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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도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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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재침례

    첫침례(타 교파에서 받은 세례)로 만족할 수 없을 때 ― 오늘날 하나님의 율법 중 한 가지 계명을 무의식 중에 범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저들이 진리를 깨닫게 되고 넷째 계명의 주장이 저들의 양심의 문을 두드릴 때, 저들은 하나님의 안목에서 자신들이 죄인들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죄는 불법”(요일 3:4)이며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약 2:10)라는 말씀이 있다. Ev 372.1

    정직한 마음으로 진리를 탐구하는 자는 율법에 대한 무지가 범죄에 대한 핑계가 되는 것처럼 변명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 빛은 그가 미칠 수 있는 한계 내에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하며, 그리스도께서는 그에게 성경을 상고하도록 분부하셨다. 그는 하나님의 율법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한 것으로 존중하게 되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게 된다. 그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대속하시는 보혈을 탄원하며 용서에 대한 허락을 붙잡게 된다. 이제는 그가 받은 첫 침례가 그에게 만족을 주지 못한다. 그는 자기 자신이 죄인이요 하나님의 율법에 의하여 정죄된 자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죄에 대하여 죽는 체험을 새로 하게 되었고, 침례를 통해서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장사지내고 중생의 생애를 살기 위하여 일어나기를 바라게 된다. 그러한 과정은 유대인 개종자들에게 침례를 베푼 바울의 모본과 일치한다. 그 사건은 교회를 위한 하나의 유익한 교훈으로서 성령께서 기록해 놓으셨다.― 바울의 생애에 대한 묘사 133 (1883) Ev 372.2

    새 신자들에게 시험거리가 되는 문제로 삼지 말라 ― 재침례의 문제는 가장 신중하게 다루어야 한다. 안식일 문제와 그 외에 우리 신앙의 중대한 문제들에 관하여 진리를 증거하게 되면 영혼들은 진리에 대하여 저들의 확고한 입장을 취하는 도덕적 용기를 나타내 보일 것이다. 그리하여 만일 저들이 진정으로 회개하였다면 성경의 빛 가운데서 침례 문제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역자들에 의하여 그러한 문제들이 지혜롭지 못하게 다루어졌으며, 하나님께서는 그 문제에 관하여 여러번 견책의 기별을 보내셨다. 재침례에 대한 문제를 앞세우고 안식일 문제처럼 굉장히 중요하게 내세우는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감명을 주지 못하며 그 문제를 정확하게 증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안식일 문제와 함께 여러 가지 유사한 종류의 진리들을 소개하고 말씀을 올바르게 분류하여 각자에게 때를 따라 알맞는 양식을 나누어 주는데는 예리한 식별력이 요구된다.Ev 372.3

    안식일의 십자가를 높이는 자들은 저희 자신이나 저희 영혼과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는 이기적인 관심사들과 더불어 싸워야 할 무서운 전쟁을 치르게 된다. 이리하여 저들이 중대한 결정에 이르게 되고 영원한 진리의 토대 위에 굳게 서기로 작정하였을 때 저들은 새로운 입장에 익숙해 지기 위하여 시간적 여유를 가져야 하며 재침례의 문제에 관하여 서둘러서는 안 된다. 아무도 다른 사람을 위한 양심이 되어 줄 수 없으며 재침례를 권하거나 강요해서도 안 된다. Ev 373.1

    이 문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각자가 양심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 할 성질의 것이다. 또한 이 문제는 온유와 사랑의 정신으로 조심스럽게 제시해야 한다. 사실상 권유하는 의무는 오직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인간의 심령에 역사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므로 각자가 철저히 깨닫게 되고 이 진보적인 단계를 취하는 문제에 관하여 만족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투쟁과 논쟁의 정신이 이 문제에 개입되거나 압도적인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주님께서 하실 사업을 그대들 자신의 힘으로 하려고 하지 말라. 하나님의 계명에 관하여 양심적으로 저희 입장을 택한 자들이 정당한 취급을 받기만 한다면 그들은 모든 요긴한 진리들을 받아들일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정신을 다루는 데는 지혜가 필요하다. 어떤 종류의 진리들을 밝히 이해하고 깨닫는데 있어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자들이 있는데, 특히 재침례의 경우에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저들을 인도하시는 거룩한 손이 있고 저희 심령을 감동시키시는 신령한 정신이 있으므로 저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그것을 수행할 것이다.Ev 373.2

