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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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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4. 문학회

    나는 문예반이 청년들에게 유익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때때로 받는다. 이 질문에 올바른 대답을 하기 위하여 우리들은 이러한 문예반이 공언하고 있는 목적만을 생각해서는 안 되며 경험에 의해서 증명된 바 그들이 실제로 끼치는 감화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 우리의 지적 발달은, 우리 자신에 대해서나 사회에 대해서 또는 하나님께 대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하나의 의무이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지적인 면을 계발하려는 수단을 꾀하려고 도덕과 신령한 것을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 그리고 지적인 면과 도덕적인 면이 다 같이 최고의 완성에 도달하는 것은 이 두 가지 재능이 조화된 발전을 함으로만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들을, 일반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문예반을 통해서 얻을 수 있겠는가?MYP 394.1

    문예반들은 거의 대부분이 그 이름이 시사하는 것과는 반대되는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문예반들은 청년들에게 해를 주고 있는데, 그 이유는 사단이 들어와서 모든 활동 과정에 자기의 낙인을 찍기 때문이다. 남자는 남자답게 하고 여자는 여자답게 하는 모든 것은 그리스도의 품성에서 반사되는 것이다. 우리들이 이러한 문예반에 참석함으로 그리스도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이 적어지고 이런 생각이 적으면 적을수록 그만큼 지배력을 가져야 할 고결함과 세련되고 고상한 요소들이 결핍하게 된다. 세상 사람들이 이러한 집회를 저희 마음에 원하는 대로 지도해 나아갈 때에 그리스도의 정신은 제외된다. 마음은 심각한 반성을 하지 못하게 되고 하나님을 떠나며 현실과 실제를 망각하고 다만 상상적이며 피상적인 것들을 따르게 된다. 문예반들-과연 그 이름이 그들의 참 특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일까? 쭉정이를 알곡에 비할 때에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MYP 394.2

    문예반을 조직하기에 이른 취지와 목적은 좋은 것일는지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에게서 온 지혜가 이러한 단체들을 지배하지 않는 한 그것들은 절대적인 폐해를 끼칠 것이다. 마음과 생애가 경건하지 못하고 헌신하지 않는 자들이 일반적으로 가입되고 또한 이러한 자들이 때때로 가장 책임 있는 지위에 서게 된다. 모든 유해한 감화력을 제어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되는 규칙과 조례(條例)들을 채택할 수 있을 것이지만 교활한 장군인 사단은 그 회합을 자기 계획에 적합하도록 판을 짜는 일에 마침내 성공하는 예가 너무나 많다. 대적 마귀는 과거에 그가 지배해 오던 자들에게 쉽사리 접근하게 되며 그들을 통해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다. 이러한 모임은 세속적인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 각종 여흥이 소개되며 소위 문예반의 행사들은 퇴폐적인 연극 공연과 저속한 넌센스로 타락하는 예가 너무나도 많다. 이 모든 것들은 육신에 속한 생각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하나님과는 적이 된다. 그것은 지력을 강화하거나 도덕력을 견실하게 하지 못한다.MYP 395.1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이러한 모임에서 불신자들과 교제함으로 죄인들을 성도로 변하게 하지는 못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세속적이며 성별되지 못한 사람들과 연합하고 그들에게 지배권을 줄 때에 그들은 신성하지 못한 감화에 의해서 하나님에게서 떠나게 된다. 잠시 동안은 별로 반대할 점이 없는 것처럼 보일는지 모르나 하나님의 성령의 지배 아래 있지 않은 사람들은 진리와 의의 향기를 쉽사리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만일 그들이 지금까지 영적 사물을 조금이라도 즐기는 마음이 있었던들 예수 그리스도의 대열에 가담하였을 것이다. 이 두 계급은 서로 다른 두 주인의 지배를 받고 있다. 그리하여 그들의 목적, 희망, 취미 및 소원에 있어서 서로 반대된다. 예수를 따르는 자들은 검소하고, 현명하며 고상한 문제들을 즐기는 반면에 거룩한 사물들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피상적이며 비현실적인 것들이 그 행사의 주요 부문이 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모임에 취미를 붙이지 못할 것이다. 영적 요소는 조금씩 조금씩 경건치 못한 자들에 의해서 침해를 받게 되며 본질적으로 적대되는 두 가지 원칙을 조화하려는 노력은 확실히 실패로 돌아간다는 것을 알게 된다.MYP 395.2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문예반을 설립하기 위한 계획을 고안하기 위하여 무수한 노력을 해왔다. 즉 모든 회원들이 그 모임의 근본 목적에 일치하도록 하며 또한 이런 단체가 때로 종교적 원칙을 범하기 쉬운 위험스러운 모든 악습을 피하기 위하여 전회원이 도덕적 책임을 느낄 수 있는 사교 단체를 조직하려고 노력하여 왔다. 분별이 있고 좋은 판단력을 가졌으며 하늘과 산 관계를 맺어 악의 경향을 파악하고, 또 사단의 기만을 물리치며 끊임없이 그리스도의 군기를 높이 들고 성실한 길을 걸어갈 수 있는 바로 그런 사람들이 이런 단체들을 지배하는데 필요하다. 그런 감화야말로 사람들의 존경을 얻게 할 것이며 이런 집회는 저주가 되는 대신에 축복이 될 것이다. MYP 396.1

    만일 성숙한 남녀들이 청년들과 연합하여 이런 문예반을 조직하고 지도 한다면 유익하고 흥미있는 것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집회가 한갖 흥이나 소동으로 타락된다면 그는 결코 문예적이거나 향상적인 것이 되지 못한다. 그런 집회는 정신과 도덕을 저하시킨다. MYP 396.2

    성경 연구, 성경 문제들에 대한 비판적인 검토, 또는 정신을 계발하고 지식을 줄 수 있는 문제에 대하여 기록한 수필, 예언 연구 혹은 그리스도의 귀중한 교훈에 대한 연구-이 모든 것들은 지력을 강화하고 영성을 증진시킬 것이다. 성경을 가까이 하고 자주 접촉함으로써 식별력이 예민해지고, 사단의 공격에서 영혼을 보존하게 된다.MYP 397.1

    생각과 상상을 통제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자가 많지 못하다. 훈련되지 않은 정신을 항상 유익한 문제에 집착시키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생각들을 올바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신앙이 그 사람의 영혼 안에서 자라지 못하게 된다. 거룩하고 영원한 사물로서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데 만약 그렇게 하지 않을 때에는 경박하고 피상적인 생각만이 마음에 깃들게 될 것이다. 지적·도덕적 능력은 모두 훈련을 받아야 하는데 그런 훈련을 통해서만 강화되고 향상될 것이기 때문이다. …MYP 397.2

    마음과 함께 지력도 하나님을 섬기는데 바쳐야 한다. 주께서는 우리에게 속한 모든 것을 요구하실 권리를 가지고 계시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비록 어떤 것이 순진하고 칭찬할 만하게 보일지라도 그것이 그의 열심을 감소시키고 그의 영성을 축소시키는 것이라고 양심이 고해 주는 것일 때에는 어떤 만족에도 이에 탐닉하지 말아야 하고 어떤 기도(企圖)에도 참가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악의 조류를 물리치고 우리 청년들을 멸망 가운데로 휩쓸려고 하는 세력으로부터 저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셔서 이 조류(潮流)를 저항하여 힘써 전진하게 되기를 기도하는 바이다.―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450-453. MYP 3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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