는 집회가 끝나는 날까지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였다Ev 453.3

    11월 6일, 우리는 깊은 산중으로 마차를 몰고 드라이브할 계획을 세웠었으나 나는 H형제 부부의 영혼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으므로 산에 놀러 가는 일 때문에 주님의 사업을 지연시켜서는 안 되리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메이 월링과 나는 매우 불안전한 안내도를 손에 쥔 채 H형제의 집을 찾아 나섰다…. 마침내 우리는 찾게 되었다. 나는 H형제 부부에게 저들과 이야기하고 싶어서 찾아 왔노라고 말하였다. 우리는 오후 2시 반부터 대화를 시작하여 5시까지 계속하였다. 나는 H자매를 도와 주기 위하여 전심전력을 기울였다. 그 자매는 우리가 말하고 있는 동안 거의 계속해서 울고 있었다. 나는 하나님의 영께서 그 여인의 마음을 깊이 감동시킨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저들과 함께 기도하였고 저들의 영혼을 하나님의 손에 의탁하였다.Ev 453.4

    11월 7일, 나는 지난 밤에 단잠을 잤다. 새벽 4시 반경에 일어나서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오전 10시에 메이 월링과 나는 E자매를 방문하기 위하여 마차를 몰고 나갔다. Ev 454.1

    11월 8일, 나는 지난 밤에도 편히 쉬었다. 나는 낮에 F자매가 자녀들과 함께 하숙하고 있는 곳에 마차를 몰고 찾아 갔다. 우리는 그를 우리 마차에 태우고 다니면서 장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었다. 그 자매는 인생의 큰 고통을 겪은 여인이었다. Ev 454.2

    11월 9일, 간절한 초청에 응하기 위하여 우리는 안식일학교 학생의 부모와 자녀들이 소풍 간 경치 좋은 숲 속으로 가게 되었다…. 나는 거기서 약 30분 동안 말하였다. 그 가운데는 불신자들도 약간 있었다. Ev 454.3

    11월 10일, 나는 점심 때까지 글을 쓰고, 볼던에 있는 자매들과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그곳으로 마차를 몰고 갔다. 우리는 주님의 이름으로 두 세 사람이 모이는 곳에 당신께서 함께 하시고 축복해 주시겠다는 그리스도의 약속을 믿고 매우 귀중한 기도 시간을 갖게 되었다. 나는 그곳에 참석한 자들에게 중대한 문제에 관하여 읽어주고 저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나는 안식일에 설교하는 것보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였는데, 나는 그곳에서 거의 두 시간 동안 저들과 함께 있었다. 우리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거의 해가 저물어 사방이 어두워졌다. 그러나 나는 주님의 축복을 받았으며, 우리는 주님의 사랑 안에 행복하였다. Ev 454.4

    11월 11일, 나는 나 자신이 지나치게 과로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염려한다. 지난 안식일 이래로 여러 가정을 방문한 것 외에 86페이지에 달하는 글을 썼다. 오늘 오후에는 H형제 부부를 방문하고, 저들에게 몇 권의 책을 주었다.Ev 454.5

    11월 21일, 오늘 오후 2시에 H형제 부부를 방문하고 H자매의 마음 가운데 있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도와 주기 위하여 내가 쓴 글들을 읽어 주었다. Ev 455.1

    11월 27일, 나는 오늘 K자매와 그의 딸을 방문하였다. 그의 딸은 최근에 사고를 당하였다…. 우리는 그 딸과 함께 이야기하고 기도하였다. 우리가 주님께 그 모녀(母女)를 축복해 달라고 간구하였을 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매우 가까이 오셨다. Ev 455.2

    그 다음에 우리는 과부인 G자매를 방문하였다…. 우리는 이 자매와 더불어 간절한 기도 시간을 가졌으며 주님의 부드러운 영께서 우리 위에 임하였다. 우리는 16세 가량 되어 보이는 G자매의 딸과 더불어 이야기하였으며, 예수님의 사랑에 대하여 말해 주었다. 그리고 구주께 그의 마음을 바칠 것을 간곡히 권하였다. 나는 그 딸에게 그가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일 것 같으면 주님께서 그를 모든 시련에서 도와 주실 것이며 주님의 사랑 안에 있는 평강과 안식을 주실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우리의 말을 듣고 그 딸은 감동을 받은 것처럼 보였다. 그 다음에 우리는 H형제의 부부를 찾아 갔다.― 원고 21, 1892년 Ev 455.3

    사역자들의 마음을 끄는 지역들 ― 도라 크리이크, 말틴즈빌, 그리고 산골에 있는 다른 정착지(定着地)들은 우리가 노력하여 온 모든 일터 중에서도 나에게 가장 매력을 끄는 지역들이다. 나는 이런 여러 지역에 사는 영혼들을 위하여 가장 부드러운 관심을 보여 주기를 바라며 저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이끌기 위하여 가장 열렬한 노력을 기울이기를 바란다. 과거에도 이런 지역에서 많은 일들을 하여 왔으나 앞으로는 더욱 큰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서신 113, 1902년 Ev 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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