    어떤 열성이 있는 우리 형제들이라 할지라도 이 문제에 대해서 무리한 일을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무리한 일을 하는 자들이 있다면 저들은 주님보다 앞서 가서 주님께서 저들에게 분부하시지 않은 시험거리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만들어 주는 위험에 빠질 것이다. 우리 교사들 중 어느 누구도 남에게 재침례를 권유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다만 저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성경 진리의 위대한 원칙들을 가르치는 것이며 특히 재침례의 경우에 있어서 더욱 그러하다. 그러므로 마음과 정신을 깨우치는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게 하라. Ev 374.1

    넷째 계명의 안식일을 받아들이는 모든 정직한 영혼은 때가 되면 자신의 의무를 각성하고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에게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것은 진리 가운데로 새로 들어온 자들에게 강요하거나 서두를 성질의 문제가 아니다. 이 문제는 마치 누룩처럼 작용하여 그 과정이 느리고 조용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목회사업을 맡은 형제들이 지나치게 서둘러 하나님의 목적을 좌절시키지 않는다면 그 누룩의 작용은 제 할 일을 완수할 것이다. Ev 374.2

    이 문제를 오랫동안 관찰하며 심사숙고하여 온 자들은 문제의 핵심을 밝히 파악할 것이며 다른 모든 자들도 자기네들처럼 생각해야 한다고 느낄 것이다. 그들은 새로 믿음 가운데로 들어온 어떤 이들이 재침례의 문제를 마치 과거에 가졌던 자기들의 신앙상 경험을 전적으로 부인하는 행위처럼 생각한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때가 되면 이 문제를 다르게 관찰하게 될 것이다. 저희가 계속적으로 진리를 배워 갈 때 저들은 앞으로 취해야 할 단계가 무엇임을 알게 되고 저희 길에 새로운 빛이 비취게 될 것이다. 만일 사람들이 개입하지 않고 저들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위치로 다른 영혼들을 몰아 넣으려고 애쓰지만 않는다면 하나님의 영이 저희 마음에 역사하실 것이다. Ev 374.3

    재침례의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경험을 통해서 때때로 우리 형제들에게 주어야 할 경고의 증언들을 나에게 주셨다는 사실을 밝히 깨달아야 한다. 우리의 훌륭한 형제 ______와 다른 여러 목사들이 재침례의 문제를 앞장 세우고 시험거리가 되는 문제로 삼는데 큰 과오를 범하고 있다는 것을 나는 계시를 통해서 볼 수 있었다. 재침례의 문제를 그런 식으로 다루어서는 안 된다. 재침례의 문제는 하나의 큰 특권과 축복처럼 취급해야 하며 재침례를 받는 모든 자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올바른 사상을 가졌다면 저들은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목회사업에 종사하는 훌륭한 형제들이 초신자들을 단계적으로 조심성 있게 경계하는 정신으로 인도하지 않았으므로 어떤 자들은 진리에서 떠나고 말았다. 그 때에 조금만 시간을 내어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저들을 다루었다면 그런 비극적인 일은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서신 56, 1886년Ev 375.1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의 재개종(再改宗)과 재침례 ― 주님께서는 단호한 개혁을 요구하신다. 한 영혼이 진정으로 다시 회심하였을 때는 재침례를 받도록 해야 한다. 그는 하나님과 더불어 자신의 언약을 새롭게 해야 한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는 그와 더불어 언약을 새롭게 하실 것이다…. 신자들 중에 재개종하는 일이 있어야 하며 저들은 하나님의 증인들로서 영혼을 거룩하게 하는 진리의 권위 있는 능력을 증거할 수 있어야 한다.― 서신 63, 1903년 Ev 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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