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서의 성경
교육하는 힘으로 평가해 볼 때 성경은 모든 시대의 모든 철학가들이 쓴 책들보다도 더욱 가치가 있다. 문장의 형태와 주제들이 광범위하므로 모든 사람에게 관심을 끌고, 교훈을 주며, 연구하는 자들의 정신을 고상하게 하는 요소가 있다. 계시의 빛은 인간의 연대기가 미치지 못하는 아득한 과거의 역사를 밝혀 주고 있다. 또한 성경 가운데는 세상 사람들의 경탄과 칭찬을 불러 일으키는 아름다운 시가 있다. 문장의 수려함, 그 탁월성 및 내용의 엄숙한 위엄과 감동적인 정념에 있어서 어떤 천재적인 인간의 가장 뛰어난 작품도 이를 능가할 수 없다. 성경 가운데는 완전한 논리가 있으며 감동적인 웅변이 있다. 따라서 고귀한 인물의 고귀한 행동, 개인의 덕망과 사회적인 명예에 대한 훌륭한 모본 그리고 경건과 순결에 대한 교훈들이 묘사되어 있다.CT 428.3